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정은지 “자고 일어나니까 늙어” 충격 고백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1회 예고 영상으로 취업 시장을 뒤흔들 전설의 인턴 등판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연출 이형민)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은 또 공무원 시험에 낙방한 취준생 이미진(정은지)의 짠내 나는 하루로 시작된다.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열심히 공부하고 간절히 기도도 했지만 이번에도 시험에 불합격한 상황. 자존감이 바닥으로 추락한 이미진은 급기야 “차라리 딴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어 씁쓸함을 안긴다. 이런 이미진의 소원을 누군가 듣기라도 한 듯 이미진의 얼굴이 하루아침에 30년이나 늙어버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가족들은 물론 이미진 본인도 “자고 일어나니까 내가 이렇게 늙어 있었다”며 당혹스러움을 표해 대체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저주인 줄만 알았던 급속 노화는 오히려 이미진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온다.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에 취업, 오랜 고민이었던 취직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것. 심지어 워커홀릭 검사 계지웅(최진혁)을 비롯해 아이돌 고원(백서후)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등 연애에도 청신호가 켜져 흥미를 돋운다. 이에 낮에는 50대 시니어 인턴으로, 밤에는 20대 취준생으로 알찬 이중생활을 시작할 이미진의 하루가 궁금해지고 있다. 범상치 않은 그녀의 행보에 계지웅도 “대체 정체가 뭡니까?”라며 의문을 표하는 가운데 과연 이미진이 계속해서 비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로 유쾌한 시너지를 발휘할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첫 방송 당일인 15일 저녁 8시 50분,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격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시키는 일은 모두 가능한 레전드 인턴과의 달콤살벌한 이중생활이 펼쳐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15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JTBC]

‘졸업’ 정려원, ‘멜로퀸’ 저력 입증…출연자 화제성 1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으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멜로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는 6월 1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결과를 게시했다. 정려원은 이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은 물론이고,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전체 출연자 중에서도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려원은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 서혜진 역을 맡아 스타강사를 삼킨듯한 연기로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줄곧 출연자 화제성 상위를 유지해왔다. 여기에 지난 주말 9, 10회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점화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1> ‘졸업’에서 정려원은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집약적으로 펼치며 ‘인생캐’를 갱신하고 있다. 현직 강사들도 감탄한 강의 장면으로 연습량을 짐작하게 한 정려원은 완벽한 완급조절로 캐릭터의 외유내강을 표현한다. 상황에 따라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입체적인 서혜진이 정려원의 강약조절로 완성되고 있다. 현실감과 몰입을 높이는 정려원의 대치동 패션 또한 화제성을 더한다. 정려원은 단정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의상을 주로 착용해 패셔너블한 매력과 신뢰감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소지품이 많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큰 가방을 주로 착용하거나, 우아한 의상에도 신발은 편한 단화나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 정려원의 많은 고민이 패션에서도 묻어난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조아람, ‘감사합니다’ 첫 스틸 공개…’철벽 감사팀 신입’ 변신

조아람이 엘리트 감사팀 직원으로의 완벽한 변신과 함께, ‘감사합니다’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새롭게 이끌고 있다. 11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 제작진은 신입 감사팀 직원 ‘윤 조아람이 엘리트 감사팀 직원으로의 완벽한 변신과 함께, ‘감사합니다’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새롭게 이끌고 있다. 11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 제작진은 신입 감사팀 직원 ‘윤

‘졸업’ 정려원X위하준, 성장통 속 순애보 굳건…비밀연애 위기 반전

‘졸업’ 속 정려원-위하준 멜로호흡이 안팎의 위기 속에서 더욱 굳건해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제이에스픽쳐스) 10회에서는 자신의 과거가 불러온 후폭풍을 마주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그를 위로하 ‘졸업’ 속 정려원-위하준 멜로호흡이 안팎의 위기 속에서 더욱 굳건해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제이에스픽쳐스) 10회에서는 자신의 과거가 불러온 후폭풍을 마주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그를 위로하

‘히어로’ 장기용, 반점 눈치챈 천우희에 “헤어지는 날은 우리가 정할 것” [TV캡처]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의 목에 생긴 반점을 눈치챘다. 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최종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목에 생긴 붉은 반점을 발견한 도다해(천우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다해는 가족들과 저녁 식사에 목폴라 티셔츠를 입고 있는 복귀주에게 “집에서 웬 목폴라? 안 답답해?”라고 물었다. 이에 복귀주는 “목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라고 둘러댔다. 그날 밤, 도다해는 잠든 복귀주의 목덜미에서 붉은 반점을 발견하고 “왜 말 안 했어? 가족들한테 알리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복귀주는 “내일 이나(박소이)한테 중요한 날이야. 나한테도 중요하고. 망치기 싫어”라고 반대했다. 이에 도다해가 “지금 그게 중요해?”라고 말하자 복귀주는 “내일까지만, 내일까지만 비밀로 하자”고 애원했다. 도다해는 “제발 생기지 말라고 그렇게 기도했는데, 왜? 어쩌다?”라고 울먹였다. 이에 복귀주가 “과거에서”라고 답하자 도다해는 “13년 전 그 불이 널 해칠 수 있다는 말이네”라고 낙담했다. 이에 복귀주는 “13년 전 너한테 갈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게 됐다는 뜻이야”라고 위로했다. 그럼에도 도다해는 “막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미래를 바꿔보겠다고. 내가 틀린 건가?”라며 “어떡해. 어떻게 해 귀주 씨?”라고 눈물을 보였다. 복귀주는 “도다해 안 틀렸어. 반점 생겼다고 허둥거릴 필요 없어. 평생 안 없어지는 반점이네. 우리가 헤어지는 날은 우리가 정해. 마흔 아홉살 생일. 달라진 건 없어”라고 안아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장기용, 김금순에 “천우희 건들면 목숨 걸어야 할 것” 경고 [TV나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김금순에 경고했다. 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11회에서는 서로를 지키려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는 일부러 백일홍이 있는 식당을 찾아간 뒤 그의 옆에 앉았다. 백일홍은 “혼자 왔냐. 역시 살아 있었구나”라고 홀로 되뇐 뒤 “근데 난 좀 이해가 어렵네. 다해 일 처리가 철저한 편이지만 나한테서 도망치느라 복귀주한테 속일 필요가 있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복귀주는 “당신한테서 도망친 게 아니다. 나한테서 도망친 거다. 내가 도다해를 구하려다 죽는다. 날 살리려고 사라진 거다. 13년 전 화재에서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나였다. 아직 나한텐 일어나지 않은 일이었고, 언젠간 반드시 내가 해낼 일이다”라고 털어놨다. 백일홍이 “죽을 걸 알면서도 다해를 구할 생각이냐”라고 되묻자, 복귀주는 “맞다. 난 목숨 걸었다. 목숨 걸고 지킬 거다. 그니까 이제부터 다해 건드리면 누구라도 목숨을 걸어야 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정려원·위하준, ‘스릴 만점’ 비밀 사내 연애 시작…학원 탕비실 뽀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tvN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스릴 만점 비밀 연애를 시작한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 측은 8일, 24시간이 달콤한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사내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설렘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과 이준호는 사제(師弟)에서 동료로, 그리고 연인으로 관계 변화를 맞았다. 힘든 시간 속 서로를 버팀목 삼으며 버텼던 서혜진과 이준호, 오랜 기다림의 시간만큼 두 사람의 연애는 깊고도 짜릿했다. 베테랑 스타강사지만 연애는 서툰 서혜진과 ‘플러팅 천재(?)’ 이준호의 어른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비밀 연애는 설렘을 배가한다. 학원 탕비실에서 서혜진에게 기습 뽀뽀를 하는 이준호. 그의 돌발 행동에 당황도 잠시 서혜진 역시 싫지만은 않은 듯 설렘이 역력하다. ‘서혜진 바라기’ 이준호의 달콤한 눈빛 플러팅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서혜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댕댕이’ 마냥 오매불망 기다리는 이준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회의 시간 잠시 스치는 눈빛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 교환은 이들의 깊어진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앞선 예고 영상에서 학원 주차장부터 탕비실, 강의실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달콤한 스킨십으로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인바, 서혜진과 이준호의 비밀 연애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tvN ‘졸업’ 제작진은 “서혜진과 이준호가 연인이 되어 처음 마주하게 되는 상황, 다양한변화가 설렘을 안길 것”이라면서 “대치동을 발칵 뒤집을 반전 사건도 벌어지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 9회는 오늘(8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tvN 감사합니다, ‘신하균·이정하·조아람 vs 진구’ 눈싸움 임박…감사 스타트 티저 공개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가 신하균·이정하·조아람 등 메인 팀과 첫 빌런 격으로 보이는 진구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7일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첫방 예고편 격인 감사 스타트 티저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가 신하균·이정하·조아람 등 메인 팀과 첫 빌런 격으로 보이는 진구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7일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첫방 예고편 격인 감사 스타트 티저

‘졸업’ 정려원X위하준, ‘아찔 3단키스’ B컷 공개…’설레는 어른연애’

정려원-위하준 케미로 완성되는 안판석 표 멜로 ‘졸업’의 핵심 설렘포인트들이 새롭게 조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정려원·위하준의 키스신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해당 컷은 숨막히는 텐션의 ‘난로키스’부터 발칙한 플 정려원-위하준 케미로 완성되는 안판석 표 멜로 ‘졸업’의 핵심 설렘포인트들이 새롭게 조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정려원·위하준의 키스신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해당 컷은 숨막히는 텐션의 ‘난로키스’부터 발칙한 플

이정하, ‘감사합니다’ 캐릭터스틸 공개…’인간 리트리버 표 눈치싸움’

첫 오피스물 호흡에 나서는 이정하의 반전연기가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이정하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정하는 특유의 멍뭉미와 함께 진지함과 날카로움을 표출하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이 첫 오피스물 호흡에 나서는 이정하의 반전연기가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이정하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정하는 특유의 멍뭉미와 함께 진지함과 날카로움을 표출하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이

‘히어로는’ 천우희, 장기용 구원 위한 마지막 사기극 발각…장기용과 눈물의 입맞춤 재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을 살리기 위한 천우희의 마지막 사기극이 발각됐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10회에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됐다. 가장 행복한 순간 일어난 도다해(천우희 분)의 교통사고는 7년 전 그날처럼 복귀주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도다해가 자신을 위해 벌인 마지막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복귀주는 마침내 그를 찾아냈다. “너 없는 건 안 돼”라는 복귀주의 절절한 고백과 함께 이어진 눈물의 입맞춤 엔딩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히어로는’ 천우희, 장기용 구원 위한 마지막 사기극 발각…장기용과 눈물의 입맞춤 재회/방송캡처 이날 복귀주에게 완벽한 행복의 순간이 찾아왔다. 가족이 된 도다해와 함께하는 일상은 너무나 행복했다. 복귀주가 행복을 되찾았지만 가족들은 마음이 아팠다. 복만흠(고두심 분)이 복귀주의 장례를 치르는 예지몽을 꾼 것.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어김없이 일어나고,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복씨 패밀리는 참담했다. 도다해가 복귀주의 곁으로 돌아온 것도 그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사기를 벌이기 위함이다. 복귀주가 도다해를 구하고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복만흠의 말에 도다해는 과거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만흠은 운명을 막으려고 할수록 성큼 다가왔다며, 남은 시간 동안 복귀주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비관했다. 그럼에도 도다해는 복귀주가 13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으려 했다. 도다해가 찾아낸 방법은 복귀주의 타임슬립 능력을 없애는 것이었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복귀주의 행복을 무너뜨리려는 것. 그리고 능력이 사라지게 만드는 잔혹한 선택을 했다. 도다해는 복귀주가 과거로 돌아간 사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몄다. 복귀주를 구하기 위한 도다해의 완벽하고도 슬픈 사기였다. 도다해의 계획대로 복귀주는 다시 불행해졌고, 타임슬립 능력도 잃었다. 복귀주는 무엇도 할 수 없음에 좌절했다. 그런 복귀주를 붙잡은 것은 복이나(박소이 분)였다. 복이나는 과거에서 도다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두 부녀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복귀주는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도다해가 팔베개를 해주던 때로 돌아간 복귀주는 운전하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러나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이상함을 감지한 복이나는 노형태(최광록 분)를 찾아갔다. 도다해의 행적을 묻는 복이나에게 노형태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조용히 눈을 맞췄다. 백일홍(김금순 분) 모르게 도다해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려고 했던 것. 복이나는 도다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복귀주에게 알렸고, 백일홍 역시 쫓고 있다는 사실에 서둘러 도다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복귀주는 살아있는 도다해를 보며 안도했다. 그가 찾아올 것이라고 상상도 못한 도다해는 마지막까지 그와 멀어지기 위한 연극을 했다. 하지만 도다해는 차갑게 쏘아붙이면서도 슬픔까지는 지우지 못했다. 이유를 묻는 복귀주에게 도다해는 자신과 함께 있으면 죽을 거라고,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복귀주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없는 건 안 된다는 도다해의 절절한 진심에 복귀주는 머리 좋은 사기꾼인 줄 알았는데 바보였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복귀주는 “너도 못하는 걸 나한테 견디라고? 미안하지만 나도 너 없는 건 안 돼”라면서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한 눈물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했다. 복귀주를 살리기 위한 도다해의 선택은 슬프고도 잔인했다. 그를 위한 마지막 사기는 행복이 아닌 불행한 시간을 주는 것. 복귀주가 과거에서 자신을 구하지 못해 현재가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도다해의 진심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복귀주 역시 죽음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과연 복귀주와 도다해가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그 결말이 궁금해진다. 한편 복이나도 복귀주의 죽음을 알게 됐다. 아빠의 죽음을 꿈에도 몰랐던 복이나는 도다해를 찾아 달라 애원했고, 그가 있는 곳도 알려줬다. 복이나의 충격 어린 얼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또 한 번 깨달은 복만흠의 교차는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목숨까지 건 복귀주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오는 8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졸업’ 위하준, 정려원의 취중 은밀한 귓속말→모닝 이마 뽀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졸업’ 정려원, 위하준의 마음이 한층 깊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8회 방송을 앞둔 2일, 서혜진(정려원 분) 집에 입성한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세상 달콤한 모닝 이마 뽀뽀가 달라진 관계를 예고하며 설렘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은 마음이 복잡했다. 이준호가 더 이상 제자가 아님을 알면서도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서혜진은 이제 갓 대치동에 들어온 이준호를 위해서 자신이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을 할 시간이 없다면서 전처럼 지내자고 선을 그은 것.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이끌리는 낯선 감정이 설레면서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웠다. 서혜진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그의 심경 변화를 기대케 한다. 먼저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던 서혜진이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혜진의 폭풍 오열 소식에 달려온 이준호는 당황스러운 광경을 목격한다고. 서혜진의 집 앞 은밀한 귓속말도 포착했다. 똑 부러진 스타강사의 아우라를 잠시 내려놓고 술에 취해 전에 없이 애교가 묻어나는 돌발 행동으로 이준호를 놀라게 하는 서혜진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서혜진의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서로를 품에 안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도 서혜진에게 모닝 이마 뽀뽀를 하는 이준호가 심박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소파에 마주 앉아 조심스레 서혜진의 이마에 입 맞추는 이준호. 과연 두 사람에게 찾아온 두 번째 터닝포인트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졸업’ 제작진은 “자각의 속도가 달랐던 서혜진과 이준호가 마음의 박자를 맞추며 새 국면에 접어들지 기대해 달라”면서 “서혜진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 8회는 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키스 1초 전 포착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위한 결단을 내린다.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한밤 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낼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만흠(고두심)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김금순)과 손잡으려고 한다면서 그를 말려달라고 부탁한 것. 과연 도다해의 선택이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복만흠의 예지몽은 또 다른 변수가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귀주가 불길에 휩싸이는 꿈을 꾼 복만흠이 위험을 경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불안한 복만흠과 달리, 도다해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지는 복귀주의 결연한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달빛 아래 데이트도 포착됐다. 먼저 복귀주의 손가락에 끼워진 복씨 집안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에게 받은 것과 동일한 두 개의 반지를 통해 반드시 그를 구하겠다고 결심했던 복귀주가 또 한 번의 고백을 한다. 13년 전 ‘그날’의 만남을 암시하는 반지를 낀 손을 맞잡고, 어느 때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닿을 듯 말 듯 도다해의 얼굴을 감싸고 다가가는 복귀주의 키스 1초 전이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박소이가 행복 쌓기에 돌입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31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복귀주(장기용 분), 도다해(천우희 분), 복이나(박소이 분)의 다정한 한때를 포착했다.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JTBC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 남긴 유품이 복씨 집안 반지였다는 사실은 복귀주를 또 한 번 각성시켰다. 복귀주는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고백으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각인했다. 복귀주가 도다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쌍방 구원 로맨스의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행복한 순간이 기대감을 높인다. 여느 평범한 부녀처럼 복이나의 두발 자전거 연습을 돕는 복귀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좀처럼 다가서지 못했던 ‘복씨 부녀’ 복귀주, 복이나의 거리를 좁힌 건 바로 도다해였다. 과거에 붙잡혀 사는 동안 어린 딸과의 시간을 흘려보냈던 복귀주. 하지만 이제라도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는 복귀주와 그런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바라보는 도다해의 미소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네컷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찐’ 가족 바이브도 훈훈하다. 토끼 귀 머리띠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복이나.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복귀주 머리에도 어김없이 여우 귀가 달려있어 웃음 짓게 만든다. 앙증맞은 하트 선글라스를 낀 도다해의 환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꽃 머리띠를 장착하고 ‘볼콕’ 포즈로 사진을 찍는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모습 역시 너무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세상 행복했던 모습과 달리 긴박한 표정의 복귀주.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현재를 보내던 복귀주의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내일(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정은지·최진혁, ‘아는 형님’ 출격 [공식]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 29일 JTBC ‘아는 형님’ 측에 따르면 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되는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20대 취준생인 정은지(이미진)는 해만 뜨면 3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50대의 이정은(임순)으로 변한다. 여기에 지독한 워커홀릭인 검사인 최진혁(계지웅)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낮과 밤 모두 동일인에게 휘말리며 독특한 관계성을 예고한다. 신선하고 유쾌한 연기 합을 보여줄 이들과 형님들의 만남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나오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이정은과, 워커홀릭 검사로 완벽 변신을 예고한 최진혁이 처음으로 형님들을 만나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솔직 담백한 토크로 형님들과 믿고 보는 케미를 선사할 정은지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모인다. JTBC 신규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에피소드는 6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졸업’ 김정영,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졸업’ 김정영이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에서 김정영은 카리스마 있고 계산이 빠른 우승희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졸업’ 5, 6회에서는 승희의 숨겨졌던 속내가 그려졌다. 혜진과 준호의 무료 강의가 단 1명의 학생밖에 못 모으는 참담한 실패를 당하자 김현탁(김종태 분)과 승희는 바로 판단을 내렸다. 준호와 남청미(소주연 분)에게 혜진이 맡고 있던 2학년 반을 나눠주는 계획을 세운 것. 승희는 청미에게 태연한 모습으로 계획을 전달하며 학원의 기대가 크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홀로 수업을 들었던 이시우(차강윤 분)가 희원고 전교 1등임이 밝혀지고 대치체이스로의 이동을 결심하자 승희와 현탁은 자신들이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혜진이 뜻대로 되지 않자 현탁은 승희에게 좀 굽혀줘야겠다고 제안했다. 공동 부원장이든 뭐든 학원이 줄 수 있는 건 모든 걸 주겠다며 무릎을 꿇겠다는 현탁의 말에 승희는 한심한 듯 쳐다봐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김정영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정돈된 언행을 지닌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원장의 다소 과장된 언행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중간 관리자로서 보좌하는 캐릭터를 김정영은 차분한 말투와 속을 감춘 듯한 고요한 눈빛으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그러나 혜진의 실수 이후 혜진에 대한 반감을 승희가 조금씩 드러내면서 김정영 또한 존재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김정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호기심을 높이는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졸업’ 위하준, 정려원에 입맞춤…시청률 4.9%

위하준이 정려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26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6회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같은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이준호는 거센 심경의 변화를 맞았다. 첫 제자인 이시우(차강윤 분)를 보며 그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어 주고 싶다고 생각한 이준호는 서혜진 역시 자신과 같은 마음일 것이

김아영, 뷰티 유튜버된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 캐스팅

배우 김아영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캐스팅됐다.소속사 AIMC는 27일 “김아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아영은 극 중 백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톱 뷰티 유튜버 도가영 역으로 분한다. 도가영은 건물주 아버지 덕에 하고 싶은 것을 맘껏 즐기다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와 운명 확신…시청률도 상승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천우희를 구한 생명의 은인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8회에서 복귀주(장기용)는 도다해(천우희)와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날 복귀주와 도다해의 필연적 운명에 8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상승세 속 호응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방송분 전국 3.5%보다 0.7%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복귀주는 도다해가 물러설수록 한발 성큼 다가섰다. 백일홍(김금순) 역시 도다해의 시간을 주면 미래를 훔쳐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도다해는 자신을 비롯한 찜질방 패밀리에게서 복귀주를 떼어놓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다. 네 번째 결혼 상대를 물색하는 맞선 자리에서 복귀주 보란 듯이 그에게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해 보이는 도다해. 그가 운명이라고 여긴 일들이 작전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복귀주에겐 소용없었다. 복귀주는 도다해를 웃게 만들 작전에 돌입했다. 도다해가 말했던 ‘인생 팥빙수’가 떠올라 강릉까지 간 복귀주. 팥빙수를 들고 천우희가 있는 과거로 타임슬립 배송을 하는 복귀주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도다해는 팥빙수를 보자 13년 전 과거가 떠올라 울컥했다.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이유로 처음 본 자신에게 팥빙수를 사줬던 할머니에게 고마웠지만, 도다해는 불행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다해에게는 살아서 고달픈 시간이었다. 그때부터 불행을 사기 밑천으로 이용했다며 쓴웃음을 짓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복권 1등 번호를 건넸다. 백일홍에게서 벗어날 미래를 훔쳐준 복귀주. 도다해는 복귀주의 다정한 진심이 더욱 버거웠다. 결국 도다해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복귀주의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는 사람, 복만흠(고두심)을 찾아간 것. 그는 복만흠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과 거래하려 한다며 복귀주를 말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귀주가 알려준 번호로 산 1등 복권을 복만흠에게 건네며 “복귀주 좀 저한테서 떨어뜨려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복귀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유품을 갖고 있다면서 그걸 찾아 가족들에게 전해달라고 한 도다해. 생명의 은인이 줬다는 반지는 놀랍게도 복만흠이 예지몽에서 본 복씨 집안 반지였다. 도다해가 훔쳤다는 반지가 금고방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복귀주는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어떡하지.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복귀주의 고백은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복만흠의 예지몽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복귀주가 도다해에게 복씨 집안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과 함께 불길이 두 사람을 집어삼키는 모습도 포착됐기 때문. 과연 복귀주와 도다해의 쌍방 구원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해진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에 “우리가 끝난 시간을 되돌릴 것” [TV나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김금순에게 복귀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8회에서는 백일홍(김금순)에게 복귀주(장기용)를 좋아한다고 전하는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찜질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복귀주(장기용)가 도다해(천우희)의 시간을 빌리겠다고 조건을 제시하자, 도다해는 “이용당하는 거 우리다. 난 이용당해 주기 싫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도다해와 복귀주는 밖에서 다시 마주했다. 도다해가 “뭘 바라고 이러냐”라고 물었고, 복귀주는 “나랑 시간을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 자주. 오래”라고 대답했다. 도다해는 “복귀주, 다 끝났어”라고 말했고, 복귀주는 “과거를 좀 돌이켜야겠다. 우리가 끝났던 시간을 돌이킬 것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사라졌다. 백일홍(김금순)이 “복귀주는 어디 갔냐. 매주 당첨되는 복권을 왜 놓냐. 겁도 없는 애가 왜 자꾸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하냐. 널 흔드는 게 혹시?”라고 묻자 도다해는 “복귀주를 좋아한다. 나도 내가 당황스럽다. 엄마가 일할 때 감정 섞는 거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 함정이면 어떡하냐”라며 복귀주에게 흔들리는 감정을 경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