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혁명]②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 경쟁 가열···우리는

2023년 11월에는 지능을 가진 휴머노이드 로봇 등장 가능성을 보여줄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다. 오픈 AI의 생성형 AI인 챗GPT의 등장이 그것이다. 이어 시청각 인터페이스를 모두 수용해 답을 내는 멀티모드 AI모델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이제 로봇에 AI를 심어 더 똑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중국정부가 같은 달인 11월 초 국가차원에서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력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 지침을 내놓았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홈페이지에 공식 발표한 ‘인간형 로봇의 혁신 및 발전을 위한 지도의견(人形机器人创新发展指导意见)’이었다.

애플의 ‘2024 연례 개발자회의’가 유독 기대되는 이유

다음주 애플의 연례 세계개발자회의가 예정돼있는 가운데, 기업이 생성형AI를 통한 다양한 기능을 아이폰에 대거 포함시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미 구글과 섬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생성형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 애플은 생성형AI 도구를 새롭게 선보여야 된다는 압박감 속에서 아이폰 라입업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송명기 뉴앤디 대표 “해외 소비자를 위한 ‘K-Trend’ 역직구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비즐리(VEASLY)’는 현존하는 플랫폼, 유통망의 단점을 해결하고 장점만을 모은 ‘해외 소비자를 위한 K-Trend 역직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해외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한국 제품의 사진이나 링크를 단지 비즐리에 입력하기만 하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인터뷰] 이윤구·장재우 디써클 공동대표 “AI 기술 기반, 연구실과 기업을 이어주는 SaaS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앤틀러 코리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디써클 팀은 실제 PoC(개념검증) 과정을 통해 법인 설립 이후 두 달간 총 40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고, 이들로부터 총 70건의 산학협력 R&D 매칭 미팅을 성사키는 성과를 거뒀다. 그로부터 한 달하고 보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마주한 디써클의 창업자들, 이윤구·장재우 공동대표의 표정은 더욱 자신감에 차 있는 듯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혁명]① 인간형 로봇의 꿈···R.U.R.에서 아시모까지

체코 극작가 카렐 차펙이 자신의 희곡 ‘R.U.R.’(1920)에 제조공장 휴머노이드 로봇을 등장시킨 이후 일본 혼다의 아시모가 등장하는 2000년까지 등장한 주목할 휴머노이드 로봇들, 이후 DRC2015를 계기로 다시 불붙기 시작한 훨씬 개선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 상황, 그리고 향후 1~2년 내 산업현장에 본격 투입돼 휴머노이드 산업혁명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지목된 휴머노이드들을 3회에 걸쳐 함께 알아본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시 ‘쿨하게’ 만든 ‘AI 컴퓨터’ 스펙 보기

AI가 본격적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AI 컴퓨터가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컴퓨터는 이제 내부의 칩 및 기타 디바이스에 시스템을 내장해 더 빠르고, 더 개인적이고, 더 비공개적으로 변모했다. 우리가 컴퓨터를 이해해야 하는 대신 우리를 이해하는 컴퓨터를 쓰는 시대가 열렸다.

테크 이지 토크 첫 번째, ‘LLM’은 교육 분야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나?

산업 각 분야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가 앞다퉈 등장하고 있다. 과연 LLM의 강점과 한계는 무엇일까? 그리고 여러 분야 중 특히 교육 분야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 30일 LLM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가지고 관련 업계 전문가, 기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는 ‘테크 이지 토크(Tech easy talk)’ 첫 번째 행사가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렸다.

매그너스 그라임랜드 앤틀러 CEO, “한국은 더 많은 글로벌 선도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잠재력 있어”

“한국은 오랜 기간 딥테크를 비롯해, 가전, 패션, 음악, 미디어 등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제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를 구축한 선도 기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었죠. 그래서 더욱 저희는 한국에서 더 많은 글로벌 선도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제가 한국 팀과 함께 일한 경험을 떠올리면 한국인들은 세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기업가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퇴사한 ‘오픈AI’ 핵심 연구원들 합류하는 ‘앤트로픽’은 뭐가 달라?

오픈AI의 수석 안전 연구원 중 한명이자 핵심 연구원이 사임을 발표하자마자 경쟁 AI 스타트업에 합류하고 공동창립자도 퇴사를 발표하는 등 AI 시계가 숨 가쁘게 흘러가고 있다. 전 오픈AI 임원들과 아모데이 남매가 창립한 앤트로픽은 아마존과 구글, 세일즈포스, 줌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CEO가 말하는 새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플레이터 CEO에 따르면 이 새 아틀라스는 내년에 현대차 공장에서 개념 증명 테스트를 실시한다. 또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봇개 ‘스팟’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구체적 목표 고객도 없이 출시했지만 이젠 다목적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AI가 당신의 직업을 빼앗을 것이지만(나쁨) 부자가 될 것이며(좋음) 목적은 잃는다(흠)

AI가 우리의 모든 직업을 빼앗을 것이지만 일하지 않아도 부자가 될 것이며 다만, 삶의 목적을 찾는데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론 머스크는 파리 컨퍼런스에서 AI 기술로 인한 ‘보편적 고소득’의 미래를 강조하면서도 이러한 미래가 정확히 어떤 모습일지는 공유하지 않았다.

AI시대 솔루션들의 운명···스마트폰·SW·앱의 향배

올초부터 IT기기 사용자들의 ‘반짝’ 관심을 받은 새로운 형태의 온디바이스 AI 기기인 휴메인 AI핀과 래빗의 R1 핀이 실패작으로 결론나는 분위기다. 두 AI 기기에 대한 평가, 그리고 AI 등장 이후에도 살아남으리라는 스마트폰과 앱의 운명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한다.

‘AI와 생체공학’이 팔다리 잃은 인간을 이해하는 법

AI는 많은 사람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하지만, 전례 없는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팔다리를 잃은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위한 생체공학 기술이 AI와 결합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AI와 결합된 생체공학 보철물은 사용자가 쓰면 쓸수록 근육과 움직임을 이해하면서 점점 더 사용이 편리해지고 있다.

[인터뷰] 리뉴어스랩 이재용 대표, 박태근 CPO, 김상용 COO “공급망 탄소 중립을 위한 데이터 공유 솔루션을 만들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스콥1, 2에 비해 공급망 내 존재하는 관계사의 탄소 배출 데이터까지 완벽하게 수집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리뉴어스랩은 바로 이 과정에서 글로벌 기업의 협력사에게 탄소배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비즈니스 모델과 다시 이 데이터를 가공해 글로벌 기업에 제공하고 수수료를 얻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영화 ‘her’의 그 목소리? 스칼렛 요한슨의 법적대응과 오픈AI가 벌인 어리석은 짓

지난주 오픈AI가 야심차게 공개한 챗GPT 4.0 음성비서 ‘스카이’가 잠정 중단이라는 결말을 맞이했다. 스카이는 공개되자마자 그 목소리가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의 가상 음성 비서와 너무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며, 요한슨은 결국 오픈AI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스카이의 목소리가 지나치게 남성 중심의 환상에서 나온 것 같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기업의 안전 문화 프로세스가 안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태양광 휴머노이드 우주정거장으로···미국을 긴장시킬 성능

중국은 태양광 동력만으로 작동하는 경량 휴머노이드 로봇인 ‘타이코봇’을 자사의 우주정거장인 ‘톈궁’으로 보낼 준비를 마쳤다. 25kg에 불과한 타이코봇은 지상 우주선 목업 실험에서 다양한 우주선내 활동 효율성을 과시하면서 무거운로보넛2(220kg)를 ISS에 보내 우주 수술을 시험했고 여전히 테스트 중인 미국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KOBA 2024 현장 속으로… 클론보이스, 모션캡쳐, AI 영상 검색 및 편집 기술 돋보여

이날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국내 기술 기업들에 대한 관심 역시 적지 않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다국어 자막 생성과 더빙을 서비스 ‘레터웍스’를 개발한 스타트업, ‘트위그팜’은 이날 행사 부스에 생성형 AI 기반 클론보이스 더빙 기능을 소개했다. 모션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난 3월 미국 샌플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4’에 첫 선 보인 ‘YanusSTUDIO’ 등 4개의 체험존을 운영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씨이랩은 자사 플래그십 서비스 ‘VidiGo(비디고)’ 내 AI 영상 검색 기술을 탑재한 ‘VidiGo Search Engine(비디고 서치엔진)’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냉동인간 현실화?···인간 뇌 조직 18개월 간 냉동 후에도 정상 기능한 비결

중국 푸단대 과학자들은 인간의 뇌조직을 무려 18개월 동안 냉동했다가 해동했는데도 여전히 냉동 전과 유사한 세포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그들이 해동한 뇌조직의 뉴런세포는 얼었다가 해동된 후 여전히 정상적으로 신호를 보낼 수 있었다. 이들은 극저온으로 동결된 뇌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성공적으로 해동시킨 최초의 사람들 중 하나가 됐다.

미 에너지밀도 2배인 리튬 배터리로 CATL에 일격···미육군 공급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배터리업체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가 이달초 미 육군의 차세대 웨어러블 배터리 팩 개발 및 공급 자격을 완료해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맥스(SiMaxx) 안전 셀로 불리는 이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셀 의 2배에 달하는 500Wh/kg를 자랑한다.

[인터뷰] 매도왕 정철민 대표·임주성 CTO “1년 동안 안 팔렸던 매물, 두 달만에 팔리는 부동산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에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내세운 다양한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지만, 정작 매수자나 세입자 중심의 서비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한계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달 초 엔틀러 코리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신생 스타트업 ‘매도왕’은 그 사명과 같이 매도인 입장에서 부동산 매물이 잘 팔릴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