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빚 갚으려고 오타니 돈 빼돌린 미즈하라 통역, 무죄 주장…형량 낮추기 위한 수단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무죄를 주장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검찰은 오타니의 ’사실사으이 매니저’로 묘사한 미즈하라가 15일 예정된 기소에서 은행 사기 1건과 허위 세금 신고서 제출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그는 최대 징역 33년, 보호 관찰 5년, 벌금 125만 달러(약 17억 원)의 형을 선고받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미즈하라는 피해자 A씨와 오타니에게 1697만 5010달러(약 232억 원), 국세청에 114만 9400달러(약 15억 원) 등 전액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즈하라의 만행은 지난 3월 한국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 당시 밝혀졌다. 그는 오타니의 돈을 빼돌려 불법 도박을 하고 야구카드를 구매하기도 했다. 조사 과정에서 학력까지 위조했던 것이 세상에 알려졌다. 미즈하라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도박 활동을 했다. 미국 검찰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오타니와 함께 피닉스 은행에 가서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 은행 직원이 질문이 있으면 오타니가 아닌 자신에게 전화하도록 계좌의 보안 프로토콜을 변경했다. 최소 24회 이상 오타니를 사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하라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계좌에서 수백만 달러를 빼돌린 것 외에도 32만 5000달러(약 4억 원) 상당의 야구카드를 구입한 뒤 다시 팔아 이익을 챙기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22년 IRS 세금 신고서에 과세 대상 소득을 허위로 신고해 세금 사기 혐의를 받았다고 인정했으며, 미혼이라고 거짓 주장을 했다. 그해 그는 410만 달러(약 56억 원)의 추가 소득을 신고하지 않았다. 마틴 에스트라다 검사는 성명을 통해 ”이 피고의 기만과 절도 행위의 규모는 엄청나다”며 ”그는 자신의 신뢰 지위를 이용해 오타니를 이용하고 위험한 도박 습관을 조장했다. 저희는 피해자를 옹호하고 범죄자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국세청 범죄수사국의 타일러 해처 특별 조사담당관은 ”미즈하라가 오타니와의 관계를 악용해 자신의 무책임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고 했다. ‘CBS 스포츠’는 “미즈하라는 연방 검찰과 형량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형식적으로 무죄를 주장했다”며 ”그는 추후 출두하여 유죄를 인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형량을 낮추기 위한 형식적인 것으로 보인다.

“숙대 편입NO, 정식입학” 함소원, 학력위조 부인 2년만 ‘또 해명’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학력위조 의혹에 대해 거듭 해명했다. 15일 함소원은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를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물론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 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며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 이외에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기사들의 출처는 어디일까? 남아있는 것은 1995년도 입학증 뿐”이라면서 “사실 나는 나의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그때는 그래 숙명여대 합격 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나는 첫 번째 등록금의 위기에 처한다. 아빠가 친척집에 등록금을 빌리셔야 하는 그 상황. 그때의 우리 아빠의 얼굴 표정… 지금도 내 마음이 아린다. 지금 자식을 낳고 보니 더 내 마음이 울리고 아린다”라고 했다. 함소원은 “사실 나에게 숙명여자대학교가 좀 힘들다. 이쁘게 꾸미고 미팅 캠퍼스 첫사랑 낭만 젊음과는 거리가 먼, 다른 과는 모르겠으나 무용과는 등록금 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 그 쪼들리는 생활이 너무 싫었다. 난 학교 가기 싫었다”고 대학 시절을 떠올렸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함소원은 우연히 강남의 미용실에서 미스코리아 전단지를 보게 됐다며 “미스코리아 수상 진 2000만 원, 선 1500만 원. 이거다 이거면 된다. 당시 숙대 한 학기 등록금은 300만 원이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미스코리아 참가를 결심했고, 미스코리아가 됐다고 밝혔다. 과거 함소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숙명여대 무용과를 차석으로 입학했다고 밝혔으나, 지난 2021년 학력위조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편입을 통해 입학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는데, 함소원은 2022년 “대학 입학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것은 17살 소녀의 땀과 노력이 그저 입술에서 바람 불면 ‘후’하듯 날아가는 느낌이었다. 내 숙명여대 학번 9536*** 아직도 이렇게 선명한데”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나, 방송 조작 의혹이 제기된 후 하차했고, 프로그램도 폐지됐다. 최근 MBN ‘가보자GO’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함소원은 “저는 전직 연예인”이라며 “100% 리얼 우연 방송 출연이었다라는 것을 알려드린다”고 방송 복귀설에 대해 부인했다.

“톰 행크스 축하합니다, 빌라가 UCL 진출했네요”…그는 왜 빌라의 ‘광팬’이 됐을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 14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와 리버풀의 경기. 두 팀은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화제가 된 것은 3-3 무승부와 함께 세계적인 배우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었다. 바로 톰 행크스다. 그가 관중석에서 아스톤 빌라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스톤 빌라가 골을 넣자 두 손을 흔들며 기뻐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행크스가 아스톤 빌라를 응원하는 모습은 특별한 모습이 아니다. 행크스는 아스톤 빌라 ’광팬’으로 유명하다. 미국에서 수시로 영국으로 넘어와 아스톤 빌라를 응원하는 열정을 보였다. 올 시즌 좋은 성과를 낸 아스톤 빌라의 마지막 홈 경기에도 행크스가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아스톤 빌라를 향한 사랑은 진심이다.   15일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 맨시티가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확정됐다. 그 누구보다 행크스가 기뻐할 상황이다.  그렇다면 행크스는 왜 영국의 많은 팀 중 아스톤 빌라의 광팬이 됐을까.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곳에 행크스의 어떤 연고도, 가족도, 지인도 없다. 그런데 왜? 행크스는 아스톤 빌라라는 ’이름’에 반한 것이다. 아주 특별한 케이스다.  과거 영국에 처음 온 행크스. 장소는 런던이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호텔에서 TV를 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축구 종가’ 영국의 TV에는 축구만 틀어주고 있었다고 한다. 행크스를 그것을 보며 영국의 여러 도시들의 이름을 봤고, 특히 아스톤 빌라라는 이름에 끌렸다. 너무나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Villa’라는 단어에 단단히 오해한 것이다. 행크스가 영국의 도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행크스는 아스톤 빌라를 정말 아름다운 휴양 도시라고 착각했다. 아스톤 빌라로 여행을 떠나 휴가를 보낼 상상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스톤 빌라의 실상을 알아버렸다. 아스톤 빌라의 연고지인 버밍엄은 영국 제2의 도시다. 세계 최고의 공업 도시라고 불린 도시, 과학, 기술, 경제의 도시. 휴양지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렇지만 한 번 빠진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휴양지가 아니면 어떤가.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고, 아름다운 축구를 가졌는데. 아스톤 빌라의 실체를 알았지만 행크스는 아스톤 빌라와 계속 함께 했다. 그의 응원에 힘입어 아스톤 빌라는 유럽 최고의 무대로 향한다.    [톰 행크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공효진, 민낯에도 이렇게 예뻐? 이하늬·정호연·박소담과 점심 데이트 [MD★스타]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절친한 여배우들과 데이트를 즐겼다. 15일 공효진은 자신의 계정에 “단비 같았던 오늘 종로구 점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이하늬, 정호연, 박소담과 함께 한 식당을 찾아 점심을 즐기고 있다. 특히 공효진과 이하늬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한 모습이다.  크게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이 정갈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 네 배우 모두 민낯에도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2022년 10세 연하의 가수 케빈오와 결혼했다. 케빈오는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공효진은 올해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에 출연하며, 최근 박소담과 영화 ‘경주기행’에 캐스팅돼 촬영 중이다.

키움, 16일부터 2024시즌 3경기권 판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16일 14시부터 26일까지 2024시즌 3경기권을 판매한다. 키움은 15일 “3경기권은 주중과 주말(금요일 포함)로 구분해 최대 5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판매좌석은 다크버건디석, 버건디석, 3층 지정석, 4층 지정석, 외야 일반석 등 총 5곳이다. 3연전 단위가 아닌 권종에 따라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경기권은 온라인 예매 시에만 사용 가능하며 기타 할인은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2024 히어로 멤버십 회원은 3경기권 사용 시 선 예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는 온라인 티켓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라고 했다.

‘이럴 수가!’ 펜스에 충돌 이정후 왼쪽 어깨 구조적 손상 진단…부상 장기화 예상, ‘루키’ 시즌 찾아온 악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상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왔다. 이정후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뜬공을 잡으려다 담장과 충돌해 어깨에 구조적 손상을 입은 것으로 MRI 검사 결과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맞대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4경기 만에 경기에 나선 날이었다. 이정후는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파울 타구에 발을 맞은 뒤 3경기 연속 휴식을 취했다. 회복을 마친 이정후는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가운데 담장을 향해 날린 타구를 잡기 위해 전력 질주했다. 이어 점프해 공을 잡으려 했는데, 잡지 못했고 그대로 왼팔이 펜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이정후는 어깨를 붙잡은 채 쓰러졌다. 충격이 컸다. 더그아웃에서 의료진이 나왔고 밥 멜빈 감독도 뛰어나와 이정후의 상태를 확인했다. 상태가 좋지 않았다.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교체 투입됐다. 샌프란시스코 의료진은 곧바로 검사를 진행했고 어깨가 탈구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확실한 결과를 위해 14일 MRI를 촬영했는데, 결과가 더 좋지 않게 됐다. 구조적 손상 소견을 받았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는 17일 어깨 부상을 입은 선수들이 자주 찾는 외과의사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2차 진찰을 받기 위해 로스앤젤레스로 날아갈 예정이다”며 ”이정후는 클럽하우스를 거닐며 기분이 좋아 보였지만, 현실은 그가 장기간 결장할 것이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당시 세 차례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도 지난해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멜빈 감독은 ”이정후는 기분을 좋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그는 부상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 그는 자신의 팀, 새로운 팀, 자신을 응원하고 이곳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팬층을 위해 경기에 나서고 싶어 한다. 그에게는 힘든 일이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545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 37경기에 나와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타율 0.262 OPS 0.641을 기록했다. 하지만 심각한 어깨 부상으로 긴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 5타수 5안타 2도루 2득점 1타점…안타 피하는 퍼포먼스까지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키움이 MLB 4개 구단의 스카우트 앞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5-0 승리하며 LG의 5연승을 멈춰 세웠다. 특히 김혜성은 5타수 5안타 2도루 2득점 1타점으로 활약하면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경기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하며 7년 연속 두 자리 숫자 도루도 기록했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신시내티 레즈, 캐자스시티 로열스 등 4개 구단의 스카우터가 방문해 김하성의 활약을 지켜봤다. 1회초 2사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LG 선발 켈리를 상대로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리며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리며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2루 도루를 성공했다. 3회초 무사 2,3루에서 이주형의 1루 앞 땅볼때는 3루를 향하면 LG 신민재의 실책을 유발시켜 도슨이 선취점을 만드는 역할을 했다.  이후 최주환의 안타 때 3루로 진루했고, 송성문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올렸다. 5회초 1사에는 좌중간 안타로 출루했고 초구에 2루 도루를 과감하게 시도해 성공했다. 후속타자들이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추가 득점은 실패했다.  2-0으로 앞서던 7회초 1사 LG 구원 이우찬을 상대로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이주형의 우전 안타 때 빠른 걸음으로 3까지 질주했다. 그리고 투수의 와이드피칭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8회 2사 1,3루에서 LG 우상훈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때리며 타점도 추가했다. 김혜성의 타점으로 키움은 점수 차를 5-0까지 벌렸다.  수비에서는 한 차례 에러를 기록했다. 8회말 신민재의 땅볼 타구를 잘 잡았지만 송구 과정에서 실책을 했다. 5-0으로 승리한 키움은 선발 김인범이 5이닝 74구 2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첫 선발 데뷔승을 기록했다. 

KIA 김도영, 서울화이트치과병원 4월 MVP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서울화이트치과병원에서 시상하는 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열렸다. KIA는 지난 14일 “김도영은 지난 3월과 4월 31경기에 출전해 44안타, 10홈런, 14도루, 26타점, 29득점, 타율 0.338, OPS 1.018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4월에는 KBO 리그 최초로 월간 10홈런 10도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은 서울화이트치과병원 하동옥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라고 했다.

LG, 뉴트리디데이와 협약식 진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 트윈스는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트리디데이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LG는 15일 “이날 협약식에는 LG 스포츠 경영지원담당 정태진 상무, LG트윈스 김현수, 뉴트리디데이 김형대 대표가 참석했다”라고 했다.  김형대 대표는 “LG 트윈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뜻 깊고, 2024시즌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내길 응원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후원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IA 이우성, 밝은안과21병원 4월 MVP 수상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이우성이 밝은안과21병원에서 시상하는 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열렸다. KIA는 지난 14일 “이우성은 지난 3월과 4월 31경기에 출전해 39안타, 4홈런, 23타점, 28득점, 타율 0.331, OPS 0.889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덕배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이우성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라고 했다.

류현진 분전한 그날, 문동주·김서현 릴레이 출격…구원승까지, 155km 회복? ‘미래는 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37, 한화 이글스)이 고군분투한 그날… 류현진은 14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서 6이닝 8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럼에도 팀이 5-5로 비기면서 승리투수가 될 수 없었다. 그리고 류현진이 분투한 이날, 2군에 있는 최고 유망주 두 명이 나란히 퓨처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화 이글스 2군은 14일 경산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 2군과 퓨처스리그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 경기에 문동주와 김서현이 릴레이로 출격했다. 문동주는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김서현은 네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1군에서 팀을 지탱해야 할 문동주와 김서현이 2군에 있는 게 어색할 수 있다. 그러나 2군에서 준비할 부분이 있다면, 그렇게 할 수도 있다. 문동주는 올해 6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8.78이란 난조를 겪는다. 특히 4월28일 대전 두산 베어스전서 3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탈삼진 2사사구 9실점으로 무너지고 2군으로 갔다. 애당초 한화는 문동주를 열흘만에 1군에 복귀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문동주는 예상을 뒤엎고 여전히 2군에 있다. 2군에서 더 정비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문동주는 4월28일 등판 이후 14일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실전이 없었다. 서산에서, 또는 2군 원정에서 투구 밸런스 정비 등 준비와 훈련만 한 것으로 보인다. 7회 1사 후 이창용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두 타자에게 범타를 유도했다. 김동진을 삼진으로 잡았다. 1이닝만 던졌지만 볼넷 허용이 없었다. 문동주가 언제 1군에 올지 알 수 없지만, 우선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밟는 게 중요해 보인다. 김서현은 1군 5경기서 평균자책점 1.50이다. 구원투수로 돌아선 뒤 구속이 예년만큼 나오지 않아 2군에서 1달째 재정비 중이다. 팔 높이도 자신이 편안하게 스피드를 낼 수 있는 지점으로 조정할 수 있게 했다. 그동안 2군에선 꾸준히 등판했다. 9경기서 2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7.00. 평균자책점이 높긴 하지만, 6경기서 무실점이다. 14일 경기서는 시즌 두 번째 구원승까지 거뒀다. 5-5 동점이던 9회말에 등판해 이현준을 유격수 땅볼, 김태훈을 1루수 땅볼, 공민규를 삼진 처리했다. 한화 타선이 10회초에 4점을 뽑아내면서 9-5로 승리했다. 김서현으로선 세이브가 아닌 구원승이지만, 팀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경기였다. 이런 긍정적 경험을 이어가는 건 중요하다. 문동주와 김서현이 예전처럼 155km~160km을 뿌리면서 대전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2보 전진을 위한 담금질의 시간이다.

“손흥민 탈락보다 더 충격!”…’발롱도르’ 후보가 EPL 올해의 선수 후보가 아니라고? 터무니없는 일! 누구이길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EPL은 지난 9일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엘링 홀란드, 필 포든(이상 맨체스터 시티), 마르틴 외데가르드, 데클란 라이스(이상 아스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콜 팔머(첼시),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등 8인이 선정됐다.  논란 중 하나가 손흥민의 탈락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17골 9도움을 올리고 있다. 팀 내 득점, 도움 모두 1위. 올 시즌 초반 토트넘 돌풍의 핵심이었다. 최전방 공격수와 윙어를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 제외는 많은 축구 팬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탈락 선수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어쩌면 손흥민보다 더욱 큰 충격의 탈락이다. 손흥민은 팀 성적이 받쳐주지 않는다고 해도, 이 선수는 팀 성적도 좋다. 팀의 핵심이다. 바로 맨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간판 미드필더이자,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히고 있다. 맨시티에서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게다가 맨시티는 EPL 최초 4연패에 다가가 있다. 15일 토트넘을 2-0으로 꺾으면서 우승이 가까워졌다. 이 경기에서도 로드리가 선발 출전했다. 로드리가 출전하면 맨시티는 리그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맨시티의 올 시즌 3패는 로드리가 빠진 경기였다. 그만큼 로드리의 영향력은 크다.  그리고 로드리는 EPL을 넘어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다. 발롱도르 후보로 항상 상위권에 위치했다. 지난 10일 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발표한 2024년 발롱도르 파워랭킹에 로드리는 전체 5위를 차지했다. EPL 소속으로 1위다. 로드리 앞에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이상 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위치했다.  이런 선수가 EPL 올해의 선수 후보에 제외되니 쉽게 이해할 수 없다. 팀 동료인 맨시티의 골키퍼 에데르손이 강력 반발한 이유다.  에데르손은 ’ESPN 브라질’과 인터뷰에서 “로드리가 올해의 선수에서 제외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로드리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정말 훌륭한 선수다. 왜 그가 명단에 없는지 나는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그의 커리어, 플레이를 보면 로드리가 명단에 없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다. 그들이 선수를 지명하는데 어떤 기준을 사용하지는지 모르겠다. 로드리는 훌륭한 선수다. 로드리가 명단에 없는 건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로드리가 빠진 상황에서 에데르손은 포든의 수상을 응원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나는 포든의 수상을 응원할 것이다. 포든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고, 팀에 많은 도움을 줬다. 올 시즌 포든은 많은 골을 넣었고, 많은 어시스트도 했다. 더 꾸준하고, 팀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고 지지했다.  [로드리, 에데르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베테랑으로서 미안하고 고마웠다”…햄스트링 부상 털고 온 한유섬 복귀포+3출루, 더할 나위 없이 빛났다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베테랑으로서 미안하고 고마웠다.” 한유섬(SSG 랜더스)은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한유섬의 복귀전이었다. 한유섬은 지난 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주루 중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었다. 10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경기 전 SSG 이숭용 감독은 ”10일 잘 회복했고 컨디션도 좋게 왔다. 이제 조금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한)유섬이가 와서 든든한 것이 있다. 유섬이의 빈자리가 많이 티 났다”고 말했다. 이숭용 감독의 생각대로 한유섬은 복귀전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하재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한유섬이 득점했다. 이날 경기 SSG의 첫 득점이었다. 2-0으로 앞선 3회말에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낮게 떨어지는 원태인의 127km/h 체인지업을 퍼 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12번째 홈런이었다. 이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오태곤의 2점 홈런으로 득점했다. 한유섬의 활약에 힘입어 SSG는 9-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이숭용 감독은 ”3, 4, 5번 중심 타선에서 2홈런 5안타 5타점이 나왔는데 유섬이가 돌아오면서 더 강해진 느낌이다”고 전했다. 한유섬은 구단을 통해 ”1군 복귀 후 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다.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고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고자 했는데 출발이 좋아 이 기분을 이어가고 싶다”며 ”홈런 타석에서는 빠른 타이밍에 승부를 보려고 했고 생각하고 있던 노림수에 딱 맞아떨어져서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주 SSG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를 상대했다. 두 맞대결 모두 원정 경기였다.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선두 KIA를 만나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한유섬은 “지난주 내가 빠져 있는 동안 강팀과의 대결에서 동료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베테랑으로서 미안하고 고마웠다”며 “남은 기간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종근당건강, 아이커 출시 10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종근당건강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아이커 출시 10주년 기념으로 아이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한 달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응모만 해도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응모 방법은 아이커 제품 구매 후 개인 소셜미디어에 섭취 후기를 올리는 것이다. 이벤트 경품은 청소기, 커피 머신,  커피 쿠폰 등 다양하다. 종근당건강 마케팅 관계자는 “아이커 출시 10주년을 맞아 종근당건강의 제품을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혜택 나누어 줄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한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와 칼슘 등을 포함한 14종을 주원료로 한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이다.

손흥민에게 단독 찬스 허용→좌절하고 드러누운 펩…”내 인생 최고의 선방을 봤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손흥민에게 단독 찬스를 허용한 후 좌절한 모습이 주목받았다. 맨시티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27승7무3패(승점 88점)를 기록해 아스날(승점 86점)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맨시티는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4전전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맨시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할 경우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올 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맨시티에 리그 선두를 내준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자력 우승이 불가능하게 됐다. 20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린는 아스날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맨시티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아스날은 에버튼에 승리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홀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든,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와 코바치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그바르디올, 아칸지, 디아스, 워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고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이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벤탄쿠르, 호이비에르, 사르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판 더 벤, 드라구신, 로메로, 포로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비카리오가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6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더 브라위너가 골문앞으로 낮게 올린 볼을 문전 쇄도한 홀란드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지만 맨시티 골키퍼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돌파한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단독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오르테가가 걷어냈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전 추가시간 홀란드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를 돌파하던 도쿠가 토트넘의 포로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는 왼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영국 스포츠바이블 등 현지 매체는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단독 찬스를 허용한 상황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반응을 소개했다. 손흥민이 맨시티 수비 뒷공간을 단독 돌파하는 상황을 벤치 앞에서 지켜본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장에 드러누워 자포자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으로 손흥민의 슈팅 장면을 지켜보고 맨시티의 골키퍼 오르테가가 손흥민의 슈팅을 걷어내는 선방을 펼쳤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오르테가는 내 인생에서 본 것 중 일대일 상황에서 최고의 선방을 펼친 골키퍼였다. 정말 믿음직하다. 오르테가를 영입한 우리의 골키퍼 코치 사비가 놀라운 판단을 했다. 오르테가가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등극을 비현실적으로 만들었다”며 극찬했다. 영국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경기 종반 찾아온 득점 기회에서 골을 넣어야 했다. 손흥민은 실수를 했고 아스날 팬들의 마음을 찢어 놓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 과르디올라 감독, 오르테가. 사진 = 스포츠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충격 주장! 음바페는 아스널로 이적한다”…’Here we go’도 거짓! “나만 알고 있는 소스, 나를 믿어라” 누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금 유럽 축구에는 공공연한 비밀이 있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오는 여름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것이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SNS를 통해 PSG를 떠난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 동안 세계 최고의 팀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누렸다. 이곳에서 성장할 수 있었고,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7년이 지난 지금, 새로운 도전이 필요했다. 나는 PSG에서의 순간을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는다. 평생 기억에 남을 클럽이다”고 고백했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의 오피셜은 나오지 않았다. 협의는 끝났다. 시간만 조율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이 끝난 후 음바페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계약 기간 5년에, 연봉을 대폭 삭감하며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충격적인 주장을 한 이가 등장했다. 유명 유투버다. 그는 아이쇼스피드(IShowSpeed). 본명은 대런 왓킨스 주니어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튜버다. 축구를 좋아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으로 알려졌다. 또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친분을 가진 것으로도 전해진다.  왓킨스가 판도를 뒤집는 폭탄 발언을 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행을 전망한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비난하면서 자신의 주장이 맞다고 어필했다. 그의 주장은,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잉글랜드의 ‘아스널’로 간다는 것이다.  왓킨스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아스널에 합류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할 거라는 로마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행 보도는 과녁을 벗어난 것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을 것이다. 정말 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약속할 수 있다. 내가 어떻게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는 묻지 마라. 하지만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어라. 나는 진정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바페가 정말 레알 마드리드로 가는지 지켜봐라. 그의 움직임이 말해줄 것이다. 결국 아스널로 갈 것이다. 내가 어떻게 아는지 묻지 마라. 나만 알고 있는 소스다. 당신은 나에게서만 들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발언에 대해 영국의 ’더선’은 ”아이쇼스피드가 축구계 내 소스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고, 업계에서 그의 정보력이 작동할 지 의문이다. 때문에 그의 폭탄 정보는 신빙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평가절하했다.  [킬리안 음바페, 아이쇼스피드. 사진 = LLF, 더선, 킬리안 음바페 SNS]

무려 6년이 걸렸다, ‘영웅군단 5선발’ 어머니 앞에서 감격의 데뷔 첫 승 “가장 기쁜 날…신인왕에 도전하겠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노찬혁 기자] ”신인왕이 제 첫 번째 목표다.” 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김인범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선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무실점 호투로 6년 만에 데뷔 첫 승을 손에 넣었다.  김인범은 1회 말을 깔끔하게 세 타자로 정리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문성주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김현수에게 5-4-3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2회 말에도 오스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김범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오스틴의 도루를 저지했고 홍창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세 타자만 상대했다.  3회 말까지 별 다른 위기 없이 무실점으로 매듭지은 김인범은 4회 말에도 볼넷 한 개만 내주며 호투했다. 5회 말에도 김인범에게 위기는 없었다.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문보경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인범은 신민재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결국 5회를 마지막으로 김인범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인범은 5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키움은 타선이 5득점을 지원했고 불펜 투수진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걸어잠그며 김인범의 데뷔 첫 승을 지켰다. 2019년 키움 입단 후 무려 6년 만의 첫 승. 경기가 끝난 뒤 김인범은 ”일단 제일 기쁜 날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형들을 믿고 던졌는데 좋은 게 많았던 것 같다. 한 구 한 구 던질 때마다 좋은 느낌이 있었는데 그게 뜻대로 맞아 들어갔다. 항상 마음속으로 간절했다. 6회까지 던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코치님께서 좋은 결과니까 여기서 마무리하자고 하셨다”고 밝혔다.  2019년 2차 4라운드에서 키움의 지명을 받은 김인범은 2021시즌 1군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3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김인범은 군복무를 위해 상무 야구단에 들어갔다. 김인범은 지난해 막바지에 전역한 뒤 올 시즌 다시 1군에 합류했다. 김인범은 올 시즌 키움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왔다. 지난달 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첫 등판을 소화한 김인범은 지난달 13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그리고 지난달 2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첫 선발 등판 기회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선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인범은 키움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그러나 유독 김인범은 승리와 연이 없었다. 김인범은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서 24⅔이닝 동안 단 6실점만 내주면서 호투했지만 키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첫 승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오죽하면 키움 주장 김혜성이 미안하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날 김인범은 마침내 자신의 호투와 키움 타선의 지원으로 첫 승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김인범은 ”(그동안 승리가 없던 것에 대해)아쉽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다음 기회에 잘 던지자고 생각했다. 항상 좋은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니까 항상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김인범은 새로운 기록도 써 내려갔다. 지난달 26일 삼성전에서 실점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KBO리그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경신했다. 김인범은 2021시즌 데뷔전 이후 19⅔이닝 연속 무실점을 달성하며 종전 기록인 현대 유니콘스 조용준의 18이닝을 뛰어 넘었다.  김인범은 ”솔직히 기록이 깨졌을 때 아쉽다고 하지 않으면 거짓말이다. 그거에 대해서는 엄청 아쉽기는 했지만 언제가 실점하게 되는 거니까 받아들였다. 선발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기회를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인범의 최고 장점은 바로 제구력. 홍원기 감독은 항상 김인범이 구위보다는 제구력으로 승부를 보는 유형의 선수라고 말해왔다. 이날 김인범은 자신의 강점인 제구력을 앞세워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다. 5회가 끝났을 때 김인범의 투구수는 단 74개였다. 충분히 6회와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김인범은 ”컨트롤을 중심으로 잡고 있는데 포수 형들이 무빙이 심해서 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구속이 나오지 않을 때 항상 승부를 피하고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제 공을 믿고 가운데에 넣으면 좋은 결과가 있어 빠른 승부를 보려고 한다. 주위에서 코치님들이 손놀림이 좋다고 말씀해주신다. 올해에는 투심도 배워서 구종을 늘려가다 보면 위협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제 김인범의 눈은 신인왕으로 향한다. 신인왕은 5년 이내 투구 이닝이 30이닝 이하라면 중고 신인의 자격이 주어지는데 2019년에 신인으로 키움에 입단한 김인범은 지난 시즌까지 3경기 5⅓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다. 계속해서 선발로서 좋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중고 신인왕까지 충분히 노릴 수 있다.  김인범은 ”저는 몰랐는데 홍보팀에서 지난주에 신인왕 후보에 들어가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올해 잘 던져서 신인왕이 첫 번째 목표다. 팀에 보탬이 되는 것도 두 번째 목표고 제 나름대로는 10승을 하면 좋은 결과니까 그것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륜경정총괄본부, 불법도박 근절 영상 제작·배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최근 커지는 불법도박 시장의 확산 방지와 2차 범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배포했다. 해당 영상은 ‘남자친구가 이러면 만날 수 있다! vs 헤어져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에 수백만 원을 탕진한 남자친구의 사연을 소개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건전화운영팀과 방송팀이 자체 협업으로 제작·배포했다. 이 영상에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전문위원도 함께 출연한다.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함께 알리고, 불법도박에서 벗어나기 위한 상담·치유·재활 프로그램도 안내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 영상을 광명스피돔, 미사리 경정장, 12개 지점에 송출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도록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경륜·경정 SPEED CLUB’에도 게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청소년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맞춤형 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법도박을 근절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준수, 6월 12일 컴백한다…신곡 제목은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 [공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준수가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김준수는 오는 6월 새 디지털 싱글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를 발매한다.  오랜만에 가수로서의 본업으로 돌아오는 김준수의 이번 신보는 오는 6월 12일 오후 6시에 발매가 확정되었으며, 청춘을 향한 응원과 위로가 깃든 가삿말에 트렌디한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록발라드곡으로 또다시 찾아올 계절에 대한 긍정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신보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는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금속성 일렉트로닉 기타 사운드가 주된 록발라드곡. 강렬한 인상의 인트로를 포문으로 후반부에 이어지는 김준수의 폭발적인 고음은 곡의 기승전결을 완성해 깊은 몰입감을 줄 것을 예고한다. 가사 역시 주목해 볼 기대 포인트이다. 한편의 일기를 읽는 듯한 내용이 담긴 가삿말은 새로운 희망을 다시금 찾아올 계절에 빗대어 비유했으며 어떤 시련에도 무너지지 않는 청춘에 대한 서사를 김준수만의 감성으로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게 설득해 나갈 것이다. 겨울이 지난 후 다시 봄이 오는 것과 같이 반복되는 사계절의 순환을 은유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이 겪을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인생의 흐름에 빗댄 것. 앞서 김준수의 신곡 발매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감각적인 티저 이미지 역시 많은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또한 이번 싱글 앨범의 재킷은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되어, 이국적인 풍경 속 김준수의 모습을 자랑한다. 새로운 음악과 함께 데뷔 21년 차임에도 끊임없이 변주하고 성장해나가는 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케할 것이다. 잔바람이 태풍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귀로 듣게 되는 것 같은 짙은 감정의 착각을 불러일으킬 김준수의 신곡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의 6월 발매 소식에 많은 리스너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그간 수많은 발라드곡들로 사랑을 받아온 보컬리스트 김준수. 새로이 시도하는 록발라드풍 장르의 신곡은 그의 익숙하지만 새로운 보이스를 발견케해 또 하나의 완성형 앨범을 탄생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혜성특급은 잘 하고 있다…3년 연속 WAR 탑5? KIA 김도영 추격 뿌리치고, ‘이 선수들’ 추격한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실 ‘혜성특급’ 김혜성(25, 키움 히어로즈)은 올해 너무 잘 하고 있다. 김혜성은 14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5안타를 날리고도 ‘불만족 인터뷰’를 했다. 8회말 송구 실책을 해서 기분이 좋지 않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그런 불만족이, 다른 사람들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원천이 되는 법이다. 끝없는 불만족과 채찍질이, 김혜성이 KBO리그 최고 중앙내야수가 된 원동력이다. 김혜성은 지난달 말 어깨통증으로 경기에 못 나간 시기가 있었다. 그래서 올해 수비이닝이 270⅔이닝으로 많지 않다. 이런 상황서 시즌 5번째 실책을 범했으니, 자신에게 화 날 수 있다. 그러나 공수주를 모두 갖춘 중앙내야수는, 여전히 KBO리그에 몇 없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WAR 순위에서 흥미로운 대목이 발견된다. 2022년과 2023년, 그리고 올 시즌을 포함해 최근 3년간 탑5를 계속 지킨 유일한 선수가 김혜성이다. 실제 김혜성은 2022년에 7.11로 4위(내야수 1위), 2023년 6.98로 4위(내야수 1위)였다. 김혜성은 올 시즌에도 WAR 2.33으로 4위다. 내야수 1위가 아니긴 하다. 1위는 강승호(두산 베어스, 2.68), 2위는 허경민(두산, 2.59)이다. 3위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2.40), 5위는 김도영(KIA 타이거즈, 2.09). 탑5에 내야수만 4명이다. 그런데 올해 KBO리그에서 3년 연속 WAR 탑5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는 김혜성이 유일하다. 실제 2022년은 이정후(당시 키움, 8.89)~안우진(당시 키움, 8.45)~나성범(KIA, 7.80)~김혜성~오지환(LG 트윈스, 7.11)이 탑5였다. 2023년은 에릭 페디(당시 NC 다이노스, 7.95)~홍창기(LG, 7.91)~아리엘 후라도(키움, 7,12)~김혜성~안우진(당시 키움, 6.86)이었다. 안우진이 올해 KBO리그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2~3년 동안 김혜성만큼 꾸준히, 높게 기여하는 선수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스탯티즈에 따르면, 올해 김혜성은 타격 WAR 0.64, 도루 WAR 0.13, 주루 WAR 0.13, 수비 WAR 0.52다. 즉, 수비로 팀에 기여하는 비중이 여전히 큰 선수다. 실책 하나 범했다고 해서 김혜성에 대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평가가 바뀌진 않을 것이다. 오히려 김혜성으로선 올해 내야수들이 WAR에서 강세를 보이니, 더욱 분투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올 시즌 김혜성은 35경기서 145타수 45안타 타율 0.310 7홈런 25타점 27득점 10도루 장타율 0.497 출루율 0.369 OPS 0.864 득점권타율 0.462다. 14일 경기서 5안타를 치기도 했지만, 타격 성적도 역시 좋다. 커리어 첫 10-10, 나아가 20-20까지 가능하면 대박이다.  물론 선수들이 개인기록, 특히 WAR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굳이 따지면 김혜성은 후배 김도영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고, 올해 맹활약하는 강승호와 허경민을 추격하는 형국이다. 3년 연속 WAR 탑5 도전도 쉽지 않은데 3년 연속 WAR 내야수 1위가 가능하다면? 그 또한 박수 받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