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열흘 만에 시즌 7호 홈런…고우석은 무실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시즌 7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소폭 올랐다.팀이 0-3으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2구째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좌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려 담장을 넘겼다.시즌 7호 홈런포로 김하…

‘공 6개로 1이닝 삭제’ 고우석, 트리플 A서 1이닝 무실점…ERA 3.00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고우석(25)이 마이너리그에서 공 6개로 1이닝을 깔끔하게 지웠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이 3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더햄 불스(템파베이 산하)와의 2024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번 경기로 고우석은 트리플A서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00이 됐고, 시즌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고우석은 팀이 1-12로 크게 뒤처진 9회초에 등판했다. 9회초 고우석은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세 타자를 깔끔하게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고우석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김하성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최대 2+1년 940만 달러(약 127억 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시범 경기부터 부진하며 마이너리그 더블A로 내려간 고우석은 10경기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후 고우석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가 고우석과 딜런 헤드, 네이선 마르토렐라, 제이콥 마르시 총 4명을 마이애미의 루이스 아라에즈와 트레이드하며 마이애미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7호ㆍ오타니 14호, 오랜만에 대포 가동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열흘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도 오랜만에 손맛을 봤다. 29일(현지시간)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거행된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9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등을 거뒀다. 김하성은 이날 0-3으로 뒤지던 3회말 선두타자로 좌중간 솔로 홈런을 때렸다. 지난 1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열흘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이다. 이어 4회 내야 땅볼, 7회 중견수 뜬공 등으로 멀티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홈런에 힘입은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약간 올랐다. 하지만 이날 김하성의 홈런이 샌디에이고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샌디에이고는 1-8로 대패를 당했다. 오타니는 이날 뉴욕 메츠전에서 8회 2점 아치를 그렸다. 오타니의 시즌 14호 홈런을 앞세운 다저스는 최근 부진한 메..

김하성, 시즌 7호 홈런 ‘쾅’…타율 0.214 상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7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열흘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12에서 0.214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팀이 0-3으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마이애미 선발투수 브랙스턴 개럿을 상대한 김하성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다만 이후의 타석은 아쉬웠다. 김하성은 4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7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에 1-9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30승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마이애미는 20승3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에 랭크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솔로포 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했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3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투수 개럿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시즌 8호 실책 사라졌다…안타로 기록 정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즌 8호 실책이 안타로 정정됐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7일 3타수 2안타, 28일 4타수 1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오늘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수비에서도 실책이 나왔다. 5회초 주자 없는 2사에서 닉 포르테스가 유격수 방면 땅볼을 쳤다. 김하성이 글러브를 갖다 댔지만 타구가 글러브 밑으로 흘렀다. 기록원은 이 장면에 대해 실책을 부여했다. 김하성의 시즌 8호 실책이며, 한 시즌 최다 실책타이 기록이다. 김하성은 2022년 8실책으로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가장 많은 실책을 범했다. 잠시 후 기록원은 이를 ‘안타’로 정정했다. 김하성은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타구를 잡으려 시도했고, 기록원은 수비의 난이도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의 8호 실책도 사라졌다. 그럼에도 가파른 수비 실책 페이스는 아쉽다. 김하성은 2023시즌 내셔널리그(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올해 유격수로 수비 포지션을 옮긴 김하성은 여전히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지만, 아쉬운 모습 또한 잦아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30승 2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마이애미는 19승 37패로 NL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벌써 8개’ SD 김하성, 타격 침묵 속 최다 실책 타이

지난 시즌 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를 수상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타격 침묵 속 최다 실책 타이를 기록했다.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침묵, 시즌 타율이 0.212(193타수 41안타)로 떨어졌다.팀은 4-0 완승을 거뒀지만, 김하성은 좋지 않았다.2-0 앞선 가운데 김하성은 2회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는데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좌완 선발 러자르도의…

김하성, 4타수 무안타 침묵…샌디에이고는 3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샌디에이고는 3연승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세 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에서 0.212(193타석 41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하성은 선두타자 도노반 솔라노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타구가 유격수 팀 앤더슨에게 잡혔고 병살타로 이어지며 출루에 실패했다. 8회말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중견수 재즈 치좀 주니어에게 잡히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마이애미에 4-0으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30승 2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마이애미는 19승 37패로 N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주릭슨 프로파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고, 솔라노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시즌 3승(5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마이애미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시즌 4패(2승)째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이틀 연속 안타·결승 득점 활약…샌디에이고 2연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안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하성은 27일(현지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7회 중견수 앞 안타를 치고 1루에 나간 뒤 말린스 유격수 팀 앤더슨의 연속 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고 팀은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어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김하성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7로 끌어올렸다. 김하성은 8회 지난해 한화에서 방출된 버치 스미스를 상대해 병살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미스는 올해 말린스 불펜 요원으로 21경기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 중이다.

김하성, 마이애미전 2경기 연속 안타 및 결승 득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2경기 연속 안타와 결승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7(189타수 41안타)로 소폭 올랐다.3회 직선타, 5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로 팽팽히 맞선 7회 선두자타로 나서 상대 왼손 불펜 A.J. 퍼크와 9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

‘결승 득점’ 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17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결승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16에서 0.217(189타석 41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3루수 제이크 버거의 글러브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물러났다. 5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발 투수 로저스의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가 나오며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바뀐 투수 A.J. 퍽을 상대한 김하성은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매니 마차도가 실책으로 출루하여 2사 만루를 만들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김하성이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선 병살타를 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마이애미를 2-1로 힘겹게 제압했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킹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도노반 솔라노가 2타수 1안타(1홈런)로 힘을 보탰다. 샌디에이고는 29승 28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19승 36패로 N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삼성바이오,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서 글로벌 수주 확대 박차

12년 연속 단독 부스 참가 신규 CDO 슬로건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전시회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은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주관으로 미국 내 바이오클러스터가 있는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전 세계 바이오제약 업계 관계자가 모여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타임 포 사이언스 투 샤인(Time for Science to Shine)’을 주제로 현지시간 6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1500여 이상의 기업과 약 2만 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사 이래 12년 연속 단독 부스로 참가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139㎡(42평)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스 내 벽면에는 회사의 혁신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콘텐츠 월(Contents Wall)을 설치하고 다양한 영상이 제공되는 LED 패널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부각한다. 내년 준공되는 5공장을 포함한 세계 최대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78만4000리터), 고객맞춤형 위탁개발(CDO) 플랫폼 서비스, 항체·약물 접합체(ADC) 포트폴리오 확장 등이 강조되며, 나아가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를 완공해 총 132만4천리터 생산 규모의 초격차 위탁생산(CMO) 경쟁력을 갖춘다는 포부를 담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CDO 슬로건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 (Agile. Flexible. Focused on You.)’를 공개하고 글로벌 고객 수주에 적극 나선다. 이번 슬로건은 무엇보다 고객의 성공을 위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CDO 서비스 마인드셋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CDMO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외에도 부스 방문객 대상으로 기존의 브로슈어 인쇄물 대신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브로슈어, 친환경 기념품, 주트 백(jute bag, 마 소재로 만든 가방)을 제공하는 등 ESG 실천 의지도 알릴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폰서십 활동도 진행한다. 총 140개 이상의 배너를 샌디에이고 공항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인 ‘하버 드라이브(Harbor Drive)’ 및 전시장 인근 가로등에 설치하고, 전시장 메인 로비에는 총 4군데의 디지털 배너 영상 광고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전과 서비스 경쟁력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한동훈이 ‘애’일 때, 홍준표가 ‘애’였을 때…. [정기수 칼럼]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하성 멀티히트’ 샌디에이고, 양키스 제압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 시즌 타율 0.216 6회 절묘한 번트 안타로 팀 승리 견인 김하성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한 샌디에이고가 뉴욕 양키스를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서 5-2로 승리했다.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9에서 0.216(185타수 40안타)가 됐다. 첫 두 타석에서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기록했던 김하성은 1-1로 맞선 6회말 1사 1, 3루 세번째 타석에서 절묘한 번트 안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양키스 왼손 불펜 빅터 곤살레스의 초구에 김하성은 번트를 시도했다가 파울이 됐는데 2구째 시속 151km 직구에 다시 번트를 시도해 상대 허를 찔렀다. 양키스 1루수 앤서니 리조가 공을 잡은 뒤 홈으로 내달리는 매니 마차도를 바라보다가 공을 떨어뜨렸다. 김하성의 번트는 처음에는 리조의 야수 선택에 이은 포구 실책으로 기록됐다가 안타로 정정됐다. 김하성의 재치 있는 안타로 역전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루이스 아라에스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로 4-1까지 달아났다. 김하성은 타티스 주니어의 투수 앞으로 느리게 굴러간 적시타 때 빠른 발을 앞세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마이클 톤킨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그가 멀티히트를 달성한 건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일주일 만이자 시즌 7번째다. 두 번째 타석에서 얻어낸 볼넷 포함 김하성은 이날 세 차례 출루에 성공하며 맹활약했고, 샌디에이고도 양키스를 5-2로 꺾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약이 무효’ 최원호 감독 물러난 한화, 근본적인 문제는? ‘4호 도움’ 조규성, 리그 우승으로 유종의 미…득점왕은 무산 신유빈·임종훈, WTT 리우 혼합 복식 정상 ‘김도훈 임시 체제’ 축구대표팀, 6월 소집 명단 발표…김민재·조규성 제외 고군택 미즈노 오픈 2위…7월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김하성, 번트 안타 포함 멀티히트 활약…타율 0.21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유격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이어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6(185타수 40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등장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말 2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김하성은 양 팀이 1-1로 맞선 6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양키스 좌완 불펜 빅터 곤살레스를 상대한 김하성은 1루수 방면 번트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루를 밟은 김하성은 루이스 아라에스의 안타 때 3루까지 진루했고,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7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안타를 기록,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다만 후속타자 루이스 캄푸사노의 병살타로 이번에는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양키스를 5-2로 제압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는 김하성 외에도 아라에스가 2안타 1타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안타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는 5.1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2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28승2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양키스는 37승1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두경기 연속 3타수 무안타 침묵…타율 0.209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침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양키스에 패배했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두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182타석 38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7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앤서니 볼피에게 잡히며 무안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양키스에 1-4로 패배하며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27승 28패를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로 하락했고, 양키스는 37승 17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단 4안타에 그쳤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득점이 없었다.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6.2이닝 8피안타 9탈삼진 4실점으로 4패(5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양키스 애런 저지는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면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마커스 스트로먼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4승(2패)째를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빅리그 진입 노리는 고우석…2이닝 무실점 트리플A 첫 승

빅리그 승격을 노리는 고우석(25)이 마이너리그 첫 승을 낚았다.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의 쿨레이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산하 귀넷 스트라이퍼스와의 원정경기서 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초 샌디에이고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구단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에 몸담고 있다. 1-1로 맞선 4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고우석은 볼넷 하나만 내줬을 뿐, 2이닝을 무안타로 처리했다. 투구수는 27개였고 직구 최고 속도는 시속 151.1km를 찍었다. 한편, 고우석은 아직 메이저리그 등판 경험이 없고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서 6경기 8이닝 9피안타 2볼넷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의조, 시즌 최종전서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 깜짝 선두 나선 배소현 “독하게 마음먹고 첫 우승 도전” ‘류현진 vs 오원석’ SSG랜더스, 시즌 세 번째 매진 ‘골프 잘 치고 싶다면?’ 라운드 전 지켜야 할 루틴 [리지의 이지 골프] 바르셀로나 결국 사비 감독과 결별, 후임 사령탑은?

‘김하성 무안타’ 샌디에이고, 양키스에 0-8 대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이 침묵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뉴욕 양키스에 완패했다. 샌디에이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0-8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27승2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양키스는 36승17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단 3안타에 그쳤다.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0.212로 내려갔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는 5.2이닝 7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양키스에서는 후안 소토와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 글레이버 토레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대승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2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양키스는 1회초 앤서니 볼프의 3루타와 저지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양키스는 3회초 소토의 투런포와 저지의 솔로 홈런, 다시 스탠튼의 2점 홈런을 보태며 순식간에 6-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토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7-0을 만들었다. 양키스 타선이 초반부터 폭발한 반면 샌디에이고는 로돈의 호투에 막혀 힘을 쓰지 못했다. 로돈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양키스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승기를 굳혔다. 양키스는 9회초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0-8 완패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신시내티전 1안타 1볼넷 2도루 활약…타율 0.216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로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8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멀티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4에서 0.216(176타석 38안타)로 상승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고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카일 히가시오카의 2루수 땅볼과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김하성까지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4회초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루수 땅볼을 쳤다. 땅볼로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1루에 안착한 김하성은 곧바로 2루와 3루 도루를 연속해서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치며 출루했다. 그러나 투수 견제에 걸리며 아쉬운 주루사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6-4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27승2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5연패의 늪에 빠진 신시내티는 20승30패로 NL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샌디에이고 아라에즈는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투수 맷 왈드론은 5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제레미아 에스트라다가 2이닝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프랭키 몬타스는 6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패전은 면했다. 샘 몰이 0.1이닝 1사사구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하루 쉰 김하성, 연속 도루에 2루타 맹활약…배지환 무안타

6회 2, 3루 연거푸 도루 성공, 9회 마지막 타석에선 2루타 피츠버그 배지환, 샌프란시스코전 4타수 무안타 침묵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경기에 투입된 김하성(샌디에이고)이 활발한 주루와 장타를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2024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타율은 0.216으로 약간 올랐고, 시즌 도루는 13개로 늘렸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김하성은 4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6회 1사 1루에서 땅볼 때 선행 주자가 잡힌 사이 다시 한 번 1루를 밟았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다시 한 번 베이스를 훔치는데 성공하며 3루까지 안착했다. 하지만 후속 타자 카일 히가시오카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홈플레이트를 밟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4-4로 맞선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쪽 2루타를 기록하며 끝내기 주자가 됐다. 하지만 대타 루이스 캄푸사노 타석 때 3루 도루를 감행하려다 투수 견제에 걸려 횡사했다. 다행히 샌디에이고는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얻어 6-4로 승리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틀 전 빅리그로 승격한 배지환의 타율은 0.143가 됐다. 피츠버그는 6-7로 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타선 대폭발’ 롯데, 선두 KIA 상대 스윕 달성…한화 최하위 추락 ‘허미미 이어 김민종도 금메달’ 한국유도, 파리서 일내나 85년생 호날두부터 은퇴 예고 크로스까지…뜨거울 유로 2024 우승 횟수 합산만 25회, 명가 3팀이 벌일 선두 싸움 ‘김태희의 골프채는?’ 혼마 골프 베레스09 출시

‘김하성 휴식’ 샌디에이고, 투타 조화 속 7-3 승리…아라에즈 4안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첫 휴식을 취한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20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샌디에이고는 26승 26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신시내티는 20승 29패로 NL 중부지구 5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무려 51경기 만에 휴식을 취했다. 부상과 플래툰이 아닌, 단순 휴식 차원이다. 김하성의 빈자리는 타일러 웨이드가 메꿨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6.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거뒀다. 타선에선 루이스 아라에즈가 빛났다. 아라에즈는 결승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었다. 매니 마차도와 웨이드도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들며 힘을 보탰다. 신시내티 선발 닉 마르티네스는 4.2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3패(1승)를 당했다. 시작부터 아라에즈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아라에즈는 마르티네스의 6구 커터를 걷어 올려 우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아라에즈의 시즌 1호 홈런. 신시내티도 대포로 멍군을 불렀다. 1회말 주자 없는 2사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가 중월 솔로 홈런을 치며 1-1 균형을 맞췄다. 칸델라리오의 시즌 5호 홈런. 팽팽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샌디에이고가 먼저 흐름을 탔다. 4회 1사 2, 3루에서 데이비드 페랄타가 2루 방면 땅볼을 쳤고, 2루수 조너선 인디아가 홈을 택했다. 그러나 주릭슨 프로파가 한발 먼저 들어오며 샌디에이고가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5회 4안타를 집중하며 3점을 뽑았고, 6회도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신시내티는 6회말 타일러 스티븐슨의 2타점 2루타로 추격했지만 이후 점수를 추가하는 데는 실패했다. 9회 마무리 로버트 수아레즈가 3아웃을 잡아내며 샌디에이고의 7-3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김하성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는 2루수 잰더 보가츠는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보가츠는 지난 2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수비 도중 어깨 골절상을 당했다. 재검을 받았지만 같은 진단이 나오며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신시내티전 무안타 1볼넷 1도루…타율 0.21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김하성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 1도루에 그쳤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긴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14(173타수 37안타)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3회초 1사 이후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2사 이후 맞이한 두 번�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시즌 11호)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김하성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신시내티에 0-2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25승26패, 신시내티는 20승28패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