위키미키, 오늘(12일) 싱글 ‘CoinciDestiny’ 발매…7년의 마무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위키미키는 12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코인시데스티니'(CoinciDestiny)를 발매했다. ‘코인시데스티니’는 우연인 듯하지만 운명이었던 위키미키 여덟 멤버 서로를 향한, 그리고 팬들에게 전하는 애틋한 진심을 담은 곡이다. 위키미키는 지난 7년간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아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멤버 지수연은 직접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위키미키만의 특별한 이야기와 진정성 어린 메시지를 담아냈다. 희망찬 멜로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어우러진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힘을 더했다. 지난 2017년 데뷔한 위키미키는 다섯 장의 미니앨범과 다수의 싱글앨범을 꾸준히 발표하며 K팝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외에도 멤버들은 OST, 뮤지컬, 드라마, 예능,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하이라키’, 비영어권 글로벌 TOP10 2위 등극…하이틴 스캔들 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하이라키’가 하이틴 스캔들을 완성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35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TOP 10 비영어 TV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또한 ‘하이라키’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한국을 포함한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프랑스, 나이지리아, 인도, 홍콩, 대만 등 51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이다. 완벽하게 설계된 삶이지만 남모를 상처와 결핍을 가진 미숙한 청춘들의 사랑, 우정, 복수, 연민으로 얽힌 이들의 성장을 그린 하이틴 스캔들 ‘하이라키’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故 이얼·김성령, ‘원더랜드’ 빛낸 신스틸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故 이얼과 김성령이 ‘원더랜드’를 빛냈다. 영화 ‘원더랜드’ 측은 12일 故 이얼과 배우 김성령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먼저 어린 시절 부모님을 여읜 원더랜드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가 원더랜드 서비스 안에서 만나는 다정다감한 아버지 역으로 故 이얼이 출연했다. 김태용 감독은 “작업한 적은 없지만 너그러운 한국의 아버지를 연상했을 때 가장 먼저 이얼 배우가 떠올랐다”며 “눈빛과 표정이 너무 좋은 배우”라고 전했다. 또한 현수(최우식) 어머니 역으로 특별출연 김성령은 쿠키 영상에 깜짝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성령은 아들이 건넨 핸드폰 화면 속 뜻밖의 인물과 재회한 후 당황해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김태용 감독은 길순 캐릭터에 대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멋지게 자기 인생을 살고 있는 인물”이라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당당하고 멋있는 ‘길순’ 역을 너무 잘 표현해주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20기 영호, 뽀뽀 조르는 정숙에 “지금하면 큰일 나”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최초 뽀뽀 사태의 전말이 밝혀진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와 정숙이 ‘뽀뽀남녀’가 되기까지 뜨거웠던 ‘그 밤’이 그려진다. 앞서 정숙은 ‘솔로나라 20번지’ 출발과 함께 ‘나는 솔로’ 사상 최초로 ‘솔로나라’에서 뽀뽀를 한 주인공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정숙의 ‘뽀뽀남’이 영호라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어 ‘솔로나라 20번지’에서의 5일 차 밤을 맞은 영호는 정숙을 향해 “난 아흔 살까지 ‘1일 1뽀뽀’를…”이라며 달달한 눈빛을 보낸다.이에 정숙은 “그럼 지금 우리 뽀뽀할까?”라며 입술을 쭉 내민다. 영호는 “지금 하면 큰일 나”라며 정숙을 말리지만, 정숙은 “난 지금 뽀뽀하고 싶은데”라며 “‘솔로나라’에서는 자유롭게 지내라고 그랬잖아”라고 들이댄다. 두 사람은 로맨틱한 무드 속 ‘첫 뽀뽀’를 하고, 이를 지켜본 스튜디오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동시에 “꺅!”이라고 외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데프콘은 “‘솔로나라’ 개국 이래, 처음으로 뽀뽀를 하는 출연자가 탄생했다. 저 분들은 ‘나는 솔로’의 선구자다.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감탄한다. 달달한 뽀뽀를 마친 정숙은 다시 영호에게 “내일 같이 서울 가자~”라고 어필하더니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고 묻는다. 급기야 정숙은 “난 내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적극적인 사람”이라며 “넌 이미 내 남자야!”라고 로맨스 쐐기 박기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현아 남친’ 용준형, 정준영 동영상 받았지만…”대수롭지 않게 넘겨” [전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 사태 이후 5년 만에 입을 열었다. 용준형은 12일 자신의 SNS에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다”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용준형은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다”며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용준형은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쩐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용준형은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다”며 “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다. 부디…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호소했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이 공유된 단체 채팅방 멤버로 지목되며 당시 소속 팀이었던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어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한 4년의 자숙 기간을 거쳐 2022년 개인 소속사 블랙메이드를 설립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용준형은 현재 동료 가수 현아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하 용준형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용준형 입니다. 그때의 저는 분명 어리석었고 잘못했습니다. 잘못된 상황을 바로잡지 못했고 무엇이 옳은 선택인지 모른채 과열된 비난에서, 무서운 마음에 회사와 멤버들에게 저로인해 피해를 주고싶지 않았고, 수년간 몸담았던 저에게 전부였던 정말 소중했던 곳에서 모든것을 잃는 각오를 하고 탈퇴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개인 메신저에 아무런 설명 없이 보내진 검은 화면에 보내진 동영상을 눌러보았고 그걸 눌러 확인하기 전엔 어떤 것인지 어떤 의도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후에 저는 ‘그만해라, 이건 잘못된 거다’ 라고 말할 수도 있었지만,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허나 그때도 말씀드렸고, 후에도 호소했듯이 저는 그 어쩐 단체 대화방에 들어간적도 없고 입에 담기도 싫은 일들이 벌어졌던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습니다. 몇년동안 언론과 많은 분들께서 제가 그 사건의 인물들 중 하나며 대화방의 일원이다. 불법 촬영물을 소비했다… 라고 수없이 오르내렸고 저는 사실이 아닌 부분에 있어서 말씀 드렸지만 그 누구도, 어떤 기사에도 저는 관계도 없는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과거의 일들을 다시 꺼내 이야기하며 보낼 자신이 없었고, 그저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지 못하고 그동안 외면하며 보냈습니다. 저는 상처나고 흉이 지더라도, 견디고 참아내겠습니다. 부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과 사람들, 부족한 저를 바라봐주시는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 그리고 많은 기자님들 제가 과거에 바로잡지 못한 일들, 어리석었던 행동과 발언들 깊이 되새기며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하고 살아가겠습니다. 두서없이 엉망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더운 여름 오히려 감기가 많이 독하네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원더랜드’, 7일 연속 1위…’인사이드 아웃2’가 온다 [무비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원더랜드’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사이드 아웃2’가 베일을 벗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영화 ‘원더랜드’는 2만215명이 관람하며 누적 51만1667명을 기록,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1만4847명이 관람해 누적 144만9919명이 됐다. 3위는 ‘그녀가 죽었다’다. 9904명이 관람해 누적 115만4298명을 기록했다. 4위는 ‘범죄도시4’로, 7716명이 선택해 누적 1143만7696명이 됐다. 5위는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다. 7181명이 관람하며 누적 12만5729명이 됐다. 한편 12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선 이날 개봉하는 ‘인사이드 아웃2’가 61.9%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사기 의혹’ 유재환,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작곡 사기 의혹을 받는 프로듀서 유재환이 한차례 생명의 위기를 겪고 돌아왔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셈이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를 통해 지난 10일 ‘무한도전 작곡가 유재환 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재환의 작곡 사기 피해자 중 한 명인 소속사 대표 헨도는 “이젠 피해자분들 중에 곡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다. 돈을 받으면 돌려받고, 처벌받으면 처벌받고 이런 정도”라며 “열쇠는 유재환이 갖고 있다.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서 저희가 아무리 계속 발버둥 쳐봤자 피해보상 못 받으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 처벌받고, 그러고 나서 변제 다 해 주고 문제제기를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환의 입장도 전해졌다. 유재환은 인터뷰에서 “예를 들면 콜라를 마시려고 콜라를 사서 따고 마셨다. 다시 닫고 ‘환불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요구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작곡 프로젝트와 관련된 억울함을 호소했다. <@1> 이어 유재환은 사기 의혹에 대해 “(의뢰를) 170여 명한테 받았다. 2022년 3월이다. 환불을 요구한 건 60여 명 정도다. 7~8000만원 정도”라며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소통을 하려고 하면 무조건 단톡방에 올려서 저를 희롱하거나 우롱하는 게 너무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유재환의 경제적 상황도 밝혀졌다. 코인 투자로 약 10억원을 잃었다는 유재환은 “제가 코인으로 파산해서 돈이 없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는 논리가 생기는 게 너무 싫었던 것 같다”고 호소했다. 앞서 유재환은 지난 2022년 3월 SNS를 통해 무료 작곡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다만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선 진행비 명목으로 약 130만원을 입금해야 했다. 이에 다수의 피해자들이 유재환에게 비용을 입금했으나, 제대로 된 곡을 받지 못하며 사태가 공론화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유재환은 피해자들과 소통을 피한 것으로 드러나며 비난이 가중됐다. 유재환은 모친의 병환이나 자신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소통을 회피해 왔고, 결국 피해자들은 법적대응에 임하게 됐다. 문제는 이후 유재환의 태도였다. 피해자들과 소통을 회피해 오던 유재환은 지난 10일 돌연 자신의 SNS에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직후 유재환의 신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이후 유재환은 추가글을 통해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버린 날”이라며 생명에 지장이 없음을 밝혔다. 매체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유재환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회복해 일반 병실로 옮겼으며, 현재는 무사히 퇴원한 상태다. 문제의 유서 추정 문서는 5일 전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유재환은 ” 제가 죽었다 깨어나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한분 한분 카톡, 전화 등등 드리겠다”며 피해 변제 의사를 밝혔다. 다만 예측할 수 없는 유재환의 행보를 향한 세간의 시선은 곱지 않다. 유재환은 작곡 사기 의혹이 공론화된 뒤 짧은 입장문을 밝힌 뒤 돌연 SNS를 폐쇄하는 등 소통을 단절하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에도 “(성추행 혐의는) 억울하다. 더 이상 대답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어 유재환은 자신의 SNS에 유서 형식의 글을 게재한 뒤 다시 생존신고를 했다. 변제 의사가 있다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꾸준히 피해자들과 소통해왔어야 한다. 그러나 매번 반복되는 유재환식 회피를 향해 많은 이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유재환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피해자들과 원만한 합의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남 영호, 영자에 “갑자기 정분날 듯” 플러팅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뽀뽀남 영호가 영자에게 플러팅을 시도한다. 12일 방송되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데이트’에 돌입한 20기 영호와 영자의 데이트 현장이 그려진다. 앞서 영자는 “솔로나라에 있는 동안 아쉬움을 남기고 싶지 않다”며 정숙이 ‘찜’한 영호에게 과감히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우리끼리 즐겁게 지내보자”며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 ‘슈퍼 데이트’를 시작한다. 이어 영호는 영자에게 “눈이 오늘 영자님처럼 예쁘네”라고 하더니, “모르잖아? 이러다가 갑자기 정분 나가지고”라고 화끈한 플러팅을 시도한다. 영자 역시 “우리 야반도주 하기로 했어”라고 받아친다. 또한 영자는 “난 원래 호감 가는 사람이 상철님하고 영호님이었단 말이야. 그런데 광수님과 대화를 좀 하다 보니까, 영호님과 얘기할 시간이 없는 거야”라고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에 영호는 “내가 살짝 숙맥기가 있나 봐. 그래서 나도 적극적으로 못 했어. 원래 (영자님한테) 관심이 있었는데”라고 답한다. 영자는 “대화하고 싶은 여자 중에 나도 있었어?”라고 다시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영호는 “있었어”라고 답한다. 심지어 영호는 영자와 대화 중 “너 오늘 집에 가지 마”라며 “당연히 영자도 알아보고 싶지”라고 호감을 표현한다. 과연 ‘정숙의 뽀뽀남’ 영호를 둘러싼 러브라인에 대격변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조장혁, 어제(10일) 모친상…숙환으로 별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조장혁이 모친상으로 슬픔에 젖었다. 매체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조장혁의 모친은 지난 10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11일 오전 중으로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조장혁은 지난 1996년 정규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다. 이어 ‘중독된 사랑’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Love) ‘체인지'(Change) 등을 발매했다. 현재 조장혁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동시에 오산대학교 보컬K팝콘텐츠학과 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레드벨벳, 환상적인 여행 ‘코스믹’ 예고…24일 발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환상적인 여행으로 팬들을 초대한다. 11일 자정 레드벨벳 공식 SNS를 통해 스케줄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선 레드벨벳 새 앨범 ‘코스믹'(Cosmic) 티저 이미지부터 무드 클립, 트레일러,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팬콘 투어까지 다채로운 이미지가 담겼다. 여권 콘셉트로 디자인된 이번 스케줄 포스터는 스탬프 형식으로 일정이 담겨 있어 하나하나 찾아보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레드벨벳은 8월 3~4일 양일간 서울에서 팬콘 투어 ‘2024 레드벨벳 팬콘 투어 <해피니스 : 마이 디어, 레베럽>‘(2024 Red Velvet FANCON TOUR )을 개최,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레드벨벳 새 앨범 ‘코스믹’은 24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작곡 사기 논란’ 유재환 “인생에서 하차”→”다시 살아버린 날” 생존 신고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 사기 의혹에 대한 심경글을 적었다. 유재환은 10일 자신의 SNS에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유재환은 “어린 나이에 과분한 사랑도 받아봤고 나이들어 대국민 분노도 받아보고 정말 무엇이든 다 받았던 그 경험 저에겐 가장 잊지 못할 추억들일것”이라며 “보고 싶은 사람도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막상 가려하니 뭐가 이렇게 보고싶고 그립고 아련한지 눈물만 나지만 꾹참고 가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재환은 “어쩌다 제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요. 제 언행이 문제였던 것 같다. 오랜기간 수면제 섭취로인해 판단장애도 오고 인지능력저하도오고 참으로 말못하게 못난 지난날이었다”며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170여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되는 부분이었다. 가는 마당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러나 음원이란걸 모두 가져보게 하는 것이 진심이었던걸 기억해달라”고 애원했다. 이와 함께 유재환은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다. 결국 떠난 그녀이지만 나없이 살길 바라길래 잘 보내주었는데, 넌 그저 행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된 후 유재환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그러나 유재환은 돌연 추가글을 통해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버린 날”이라며 “퇴원해서 집가까이 하루를 돌던 날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를 지정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보겠나. 그리고 피해자 분들, 제가 죽었다 깨나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한분 한분 카톡, 전화 등등 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유재환은 작곡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진행비를 받은 뒤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며 작곡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더불어 성희롱 메시지 등이 공개되며 비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지숙 남편’ 이두희, 메타콩즈 前 대표가 제기한 횡령·배임 혐의에 ‘무혐의’ 처분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지숙의 남편 이두희가 긴 법적다툼 끝에 횡령, 배임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와 형사4부는 5일 이강민 전 메타콩즈 대표가 제기한 이두희의 횡령 및 배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앞서 이강민 전 메타콩즈 대표를 비롯해 황현기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은 성매매, 주주 협박 의혹에 휩싸였다. 이듬해 진행된 메타콩즈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이강민 전 대표의 해임이 결정됐다. 이후 이두희가 이끌던 멋쟁이사자처럼 측이 메타콩즈를 인수했다. 이에 대해 이강민 전 대표가 이두희를 횡령, 배임 등으로 고소 및 고발했지만, 지난해 2월과 8월 모든 혐의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그러나 이 전 대표 측에서 수 차례 문제를 제기하자, 검찰의 재수사 지시가 내려졌다. 이어 이두희 이사는 멋쟁이사자처럼 대표직을 내려놓은 뒤 조사에 임했다. 이어 약 2년 여의 법적다툼 끝에 최근 이두희에 대한 무혐의가 내려졌다. 이에 대해 이두희는 “이름이 알려졌다는 이유로 이강민·황현기 및 일부 언론인의 언론플레이에 휘말렸지만 옳은 결론을 내준 사법부의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2년간 많은 것을 배웠으며 이후 IT기술로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변우석, ‘선업튀’ 사생 피해 실사판인가…대만 호텔까지 접근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변우석이 대만 팬미팅 중 현지 사생팬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변우석은 지난 8일 대만 현지에서 첫 단독 팬미팅 투어 ‘2024 변우석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2024 ByeonWooSeok Asia Fanmeeting Tour ‘SUMMER LETTER’) 포문을 열었다. 이날 현장엔 변우석을 보기 위해 약 300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현지 매체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일부 사생팬들은 택시를 예약해 일정을 마친 변우석의 차량에 따라붙는 등 사생활 침해 행각을 벌였다. 심지어 변우석이 투숙하는 호텔을 알아내 방문하거나, 그의 개인 식사 자리까지 따라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비공개 스케줄의 경우, 몇몇 팬분들의 허락되지 않은 방문으로 인해 아티스트를 포함한 주최 측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공개된 일정 외 비공식적인 스케줄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그럼에도 대만 현지에서 이어진 변우석의 사생팬 피해를 향해 세간의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주인공 류선재 역으로 출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4인용식탁’ 지상렬 “세상 떠난 母, 6년 전부터 직접 목욕시켜드려”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절친 도큐멘터리 4인용식탁’ 지상렬이 모친상 이후 첫 심경 고백에 나선다. 10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지상렬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자신의 고향 인천으로 절친한 코미디언 후배 신기루, 박휘순, 이상준을 초대한다. 지상렬은 지난 3월, 91세를 일기로 돌아가신 어머니의 빈소를 지켜준 절친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앞서 6년 전부터 노쇠해지신 어머니를 직접 목욕 시켜드리게 된 사연을 전한 지상렬은 “처음이 힘들지, 부모 자식 간이라 그 다음부턴 편해지더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평소 무뚝뚝해 표현이 힘들었던 지상렬은 지인의 권유로 어머니 생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게 됐다고. 이어 그는 “내가 방송에 몇 번 나오지도 않아 창피해서 보라고 말씀도 안 드렸는데 어머니가 데뷔 때부터의 출연작을 모두 비디오테이프로 녹화를 해 두셨더라”고 말한다. 이에 신기루는 “부모님이 내가 출연한 영상을 안 보셨으면 좋겠다. (영상에 달린) 댓글을 보시는 게 속상하더라”라고 고백한다. 이어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데뷔 18년 만에 신인상을 수상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등극한 신기루는 신인상 수상 당시 부모님의 반응과 함께 그 후일담을 전한다. 신기루는 “무뚝뚝한 아버지가 (수상 소식을 듣고) 오열하셨고 엄청 자랑스러워하셨다”며 평소 딸을 묵묵히 응원해 주셨다고 생각했던 부모님께서 신기루의 오랜 무명 생활에 남몰래 속앓이 했던 사연을 밝힌다. 아울러 2020년 17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휘순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한 사연과 함께 아직 미혼인 지상렬과 이상준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는다. 44세에 결혼에 성공한 박휘순은 “아내의 출퇴근길을 거의 매일 함께했다. 또, 결혼 허락을 받으러 삼척에 살고 계시는 장인, 장모님에게 자주 찾아뵀다”고 이야기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11살 연하’ 바다 남편 “엄청 쫓아다녀, 튕기니까 짜릿하더라”(슈돌)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바다 남편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7년 차 부부 가수 바다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1> 이날 바다는 “(남편이랑) 열 살 정도 차이가 나니까 (결혼을) 상상도 못 했다. 사람들이 자기가 나한테 대시해서 결혼했다고 하면 안 믿는 친구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바다 남편은 “내가 엄청 쫓아다녔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바다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여성스럽게가 아니라 검은 가죽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고백을 했을 때도 현실적으로 와닿지 않았다. 지금의 내면적 성향을 알면 안 튕기고 바로 사귀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다 남편은 “(튕기니까) 짜릿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바다는 “내가 결혼을 두려워했다. 아이 낳는 것도 두려웠다. 인생을 책임진다는 것이 보통 일은 아니”라고 털어놨다. 바다 남편은 “일단 나는 최선을 다해야 레벨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바다 남편으로) 내가 제일 잘할 자신이 있었다”며 “나 같은 사람 만나서 지금 그렇게 됐잖아”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바다는 “헬기 있는 오빠들이랑 연애도 해 봤다. 멋있는 오빠들도 만나봤다. 끊어내고자 모진 말도 했었다. 근데 저한테 ‘성희야, 네가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나 같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어. 왜 그런 생각을 못 하니’라고 했다. 처음으로 그때 사겨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안영미 “美에 있는 남편, 천박했으면”…스킨십 불만 폭발(미우새)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안영미가 남편과의 스킨십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출산 후 복귀한 방송인 안영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1> 이날 안영미는 10개월 된 아들에 대해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건 남편을 닮은 것 같다. 100일이 됐을 때부터 분유통을 잡으면 자기가 잡아서 먹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이유식을 먹일 때도 스푼으로 주면 자기가 뺏어서 먹는다. 한 손으로 먹다가 다 먹으면 쪽쪽이를 문다. ‘식후쪽’하는 모습이 기가 막히게 남편을 닮았다”고 웃음을 보였다. 현재 미국 현지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장거리 결혼 생활 중인 안영미는 “남편이 한국에 왔다 갔다 해야 하는데 회사 사정상 한국에 올 수 없다. 돌잔치를 해야 하는데 남편 없이 혼자 한다. 일 때문에 못 온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은 “안영미 부부가 헤어질 때마다 눈물바다라고 하더라”면서도 “안영미가 스킨십에 불만이 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안영미는 “남편이 허그하고, 뽀뽀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근데 거기까지만 좋아한다. 그다음을 안 간다. 그런 병이 있나 봐요”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국 엄마가 “그거 안 하는 사람도 많다. 얼마나 점잖냐”고 말하자 안영미는 “저는 남편이 천박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히어로’ 장기용, 반점 눈치챈 천우희에 “헤어지는 날은 우리가 정할 것”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의 목에 생긴 반점을 눈치챘다. 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최종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목에 생긴 붉은 반점을 발견한 도다해(천우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다해는 가족들과 저녁 식사에 목폴라 티셔츠를 입고 있는 복귀주에게 “집에서 웬 목폴라? 안 답답해?”라고 물었다. 이에 복귀주는 “목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라고 둘러댔다. 그날 밤, 도다해는 잠든 복귀주의 목덜미에서 붉은 반점을 발견하고 “왜 말 안 했어? 가족들한테 알리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복귀주는 “내일 이나(박소이)한테 중요한 날이야. 나한테도 중요하고. 망치기 싫어”라고 반대했다. 이에 도다해가 “지금 그게 중요해?”라고 말하자 복귀주는 “내일까지만, 내일까지만 비밀로 하자”고 애원했다. 도다해는 “제발 생기지 말라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왜? 어쩌다?”라고 울먹였다. 이에 복귀주가 “과거에서”라고 답하자 도다해는 “13년 전 그 불이 널 해칠 수 있다는 말이네”라고 낙담했다. 이에 복귀주는 “13년 전 너한테 갈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게 됐다는 뜻이야”라고 위로했다. 그럼에도 도다해는 “막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미래를 바꿔보겠다고. 내가 틀린 건가?”라며 “어떡해. 어떻게 해 귀주 씨?”라고 눈물을 보였다. 복귀주는 “도다해 안 틀렸어. 반점 생겼다고 허둥거릴 필요 없어. 평생 안 없어지는 반점이네. 우리가 헤어지는 날은 우리가 정해. 마흔 아홉살 생일. 달라진 건 없어”라고 안아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대주주 사기 논란’ 강다니엘, 결국 커넥트 폐쇄 “아쉽고 애석하기도” [전문]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이끌던 커넥트엔터테인먼트가 문을 닫았다. 강다니엘은 9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라는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날 강다니엘은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 이 마음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강다니엘은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한다”며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강다니엘은 팬들을 향해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강다니엘은 지난 2019년 6월 워너원 활동 종료와 함께 1인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이후 가수 챈슬러, 그룹 여자친구 출신 유주,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를 영입했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지난달 20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를 통해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의 대주주에 대하여 사문서 위조, 횡령, 배임, 정보통신망 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에 관하여 20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하 강다니엘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올해도 벌써 반이나 흘렀네요. 날씨가 부쩍 더워진 만큼 시간이 참 빠름을 실감합니다. 지난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에게 울타리가 되어주고 또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배우게 해주었던 커넥트와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그동안 함께 울고 웃으며 커넥트를 이끌어가주셨던 모든 임직원 여러분과 관계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아쉽고 애석한 마음이지만, 지금껏 늘 그랬듯이 묵묵히 열심히 헤쳐나가 보려고 합니다. 이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많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누구보다 절 생각해 주시고 계실 우리 다니티! 저는 앞으로도 한결같이 강다니엘로서 여러분 곁에 있겠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11살 연하’ 바다 남편 “내가 쫓아다녀, 첫 만남에 ‘댕’ 울려”(슈돌)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바다 남편이 첫 만남을 회상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7년 차 부부 가수 바다의 남편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바다는 남편과 아침부터 포옹을 나눴다. 이를 본 MC 문희준이 “결혼 7년 차인데 포옹을 하냐”고 묻자 바다는 “신랑이 안는 걸 좋아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MC 문희준은 “저희는 보일러 고장 나야 안는다”고 농담했다. 바다는 “(남편이랑) 열 살 정도 차이가 나니까 상상도 못 했다. 사람들이 자기가 나한테 대시해서 결혼했다고 하면 안 믿는 친구들도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바다 남편은 “내가 엄청 쫓아다녔다”며 “일상생활에선 방송 같은 이미지가 아니다. 내가 생각했을 땐 부끄러움도 많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바다 남편은 “나는 그때 자기 처음 봤을 때 시그널이 왔다. 종이 ‘댕~’하고 쳤다고 하나. 나도 ‘이게 뭐지’ 싶었다”고 회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미우새’ 안영미, 가슴춤 홍보대사 등극 “젖몸살 예방돼”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안영미가 가슴춤 일인자 다운 면모를 뽐냈다. 9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출산 후 복귀한 방송인 안영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영미는 육아 근황에 대해 “다음 달에 돌잔치다. 너무 예쁘다”고 밝혔다. 특히 태명을 ‘딱콩이’로 지었다는 안영미는 “가슴춤출 때 ‘딱콩딱콩’하지 않냐. 총알처럼 저한테 와서 어디 가지 말라고 지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안영미는 업그레이드된 가슴춤을 선보이며 “안영미 가슴춤을 추면 젖몸살이 없다. 젖몸살 예방춤으로 좋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