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T1’ 디자인 최초 공개…EV 상용차 라인업 확장

[AP신문 = 이주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14일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 차명인 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 중 첫 번째 모델임을 의미한다.이를 통해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

“올게 왔구나” ICCU 소프트웨어 오류 드디어 리콜…국내 17만대 역대급 규모

최근 현대 기아차를 구매한 사람이라면 거의 알고있던 ICCU 소프트웨어 오류. 드디어 리콜에 들어갑니다. 이번 국내 차량의 리콜은 17만대 규모이며 현대차그룹은 북미와 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도 리콜을 추진할 예정인데 국내·외 시장을 포괄하면 리콜 대상 차량은 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4일)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3만 2천대 중 약 17만대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종입니다.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천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ICCU는 전기차 전력을 관리하고 배터리를 제어하는 부품입니다. ICCU에 문제가 생기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배터리가 방전되고 배터리 완속 충전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카페 등에선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