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문정민, 매치플레이 2연승 “작년엔 3패로 탈락…코스 공략 좋아졌죠”

▲ 문정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타 미녀’ 문정민(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문정민은 1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5조 예선 2차전에서 정소이(노랑통닭)을 상대로 2홀을 남기고 3홀을 리드, 승리를 따냈다. 전날 김민별(하이트진로)을 상대로 첫 승을 따냈던 문정민은 이날 정소이를 상대로 다시 승리를 거둠으로써 예선 5조에서 유일하게 2승을 기록, 5조 선두가 됐다. 문정민은 경기 직후 지난 두 경기에 대해 “일단 너무 좋다. 아쉬운 게 많았었는데 운이 참 좋았던 것 같다.”며 “어제 전반에는 실수가 좀 나왔었는데 그걸 바로 잘 잡았다. 어제 후반에는 날씨도 안 좋았는데 집중을 잘 해서 큰 실수 없이 계속 했던 게 큰 도움이 됐고 오늘도 마찬가지로 큰 미스 샷이 없었고, 퍼트도 잘 되면서 이렇게 2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3전 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던 문정민은 두 번째 출전한 이 대회에서 연승을 달리며 첫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문정민은 “작년에도 샷이 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또 작년 대회 때는 시드 걱정 그런 것 때문에 되게 욕심을 많이 부렸었다”:며 “올해는 재밌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결과가 잘 따라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정민은 매치플레이에 대해 “재밌게 다가온다 크게 미스를 해도 그냥 ‘다음 번에서 이기면 되지’ 이런 생각 때문에 큰 부담이 없고 긴장도 하나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루키 시즌을 보낸 문정민은 27개 대회에 출전해 15개 대회에서만 컷을 통과해 한 차례 톱10을 기록하면서 상금 순위 75위에 그쳐 시드순위전을 치러야 했고, 결국 지난해 드림투어(2부 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하며 내년 KLPGA투어 풀시드 획득에 도전했고, ‘KLPGA 2023 드림투어 13차전’과 ‘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을 석권하며 드림투어에서 유일하게 시즌 2승을 달성하면서 드림투어 상금왕에도 등극했다. 올 시즌 들어 문정민은 지난 달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문정민은 “작년, 재작년과 달라진 게 있다면 전체적으로 샷도 많이 안정됐고, 코스 매니지먼트가 많이 좋아졌어요. 코스 공략하는 법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또 이제 그린 플레이도 전보다 쉽게 플레이를 하는 것 같고 그러면서 스코어도 점점 낮아지고 그러면서 성적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스스로 분석했다. 문정민은 오는 17일 최가빈(삼천리, 1승1패)과 16강 진출이 걸린 예선 마지막 경기를 는다. 문정민은 “가빈이도 멀리 치는 선수고 또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다 멀리 치는 선수들이랑 같이 플레이를 했는데 내일도 제가 티샷에 좀 신경 쓰고 큰 미스만 없으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LPGA] 서어진, 두산 매치플레이 2연승 “거리 늘면서 버디 찬스 늘어났다”

▲ 서어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어진(DB손해보험)이 데뷔 후 두 번째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서어진은 1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0조 예선 2차전에서 정윤지(NH투자증권)를 상대로 5홀을 남기고 6홀을 앞서 승리를 따냈다. 전날 ‘난적’ 박결(두산건설)을 꺾은 서어진은 이날 정윤지까지 잡아냄으로써 2연승을 기록, 박혜준(한화큐셀)과 함께 10조 공동 선두가 됐다. 서어진은 오는 17일 예선 3차전에서 박혜준과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서어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생각도 못했는데 일단 두 번이나 이겨서 ‘내가 매치플레이랑 잘 맞나?’ 라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보다 거리가 좀 늘어서 일단 코스 공략하는 데 있어서 좀 많이 달랐던 것 같다. 훨씬 짧은 채로 그린을 공략하니까 딱딱한 그린에서도 좀 찬스가 많이 났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서어진은 “퍼트가 괜찮았던 것 같다. 스코어를 많이 까먹지 않고 찬스가 왔을 때 좀 잘 잡고 파 세이브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 대해 “일단 매치는 어떻게 보면 상대성이기 때문에 너무 상대를 의식한다고 해서 제 플레이가 막 잘 되는 건 아니더라”며 “그냥 내일도 제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LPGA] 박도영, ‘첫 출전’ 두산 매치플레이 2연승 “일요일까지 치는게 목표”

▲ 박도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도영(삼천리)이 데뷔 후 첫 출전한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2연승을 거두고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박도영은 1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둘째 날 11조 예선 2차전에서 황정미(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한 홀을 남기고 2홀을 앞서 승리를 확정했다. 2019년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두산 매치플레이에 출전해 전날 2022년 이 대회 우숭자인 홍정민을 꺾은 데 이어 이날 황정미까지 제압한 박도영은 이로써 조별 예선 2연승으로 11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박도영은 경기 직후 “어제는 운이 좋았다고 해도 오늘도 이겨서 기분 좋다. 사실 최근에 골프가 좀 안 돼서 결과보다는 과정에 좀 집중하려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도영은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진입 없이 네 차례만 컷을 통과했다. 특히 국내에서 치른 6개 대회에서는 세 차례 컷 통과에 실패했고, 한 차례 기권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이어 그는 매치 플레이 방식의 대회에 대해 “나와 진짜 잘 맞는 것 같다. 미스가 나와도 한 홀로 그치니까 부담이 덜하다 보니까 재밌게 치는 것 같다.”며 “매치 플레이에 너무 나오고 싶었다. 투어 4~5년 차가 돼서 어쨌든 시드를 유지해서 일단 나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밌다. 좋은 성적에 같이 운도 따라주면 완전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도영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조별 예선에서 일단 2승을 거둬놨고 지금 제 골프가 괜찮은 것 같아서 내일만 흐름을 잘 잡으면 그래도 1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그 후에도 일요일까지 4강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쳐보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박도영은 17일 현세린(1무1패)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 공연 선예매 전석매진…9월 21일 추가 공연확정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Z세대 대표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첫 내한 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되어 총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0일(금) 오후 8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내한공연 티켓이 오늘 오후 12시 진행된 선예매만으로 매진을 기록하였다. 첫 내한공연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9월 21일(토) 오후 7시, 1회 공연을 추가 개최한다.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 공연 선예매 전석매진…9월 21일 추가 공연확정/㈜본부엔터테인먼트 9월 21일(토) 추가 공연 티켓과 20일(금) 잔여석 티켓은 5월 17일(금)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단독 판매되며 관련 세부 내용은 예매처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10대 초반 연기 활동을 시작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디즈니 채널 ‘비자아드바크(Bizaardvark)’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고 ‘하이 스쿨 뮤지컬(High School Musical: The Musical: The Series)’을 통해 발표한 자작곡 ‘All I Want’가 고무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배우뿐 아니라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2021년 발표한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는 발표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라 8주 연속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새로운 팝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deja vu’와 두 번째 싱글 차트 1위 곡 ‘good 4 u’ 등이 수록된 데뷔 앨범 [SOUR]는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라 5주간 1위를 포함해 1년 이상 톱10에 머무르며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전 세계적으로 420억 스트리밍을 포함해 약 1,800만 앨범 유닛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신인’,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개 부문 수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 7관왕, 애플 뮤직 어워드 3관왕,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 브릿 어워드 ‘베스트 인터내셔널 송’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었고 ‘Z세대 최고 아티스트’, ‘가장 다재다능한 Z세대 신인 아티스트’라는 찬사와 함께 빌보드 우먼 인 뮤직 ‘올해의 여성’, 타임 ‘올해의 엔터테이너’, 포브스 ‘30세 미만 뮤지션 30인’에 선정되는 등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선보인 싱글 ‘vampire’ 또한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면서 빌보드 역사상 정규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이 모두 차트 정상을 차지한 첫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bad idea right?’, ‘get him back!’ 등이 수록된 두 번째 정규 앨범 [GUTS] 역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고 ‘올해 가장 완벽한 팝 앨범’, ‘진정으로 뛰어난 록 스타의 작품’ 등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대중성과 음악성 모두를 완벽히 충족하는 아티스트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앨범의 성공에 이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GUTS’ 월드 투어로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LA 기아 포럼, 런던 O2 아레나, 벨기에 스포츠팔레 등 전 세계 상징적인 공연장이 포함된 미국과 캐나다, 유럽 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침내 오는 9월, 한국을 포함한 첫 아시아 투어 일정을 확정 지으며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브, ‘해야’→’아센디오’로 스위치 on…”한계없는 콘셉트 소화력 증명할 것”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 활동에 돌입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늘(1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Accendio)’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펼친다. ▲아이브, ‘해야’→’아센디오’로 스위치 on…”한계없는 콘셉트 소화력 증명할 것”/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난 15일 ‘아센디오’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이브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이틀곡 ‘해야 (HEYA)’ 활동에 이어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마법소녀로 변신한 아이브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아센디오’ 무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감각적인 스토리텔링…’또 다른 나’ ‘아센디오’는 ‘송 캠프’를 통해 다양한 작곡자들과의 협업으로 나온 곡으로써, 아이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에 사랑을 마주한 치명적인 감정을 노래하는 곡으로, 다이나믹듀오 개코와 작사가 서지음과 서정아가 아이브만의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며 완성도를 높였다. 마치 주문을 외우듯 ‘아센디오’를 훅에서 반복하며, ‘마법소녀’라는 새로운 아이브의 모습으로 변신한 스토리는 듣는 이를 점차 빠져들게 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귀에 쏙쏙 박히는 중독성 강한 비트와 독특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아센디오’를 통해 아이브가 선보일 다채로운 매력이 음악 방송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아이브, ‘해야’→’아센디오’로 스위치 on…”한계없는 콘셉트 소화력 증명할 것”/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아이브표 퍼포먼스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 안무는 댄스 크루 라치카와 베베의 리더 안무가 바다가 힘을 합쳐 완성했다. ‘아센디오’ 곡의 무드가 확 전환되는 파트에서는 시각적인 부분을 강조해 강한 반전을 선보이고, 손을 이용한 포인트 안무는 노래 중독성 못지않게 디테일을 살리며 아이브만의 에너지를 전달해 무대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새로움 of 새로움 아이브는 ‘아센디오’를 통해 ‘해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아센디오’에서 아이브는 신비로움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분위기 속 마법소녀 같은 비주얼부터 흑화된 모습까지 반전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명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예측할 수 없는 아이브의 모습을 통해 또 한 번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증명한다. 한편, 아이브는 오늘(16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톤앤뮤직 페스티벌, 에픽하이·다이나믹듀오·이하이·트레저 등 출연…타임테이블 공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올 여름을 기대하게 만드는 국내 유일의 R&B, 소울 뮤직 페스티벌, 톤앤뮤직 페스티벌의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6월 15일까지 30일이 남은 이 시점, 타임테이블이 공개됨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톤앤뮤직 페스티벌, 에픽하이·다이나믹듀오·이하이·트레저 등 출연…타임테이블 공개 페스티벌 첫날인 6월 15일 토요일, 로한과 크리스피의 루키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영웨이브, 폴블랑코가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린다. 일본의 J-POP 아티스트 토미 아이오카, 애쉬 아일랜드, 빅나티, 미국의 팝듀오 플라이 바이 미드나잇가 무대의 뒤를 이으며, 아이엠, 온유, 다이나믹 듀오가 무대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둘째날인 6월 16일 일요일은 오티스림과 블레포의 루키스테이지 그리고 시소와 따마의 무대로 시작한다. 뒤이어 죠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볼트보이, 이하이, 유겸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트레저, 기리보이, 에픽하이가 페스티벌 대단원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꾸민다. 특히 작년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을 2만명의 관객으로 꽉 채워 성공적인 첫 해를 보낸 것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해외 아티스트를 초대하여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일본과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세 팀의 아티스트가 라인업에 포함되었다. 톤앤뮤직 페스티벌은 밴드와 함께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지향하여 진정한 음악이 줄 수 있는 감동을 십분 전달한다. 섭외 단계에서부터 집에서 들을 때도 좋지만,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으면 더 좋은 아티스트를 가장 우선순위로 하여 라인업이 구성됐다. 이는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부터 전해지는 음악의 생생한 감동이 톤앤뮤직 페스티벌의 정체성이자 핵심이기 때문이다. F&B 부스 또한 주목할 만하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가장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인기있는 메뉴들이 엄선되어 소개된다. 맛은 둘째 치고 먹기가 불편하면 현장에서 음악과 함께 즐기기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페스티벌들을 통해 관객들로 얻은 다양한 피드백을 현장에 적용시킨 결과다. 올해는 공연과 함께 누릴 수 있는 부가적인 즐거움들도 준비됐다. 공연을 통해 한 여름의 더위를 날리고 남은 주말을 호텔에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호텔 객실 패키지 상품을 판매중이다. 또한 톤앤뮤직 페스티벌 티켓과 함께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할인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두 패키지 모두 출시되자마자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톤앤뮤직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엠플엔터테인먼트는 “페스티벌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푸른 6월 페스티벌에 오는 모두가 가장 행복한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톤앤뮤직 페스티벌은 6월 15일과 16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며,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 티켓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엑소 백현·시우민·첸, 위버스 합류…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이벤트 개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엑소(EXO) 멤버 백현·시우민·첸(첸백시, CBX)이 16일 위버스에 각 멤버별 공식 커뮤니티를 연다. 그룹 엑소와 유닛 첸백시 활동 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위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상세한 활동 관련 소식과 독점 콘텐츠 등을 풍성하게 제공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엑소 백현·시우민·첸, 위버스 합류…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이벤트 개최 2012년 그룹 엑소(EXO)로 데뷔한 백현·시우민·첸은 탄탄한 보컬 실력과 비주얼, 퍼포먼스 실력을 두루 갖추고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다. 백현은 ‘Delight’과 ‘Bambi’ 두 앨범을 모두 더블 밀리언 셀러에 등극시키며 감미로운 R&B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에는 단독 투어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를 통해 13개 도시의 팬들을 만나는 한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에서 애국가와 미국 국가 가창자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솔로 앨범과 드라마 OST 등으로 솔로 보컬리스트이자 퍼포머로서 매력을 발산해 온 시우민은, 연기활동도 꾸준히 병행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사랑 받고 있다. 최근에는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프로그램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의 단독 MC로 발탁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첸은 엑소의 메인보컬이자 솔로 앨범, 음악 경연 프로그램, 드라마 OST 등을 통해 ‘믿고 듣는 첸’으로 불리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네번째 미니앨범 ‘도어(DOOR)’를 공개할 예정으로, 위버스를 통해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위버스는 이번 백현·시우민·첸의 공식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멤버별 친필 사인이 담긴 폴라로이드를 각 3장씩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각의 커뮤니티에 멤버 별 해시태그 #WELCOME_BAEKHYUN, #WELCOME_XIUMIN, #WELCOME_CHEN 과 환영 인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6월 10일 위비스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LPGA] 유효주, 두산 매치플레이 2승 선착…커리어 첫 16강행 ‘성큼’

▲ 유효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효주(두산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조별예선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승에 선착, 생애 첫 대회 16강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유효주는 1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3조 예선 2차전에서 김재희(SK텔레콤)를 상대로 3홀을 남기고 4홀을 앞서 승리를 거뒀다. 전날 최예림(대보건설)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둔 유효주는 이로써 이번 대회 출전 선수 64명 가운데 가장 면저 조별 예선 2연승을 수확하며 예선 13조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유효주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조별예선 2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효주는 오는 17일 조혜림(파마리서치)을 상대로 한 조별 예선 3차전에서 대회 출전 사상 첫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64명의 출전 선수들이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 풀리그를 치러 각조 1위를 차지한 선수만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유효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이언 샷이 많이 좋아져서 샷에 대한 좀 자신감은 많이 붙었는데 스스로는 좀 퍼터가 조금 아쉬웠던 두 경기였던 것 같다.”고 지난 조별예선 두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매치는 아무래도 좀 상대적이다 보니까 상대 선수의 상황에 맞춰 경기를 풀어나간 게 2연승을 한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효주는 “매치플레이가 제 성향과 맞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여태까지는 조금 성적이 안 나서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는 또 2연승을 한 만큼 좀 더 자신감 있게 해볼 예정”이라고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라데나 코스에 대해 유효주는 “여기 올 때마다 너무 코스 상태가 좋아서 즐겁게 만족하면서 경기를 한다.”면서도 “그린 경사가 많이 까다로운 편인데 4.0이라는 그린 스피드도 1년에 딱 한 번 이 대회에서 경험하기 때문에 좀 적응하기가 조금 어렵다. 그래서 사실 내리막 퍼트 같은 경우에는 너무 많이 긴장을 하고 그렇게 좀 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유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관건으로 아이언 샷을 꼽았다. 그는 “일단 퍼트를 너무 어렵지 않게 남기는 게 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그렇기 때문에 아이언 샷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퍼트를 하기 쉬운 곳으로 또 쉽게 쉽게 파를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위기를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목화솜 피는 날’ 2024 필관람작”…변요한·손호준·박하선·황찬성·윤시윤 등 뜨거운 응원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 남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이 5월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의 뜨거운 응원 속 VIP 시사회와 무대인사를 마쳤다.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은 10년 전 사고로 죽은 딸과 함께 사라진 기억과 멈춘 세월을 되찾기 위해 나선 가족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를 그렸다. ▲”‘목화솜 피는 날’ 2024 필람작”…변요한·손호준·박하선·황찬성·윤시윤 등 뜨거운 응원/(왼쪽부터 오른쪽순으로) (위)변요한 손호준 황찬성, (아래) 윤시윤 박하선 심이영&최원영 지난 1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VIP 시사회를 개최, 이날 VIP 시사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부터 박원상, 우미화, 조희봉, 이지원, 박서연, 민성욱, 병헌, 노해주, 정규수 등 영화의 주역들은 물론, 극단 ‘노란리본’ 소속의 ‘수인 어머니’ 김명임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여기에 안길강, 이중옥, 김요한, 홍서준, 최무성, 안지혜, 이세나, 윤주, 서호철, 이준혁, 서동원, 황찬성, 변요한, 지우, 정애연, 백현주, 박하선, 안세빈, 이우제, 김철윤, 송옥숙, 정진우, 이일화, 윤해영, 하준, 공승연, 최원영, 심이영, 윤시윤, 백지혜, 손호준 등 화려한 스타들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다양한 셀럽들이 함께해 ‘목화솜 피는 날’을 향한 수많은 이들의 뜨거운 응원을 짐작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극장을 찾아준 많은 관객들을 위해 영화의 주역들은 무대인사에 참석,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목화솜 피는 날’ 2024 필람작”…변요한·손호준·박하선·황찬성·윤시윤 등 뜨거운 응원 (왼쪽에서부터)박서연 이지원 최덕문 조희봉 우미화 박원상 수인 어머니(김명임) 신경수 감독 VIP 시사가 종료된 후, 상영관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으며, 눈물을 훔치는 이들도 여럿 있었다.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을 향한 응원의 말을 전하려던 셀럽들 중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정석은 ”영화를 향한 많은 사랑과 응원이 필요하다. 아주 긴 여운을 주는 영화“, 황찬성은 “정말 모두가 꼭 보셔야 하는 영화”, 최무성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일에 대한 이야기“, 이일화는 “나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많은 슬픔을 느꼈다”, 김동준은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 영화를 보게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등, 진심 어린 반응으로 2024년 반드시 봐야만 할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을 향한 뜨거운 호평을 전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2024년, 울림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단 하나의 영화 ‘목화솜 피는 날’은 오는 5월 2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청춘썸머나잇’ 김윤아-신용재-국카스텐 등 2차 라인업…7월 킨텍스서 개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페스티벌 ‘2024 청춘썸머나잇’이 2차 라인업을 16일 공개했다. 이번 2차 라인업에는 김윤아, 신용재, 국카스텐, 환희, 소향, 콜드, 케이시 등 뮤지션 7팀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피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24 청춘썸머나잇’은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여름밤의 감성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로, 앞서 공개된 YB, 정은지, 존박, 김필, 이병찬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 피버 관계자는 “2024 청춘썸머나잇은 매년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올해 개최에 대해 많은 문의가 이어지는 등 기대가 높다”며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여름밤, 찰나가 영원이 되는 순간을 함께하며 마음을 위로하고 추억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청춘썸머나잇’은 오는 7월 6~7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더위, 비 등에서 자유로워 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티켓은 문화콘텐츠 플랫폼 ‘피버(Fever)’를 통해 1일권 및 양일권 구매가 가능하다.

3천 바이크 군단→낙하산 공중전 ‘퓨리오사’ 차별화된 액션 포인트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이번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액션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의 바이커 군단이 펼치는 액션이 관심을 모은다. 온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디멘투스’는 3천여 명 규모의 대군을 이끄는 리더로, 마치 메뚜기 떼를 연상시키며 넓은 황무지를 장악한다. 또, 2륜 구동 중심으로 구성된 이들의 차량은 4륜 차량보다 더욱 날쌔고 민첩한 기동력으로 색다른 카 체이싱 액션의 묘미를 보여준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또,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명장면으로 손꼽는 ‘탈주’ 시퀀스도 주목할 만하다. 해당 시퀀스에는 ‘분노의 도로’ 위를 내달리는 ‘전투 트럭’을 중심으로 낙하산 전법까지 등장해 한층 더 완성도 높아진 공중전을 선보인다. 이러한 액션 시퀀스를 통해서도 캐릭터의 서사를 담아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작업 초기부터 조지 밀러 감독과 함께 액션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눴다는 ‘퓨리오사’ 역의 안야 테일러-조이는 “15분짜리 액션 시퀀스 안에서도 인물이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정말 강렬한 경험이었다”고 전해 스토리와 완벽하게 결합된 다층적인 액션을 예고했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마피아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개막 앞둔 연습 현장 공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가 오는 21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1930년대 미국 맨하튼을 배경으로 마피아들의 피보다 진한 우정과 사랑을 다룬다. 가족의 인연과 의리를 중시하는 보체티 패밀리를 중심으로 세 등장인물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진다. ▲ 사진=㈜콘텐츠플래닝 보스 루치아노 보체티의 아들인 ‘치치’, 상원의원에 출마한 써니보이를 돕고자 그의 전기를 집필하는 마피아 솔져 ‘스티비’, 어린 시절 루치아노에게 거둬져 성장한 ‘써니보이’ 등 세 주요 인물의 관계를 통해 우정과 의리를 담아낸다. 이번 시즌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5개월 간 전반과 후반, 2차에 걸쳐 서로 다른 캐스팅으로 공연된다. 오는 8월 11일까지 공연할 1차 캐스트로는 ‘치치’ 역에 박규원, 이진혁, 박상혁, ‘스티비’ 역에 성연, 김찬종, 박준형, ‘써니보이’ 역에 김이담, 김지온, 동현이 출연한다. 박규원, 이진혁, 박상혁은 보체티 패밀리의 보스인 아버지 루치아노에게 써니보이보다 더 인정 받기 위해 거칠고 강한 마피아로 행동하는 모습부터 10년간 모종의 사건으로 패밀리를 떠났다가 돌아와 진실을 찾고자 하는 치치의 절실한 모습을 표현했다. 스티비 역을 맡은 성연, 김찬종, 박준형은 가난한 신문팔이 소년 시절부터 존경하는 써니보이의 전기를 집필하는 든든한 성인이 된 모습까지의 성장과 써니보이를 향한 충성심을 담아냈고, 루치아노, 감비노, 롸코 등 감초처럼 등장하는 다양한 역할을 선보이기도 했다. 써니보이 역을 맡은 김이담, 김지온, 동현은 한 번 조직을 떠났으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돌아온 보체티 패밀리의 실질적인 보스가 지닌 카리스마와 마음 깊이 품고 있는 진한 형제애를 드러내고, 리차드, 플로렌스 등 성격이나 성별이 다른 캐릭터까지 소화해냈다. 2014년 초연을 올린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업그레이드해 2020, 2022년 공연됐다. 재즈, 락,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넘버와 치치, 스티비, 써니보이의 과거가 옴니버스식으로 전개되는 서사 구조, 배우 세 명이 자유자재로 펼쳐내는 일인 다역이 특징으로 꼽혔다. 한편,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는 대학로 링크아트센터 벅스홀(2관)에서 오는 21일부터 공연된다.

‘삼식이 삼촌’ 송강호 둘러싼 빈틈없는 앙상블, 삼시세끼라는 원대한 야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내가 세상을 만들었나, 세상이 날 만든 거겠지” 송강호의 첫 드라마 ‘삼식이 삼촌’이 지난 15일(수) 1-5화를 공개하자마자, 강렬한 캐릭터들의 열연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5일(수) 1~5화가 공개됐다. ▲’삼식이 삼촌’ 송강호 둘러싼 빈틈없는 앙상블, 삼시세끼라는 원대한 야망/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삼식이 삼촌’ 1-5화에서는 격동의 시대, 삼식이 삼촌과 김산을 중심으로 각자의 욕망을 위해 얽히고 설키는 인물들의 모습이 묵직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며 대서사의 시작을 알렸다. 삼식이 삼촌은 자신과 같은 미래를 꿈꾸는 김산을 설득하기 위해, 쌀과 과자, 굴비 등 각종 물량 공세로 접근하며 원대한 계획을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삼식이 삼촌은 김산의 친구이자 번번이 진급에 실패하는 육군 대위 정한민(서현우)의 욕망을 이용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고난 전략가의 모습을 보이며, 그가 꿈꾸는 계획이 도대체 무엇인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전개를 그려냈다. 혼란한 사회에 좌절하던 김산은 삼식이 삼촌의 치밀한 회유 작전에 못 이겨 결국 정치에 발을 내딛게 되고, 삼식이 삼촌의 원대한 계획 아래 어떤 야망을 펼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위태로워진 국회의원 강성민(이규형)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한 삼식이 삼촌을 의심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여냈다. 변한 자신의 연인 김산에게 배신감을 느낀 주여진(진기주)은 이별을 고하며 어긋난 관계 속에서 맞부딪힐 캐릭터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삼식이 삼촌, 김산, 정한민이 비밀 벙커에서 취조받는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뒤엉키면서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닥쳤는지,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삼식이 삼촌’은 1-5화 공개 이후, 믿고 보는 배우들의 독보적인 연기 앙상블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각기 다른 야망을 지닌 인물이 하나둘씩 등장하고, 퍼즐을 짜맞추듯 맞춰지는 스토리는 흥미진진함과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송강호는 그 중심에서 시청자들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송강호가 연기한 삼식이 삼촌은 완벽한 의인도 악인도 아니다. 그가 꿈꾸는 세상은 삼시 세끼를 챙겨먹을 수 있는, 사람답게 사는 것이다. 1960년대라는 시대적인 배경으로 인해 다수의 정당이 등장하지만, 각 당의 정치적 성향보다 삼식이 삼촌의 행보와 안부가 궁금해진다는 점도 ‘삼식이 삼촌’만의 독특함이다. 또한 5화 엔딩 전까지는 비밀 벙커 취조받는 현재로 인해 그토록 원대한 꿈을 꾸던 삼식이 삼촌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후 5화 말미에 잡혀 온 삼식이 삼촌이 “내가 세상을 만들었나, 세상이 날 만든 거겠지”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모습은 강렬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혼돈의 시대 속 강렬한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은 배우들의 앙상블과 탄탄하고 완벽한 서사로 올해 최고의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알리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은 매주 수요일 4시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MC몽 ‘원헌드레드’, 백현 ‘INB100’도 품었다…태민·이승기·이무진 등과 한솥밥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원헌드레드(ONE HUNDRED)가 밀리언마켓,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이어 엑소 백현이 설립한 INB100을 새 식구로 품었다.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는 16일 “INB100이 자회사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INB100은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글로벌 톱스타’ 엑소 백현이 설립한 회사로, 백현 시우민 첸이 소속돼 있다. INB100이 원헌드레드 자회사로 합류하게 되면서 엔터계에는 새로운 공룡이 등장하게 됐다. ▲MC몽 ‘원헌드레드’, 백현 ‘INB100’도 품었다…태민·이승기·이무진 등과 한솥밥 원헌드레드는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가수 겸 작곡가 MC몽(신동현)이 공동 투자로 설립한 기업으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밀리언마켓의 모기업이다. 이중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이무진, VIVIZ(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등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최근에는 샤이니 태민, 방송인 이수근,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까지 합류하며 규모를 확장했다. 여기에 SM C&C 대표를 역임했던 MC 및 방송 매니지먼트 전문가 김동준 총괄대표, KBS PD 출신이자 JTBC 스튜디오 대표를 맡았던 김시규 고문에 이어 스포츠조선 엔터비즈니스팀장 출신인 언론홍보 전문가 이정혁 이사까지 영입하며 콘텐츠 확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실을 다졌다. 이런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이 한식구가 되면서 연예 매니지먼트 경력 30년의 베테랑, 강찬이 매니지먼트부문 대표가 이끌고 있는 INB100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전문화된 고급 인프라를 함께 누리게 됐다. INB100에서는 필요했던 실무 경험을 추가로 얻게 된 것이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또한 ‘엑소’ 백현, 시우민, 첸이라는 막강한 IP를 추가하게 됐다. 결국 양측 모두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인 셈. ▲MC몽 ‘원헌드레드’, 백현 ‘INB100’도 품었다…태민·이승기·이무진 등과 한솥밥 향후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INB100은 글로벌 시장을 향해 함께 달린다. 김동준 대표가 양사의 총괄 대표를, CJ E&M 매니지먼트부문 대표 출신인 길종화 씨가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매니지먼트부문 대표를 맡는다. 한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INB100, 밀리언마켓의 모회사인 원헌드레드는 프로듀싱과 콘텐츠 관련 인재를 영입하고,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의 영입 및 협업을 통해 양질의 K-콘텐츠를 생산한다. 또 원헌드레드 USA를 설립하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해외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 아티스트 영입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엔터사로 도약할 예정이다.

경찰, “김호중, 매니저에 음주운전 실토, 경찰 대리출석 요구” 녹취 확보

▲ 김호중[사진: 생각엔터테인먼트)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경찰이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에 음주운전 의혹까지 제기된 가수 김호중이 자신의 매니저에게 음주운전 사고 사실을 전하면서 경찰에 대신 출석해 달라는 요구를 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MBC 등에 따르면 경찰은 김호중이 사고 직전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방문했던 사실과 함께 김호중이 사고 직후 매니저에게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며 대신 경찰에 출석해 달라고 요구한 녹취를 확보했다. 앞서 김호중을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그에게 범인 도피 교사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후 김호중의 소속사 매니저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 점을 확인, 이를 추궁하자 김호중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 김호중은 사고를 낸 직후 사후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다 사고 발생 약 17시간이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음주 측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음주운전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호중의 소속사인 생각 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는 16일 김호중인 사고 당일 유흥주점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호중 스스로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는 사실을 실토하면서 경찰 대리출석까지 요구한 녹취 파일을 경찰이 확보함에 따라 거짓 해명 논란까지 번지면서 사태는 일파만파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초 사고 사실이 알려진 직후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김호중 측이 당초 입장대로 공연을 강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 미술 강연 프로그램 ‘시네도슨트 시즌2’ 6월 초부터 시작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메가박스는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4 시네도슨트 시즌2’를 6월 초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메가박스 ‘시네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미술 강연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 마친 시네도슨트 시즌1의 최고 좌석 판매율은 80%에 육박한 바 있다. ▲ 사진=메가박스 이번 ‘시네도슨트 시즌2’는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 진행한다. 먼저 코엑스에서는 ‘미술사의 위대한 라이벌들’을 주제로 ▲반 고흐 VS 에드바르트 뭉크: 그들의 별이 빛나는 밤 ▲에드가 드가 VS 뚤주르 로트렉: 그들의 손에 빚어진 파리 ▲파블로 피카소 VS 앙리 마티스: 그들이 만들어낸 현대 ▲마르크 샤갈 VS 살바도르 달리: 그들의 꿈이 말하는 세계 등 각각의 강연으로 미술사 속 예술가들이 주고받은 영향을 살펴본다.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에서는 ‘서양미술로 보는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강연이 열린다. ▲그리스 신화의 시작: 신들의 축제, 올림푸스의 세계관 ▲일리아드와 오디세이: 트로이 전쟁과 오디세이의 모험 ▲그리스 신화의 영웅: 인간의 위대함 ▲그리스 신화와 비극: 서양문화에 영향을 준 신화들 등 4개 강연으로 그리스 신화를 다룬 서양 미술사의 명작을 비롯해 작가와 그림에 얽힌 바하인드 에피소드를 다룬다. 메가박스 ‘2024 시네도슨트 시즌2’ 중 코엑스점은 오는 6월 3일부터,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은 7월 4일부터 시작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시네도슨트는 학생, 학부모는 물로 직장인을 포함해 예술을 즐기는 관객들이 끊임없이 유입되는 스테디셀러 강연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고흐와 뭉크를 다루는 강연은 5월에 국내에 열리는 뭉크 전시회 감상 전에 꼭 관람을 권하고 싶은 강연이다.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사를 시네도슨트에서 쉽고 재미있게 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빔 벤더스 신작 ‘퍼펙트 데이즈’ 7월 개봉…’칸 남우주연상’ 야쿠쇼 코지 주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오는 7월 3일 개봉을 확정했다.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등을 연출한 빔 벤더스 감독의 신작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야쿠쇼 코지는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사진=㈜티캐스트 특히, 영화는 아날로그 감성이 느껴지는 도쿄를 배경으로 루 리드의 ‘Perfect Day’,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Pale Blue Eyes’, 밴 모리슨의 ‘Brown Eyed Girl’, 니나 시몬의 ‘Feeling Good’ 등 올드팝 명곡들이 수록되어있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자신만의 소중한 공간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하루의 시작’ 버전과 좋아하는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하루의 끝’ 버전으로 소박하지만 작은 행복이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주인공 ‘히라야마’의 하루를 담고 있다. 한편, 영화 ‘퍼펙트 데이즈’는 오는 7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 개인 사정으로 내한 취소…공연은 예정대로 진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5월 중 예정되어있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의 내한이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두미르는 오는 25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있을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에 특별출연 예정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한을 취소하게 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 조슈아 벨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빈 필과 베를린 필, 뉴욕 필,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을 이룬 공연으로, 소프라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조슈아 벨의 협연 무대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번 공연은 예정대로 오는 25일 오후 7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되고,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존 윌리엄스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협연과 라리사 마르티네즈의 오페라 아리아, 영화 테마음악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의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식] 생각엔터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16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이광득은 “최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사건 경위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공식] 생각엔터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생각엔터테인먼트 이어 “얼마 후 김호중은 먼저 귀가하였고 귀가 후 개인적인 일로 자차를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듯합니다.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습니다”라고 당시 정황과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 대표는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습니다”라며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입니다”라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지시한 사람이 자신임을 시인했다. 그는 “현재 사건의 관련자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드린 내용은 경찰 조사내용과 모두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이후 김호중의 소속사 매니저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이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 점을 확인, 이를 추궁하자 김호중은 사고 발생 17시간여만에 자신이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하고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공식] 생각엔터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KBS 뉴스 캡처 이와 관련 지난 15일 KBS 측은 사건 당시 김호중의 녹취록 파일을 단독으로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호중이 매니저에게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경찰에 대신 출석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역시 해당 녹취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대표가 과잉보호 했다는 사실과 함게 거짓말 파문이 계속되는 상황에도 대중을 기만한 채 스케줄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사건 경위와 소속사 대표의 입장문 전문이다. 김호중 교통사교에 대한 사건 경위와 소속사측 입장 전달드립니다. 먼저 연일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조사 중인 사건이기에 경찰 측에서 외부로 조사내용을 유출하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 수많은 의혹에 빠른 의견을 전달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최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사건 경위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 이광득과 함께 술자리 중이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얼마 후 김호중은 먼저 귀가하였고 귀가 후 개인적인 일로 자차를 운전하여 이동 중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고 사고 당시 공황이 심하게 오면서 잘못된 판단을 한듯합니다. 사고 이후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사고 사실을 알았고, 그때는 이미 사고 후 심각한 공황이 와 잘못된 판단으로 김호중이 사고처리를 하지 않고 차량을 이동한 상태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후 이러한 사고의 당사자가 김호중이란 게 알려지면 너무 많은 논란이 될 것으로 생각해 너무 두려웠습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다른 한 명의 매니저가 본인의 판단으로 메모리 카드를 먼저 제거하였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진 매니저에게 김호중의 옷을 꼭 뺏어서 바꿔입고 대신 일 처리를 해달라고 소속사 대표인 제가 부탁했습니다. 이 모든 게 제가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입니다. 현재 사건의 관련자 모두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소속사는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해드린 내용은 경찰 조사내용과 모두 같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의혹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KLPGA] ‘대세’ 이예원, 박도은에 ‘진땀승’…두산 매치플레이 첫 승

▲ 이예원(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관왕(대상, 상금, 평균타수) 이예원(KB금융그룹)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첫 날 박도은(노랑통닭)을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예원은 15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조 예선 1차전에서 박도은을 상대로 마지막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한 홀 차로 승리를 거두고 첫 승을 기록했다.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이예원은 전날 있었던 조 추첨식에서 이정민, 지한솔(동부건설), 박도은(노랑통닭)을 뽑았다. 박도은은 지난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직전 대회에서 상금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상금 순위 60위를 차지, 올 시즌 시드 유지에 성공함으로써 골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선수. 당초 이예원의 일방적인 우세가 점쳐지던 경기에서 이예원은 박도은에게 의외로 고전한 끝에 마지막 홀에 가서야 승리를 확정할 수 있었다. 루키 시즌이던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결승까지 진출했다가 홍정민(CJ)에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이예원은 이날 승리로 2년 만에 우승 도전을 향한 첫 고비를 넘었다. ▲ 사진: KLPGT 다음은 이예원의 일문일답(정리: KLPGT) 경기 소감 아쉬운 샷들이 몇 개 있었다. 티 샷 미스가 몇 개 나면서 타수를 잃어 보기로 이어졌었는데, 앞으로의 라운드는 티 샷 때 조금 더 집중해서 경기를 잘하고 싶다. 승부처는 어디였는지? 15번 홀이라고 생각한다. 15번 홀부터 비가 많이 오기 시작했다. 거기서 타수를 잃을 뻔했지만 2-3m 되는 퍼트를 잘 성공시킨 것이 주효했다. 지난주 우승의 샷 감과 컨디션이 이어지는 것 같은지? 아니다. 사실 오늘 경기 나가기 전부터 목이 아프고, 감기 초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컨디션이 좋지는 않다. 오늘 저녁에는 약을 먹고 쉴 예정이다. 역대 매치플레이 승률 3위(10전 7승 3패, 70%)인데, 매치플레이 할 때 다르게 플레이하는 점이 있나? 샷은 스트로크 경기랑 똑같이 플레이하려고 한다. 다만 퍼트할 때는 상대방 스코어나 플레이를 보고 과감하게 칠 것인지 아니면 안전하게 퍼트할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남은 라운드 각오? 아직 많은 라운드가 남았다. 한 라운드할 때마다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경기하고 싶다. 일단은 16강 진출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