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3일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人사이트]안현준 포블 대표 “원화 거래소 도약해 가상자산 시장 발전 이바지”

“포블은 원화 거래소로의 진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요구사항을 지속 확인하고 개선하는 한편, 은행과 협상을 이어가며 실명 입출금 계좌 연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군 본부와 정부부처에서 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ISP) “포블은 원화 거래소로의 진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요구사항을 지속 확인하고 개선하는 한편, 은행과 협상을 이어가며 실명 입출금 계좌 연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군 본부와 정부부처에서 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ISP)

‘파산 신청’ FTX, 앤트로픽 지분 매각 성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으로 암호화폐 시장 빙하기를 가져왔던 FT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남은 지분을 매각했다. FTX는 최근 늘어난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고객 자금 반환에 속도를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FTX는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1500만 주를 전부 매각했다. 매각 가격을 주당 30달러로 FTX는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올해 총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중 3분의 2를 판매해 8억8400만 달러(약 1조2165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2021년 앤트로픽에 5억 달러를 투자한 만큼 이번 매각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게 됐다. FTX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채권자들에 대한 자금 반환에 돌입한다. 전체 채권자의 98%에 달하는 5만 달러 이하 채권자는 허용 청구액의 최소 118%를 돌려받으며 나머지 채권자들도 허용 청구액의 100%와 이자를 받게 된다. FTX는 올해 말 중으로 상환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FTX가 채권자 자금 반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바하마에 본부를 둔 FTX 디지털의 공식 청산 작업 등 법적,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11월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을 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던 FTX는 2019년 샘 뱅크먼 프라이드와 개리 왕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FTX는 2022년 11월 파산신청 전까지 암호화폐 산업의 총아로 불리며 급성장, 거래량 기준 세계 3위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하지만 2022년 11월 가상자산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FTX의 모회사인 알라메다리서치가 자산 중 상당 부분을 FTX의 자체 토큰인 FTT로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갑작스러운 붕괴가 시작됐다. 해당 보도 이후 경쟁사이면서 초기 투자자이기도 했던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가 보유하고 있던 FTT를 전부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뱅크런’사태가 벌어졌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태에 FTX는 결국 고객들의 자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인출 중단과 함께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 FTX 사태는 루나·테라 사태로 냉각되고 있던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냉각시켰고 이렇게 시작된 빙하기는 2023년까지 이어졌다.

“추첨을 공정하게”…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추첨 툴을 개발했다.3일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최근 진행한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고,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고 업비트 측은 밝혔다.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

[크립토리뷰] 마브렉스, 마블러십 신규 컬렉션 ‘쿵야 NFT’ 공개(5월5주차)

◇마브렉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마블러십 NFT(Marblership) 신규 컬렉션으로 ‘쿵야 NFT’를 선보인다. 이번 쿵야 NFT는 마블러십과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쿵야 레스토랑즈’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양파쿵야·주먹밥쿵야·샐러리쿵야 등 다양한 쿵야 NFT를 수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쿵야 NFT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진행하는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엠엔비는 현재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재기 넘치는 일상 및 직장 이야기가 담긴 쿵야 레스토랑즈를 지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NFT 신규 컬렉션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게임토크노믹스 개편 후 gMBXL 토큰이 접목된 첫 번째 게임으로 ‘포켓걸즈: Idle RPG’를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한다. gMBXL 토큰은 MBX 생태계 내 브릿지 토큰 MBXL과 1대1로 매칭되며 게임체인상에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웹3 게임 포켓걸즈: Idle RPG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방치형 키우기 장르로, 마브렉스와 인디게임 개발사가 합작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이다. ◇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월렛 2.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신고된 지갑사업자 항목의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하이월렛 지갑 내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량, 지급 이력, 지갑 주소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리 페이지를 공급한다. 특히 기업에서 오하이월렛 웹뷰(Webview) 호출만으로 지갑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 나아가 오하이월렛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명시된 규제사항을 꼼꼼하게 이행한다. 사용자가 토큰을 입출금 할 경우, 사전 단계에서 본인인증 및 계좌인증이 필수적이다. 또 AML, FDS 오하이월렛 자금세탁 방지 팀이 모니터링한다. 오하이월렛에서 지원하는 체인은 약 5개로 최근 컴투스 플랫폼의 XPLA까지 추가하여 NFT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SOL 지갑 내에 NFT 지갑으로 탑재됐고 실시간으로 사용자 대상 안정적인 NFT 지급,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박인수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기업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에 있어 지갑 개발과 규제 대응을 병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난제”라며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으로 규제를 준수하며 적법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 이하 GDIN)’에서 운영하는 ‘2024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JV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GDIN은 지난 201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내 디지털분야 유망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전담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로 출범, 2023년 9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GDIN은 지난 10년간 지원기업 3115개·해외계약 및 제휴 918건·투자유치연계 4조3827억원·해외법인설립 지원 126건·컨설팅서비스 2만216건의 실적 등을 기록하고 있다.업루트컴퍼니는 지난해 9월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올 3월에는 비트세이빙 페루 베타 버전을 론칭하며 중남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크립토 아호로는 페루 부동산 개발사업을 다년간 경험한 하영수 업루트컴퍼니 해외 자문위원이 직접 설립에 참여한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며 특히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페루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컨퍼런스’ 창립자인 크리스토퍼 파나나(Kristopher panana)가 맡고 있다. 페루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다.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런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비트코인(BTC)이라는 자산이 글로벌에서 높은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비트세이빙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미 페루 인접 국가 확장 및 베트남에도 올해 비트세이빙 베트남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 계획이 구체적이었다는 점이 금번 GDIN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본다”며 “현지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라X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Supervillain Labs)’에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스파르탄 캐피탈,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프레스토, 플라네타리움 랩스 등 총 6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투자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텔라 X는 슈퍼빌런랩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양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돕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인텔라 X의 투자금은 약 150만 달러 규모이며,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시드라운드 투자를 통해 총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슈퍼빌런랩스의 웹3 게임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고 웹3 게임의 대중화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빌런랩스는 웹3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웹3 게임 스튜디오다. 앱토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발사와 게임 커뮤니티 간 신뢰를 특히 강조, 온체인 기술 기반의 팬·코어 게이머·인플루언서 등 참여자 보상과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 중인 웹3 게임 ‘슈퍼빌런:아이들 RPG(Idle RPG)’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간 업무 협업도 논의해 나간다. 향후 네오위즈의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조기 은퇴한 고양이 클럽)’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공동 웹3 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며 슈퍼빌런랩스가 개발하는 웹3 게임과 인텔라 X 생태계 간 협업도 이어 나간다.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동시에 인텔라 X 생태계도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고성진 인텔라X 대표는 “슈퍼빌런랩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색다른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며 “양사간 협업도 검토 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웹3 시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인트 가상자산 추적-분석 기업 클로인트의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Crypto Research Center)에서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의 자금을 모니터링하던 중 28일 00시 15분 경, 296.99 BTC(약 280억 원) 상당의 자금 이동 현황을 포착했다. 2023년 8월 22일 미연방수사국(이하 FBI)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라자루스와 APT38로 알려진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해킹 단체가 다수의 해킹을 통해 탈취한 약 1580개의 비트코인이 총 6개의 주소로 분배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9개월 후 자금을 홀딩 중이던 6개의 주소 중 한 개의 주소(3LU8wRu4ZnXP4UM8Yo6kkTiGHM9BubgyiG)로부터 287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한 것이다. 현재 287개의 비트코인은 총 5개의 주소로 분산돼 이동했으며 클로인트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에서 추가 자금 이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새 항해 떠나는 위메이드, 목적지는 글로벌

박관호 대표가 이끄는 위메이드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연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를 교두보로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 중국을 더해 외연 확장 나선다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1522억 원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유럽/북미 시장 등 글로벌 전체로 나타났다.특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3월 출시됨에 따라 성과가 일부만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구조의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흥행 성과가 온기 반영되는 2분기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게임 매출 부문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위메이드는 이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흥행 성공시키며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외연 확장을..

캐시우드, 비트코인 ‘횡재’ 엘살바도르 대통령 조우…”실질 GDP 10배 성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친(親)비트코인 지도자로 평가 받는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소에서 부켈레 대통령, 아트 래퍼 경제학 교수와 함께 다양한 기술 관련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선 비트코인과 관련된 주제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했으며, 아크 인베스트의 주식 포트폴리오도 코인베이스 글로벌 대규모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전 세계 5대 비트코인 ETF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다”고 평가하며 향후 5년간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을 예측했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기술 혁명인 비트코인과 AI 커뮤니티의 오아시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며 “이는 향후 5년 동안 엘살바도르의 실질 GDP가 10배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실제 엘살바도르의 친비트코인 행보는 업계를 선도하는 비트코인 지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혁명이 제공하는 기회에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이 포함된 부분이 주목 받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다양한 지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정보 기술, 의료, 예술, 교육 분야의 외국인 인재를 위한 무료 여권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4월 중순에는 엘살바도르 구글 본사 개소식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넷 업계 거물인 알파벳A는 엘살바도르에 연간 3조4000억 달러(약 4680조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약 3억9100만 달러(약 5380억원)까지 치솟아 역대 투자 대비 92%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 같은 경제 예측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IMF는 올해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률을 3%, 인플레이션율을 0.9%로 각각 예상했다.

韓 게임사, 블록체인 사업 전략 각기 달랐다

가상자산 강세 흐름 속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3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게임사 중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은 위메이드(위믹스), 넷마블(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엑스플라), 카카오게임즈(보라) 등이다.위메이드는 국내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가장 크게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블록체인 사업 내 다양한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위믹스는 게임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와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에 집중한다. 위믹스의 탈중…

다이아몬드캐슬-팀에이컴퍼니, 파트너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다이아몬드캐슬과 팀에이컴퍼니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캐슬은 NFT 보증관리 프로젝트 개발 회사로, 블록체인과 외환 시장을 융합해 디파이의 자산가치를 높이고 실물과 연계해 NFT를 발행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팀에이컴퍼니는 블록체인 분야에 다이아몬드캐슬과 팀에이컴퍼니는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캐슬은 NFT 보증관리 프로젝트 개발 회사로, 블록체인과 외환 시장을 융합해 디파이의 자산가치를 높이고 실물과 연계해 NFT를 발행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팀에이컴퍼니는 블록체인 분야에

앱토스 랩스, 차란차와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서비스 박차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사 앱토스 랩스가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차란차(대표 박창우) 웹3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앱토스 랩스와 차란차 파트너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 랩스는 차란차와 앱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사 앱토스 랩스가 도이치오토모빌 그룹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차란차(대표 박창우) 웹3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앱토스 랩스와 차란차 파트너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 랩스는 차란차와 앱

컴투스홀딩스 XPLA, 오아시스 손잡고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가 30일 일본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아시스(Oasys)’와 협력해 레이어2 체인 엑스플라 버스를 구축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폴 킴 XPLA 팀 리더는 “글로벌 IP를 활용한 대작 웹3 게임 2종으로 일본 이용자들에게 고도화된 웹3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게임 시장에 XPLA만의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사업총괄 이사는 “일본의 웹3 시장에 대한 기조가 ‘적극 육성’으로 변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진

빗썸, ‘세계 헌혈자의 날’ 앞두고 헌혈 행사 개최

빗썸은 내달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두 번째 헌혈증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29일 서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빗썸은 국내 혈액 보유량 유지를 위해 매년 4회씩 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

앱토스 랩스, 국내 중고차 플랫폼 ‘차란차’와 맞손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개발사 앱토스 랩스(Aptos Labs)가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차란차와 웹3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앱토스 랩스와 차란차의 파트너십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글로벌 웹3 파트너십이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 랩스는 차란차와 앱토스 네트워크 기반 중고차 관련 웹3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3는 온라인 서비스의 세대 구분으로, 정보의 양방향 제공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데이터를 소유할 수 있는 시대를 뜻한다.앱토스는 페이스북(구 메타)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글로벌 레이어1 …

위핀, 카나랩스와 웹3 지갑 서비스에 계정 추상화 활용 MOU 체결

웹3 지갑 전문 기업 아이오트러스트는 영국 기반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카나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오트러스트는 자사의 기업용 지갑 서비스 ‘위핀’에 카나랩스의 계정 추상화 SDK를 통합해, 기업 고객이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웹3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카나랩스의 계정 추상화 기술은 블록체인 상의 복잡한 계정 관리를 단순화해 웹2 기업들이 진입 장벽 없이 웹3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위핀 지갑에 통합되는 계정 추상화 SDK는 기업이 사용자를 대신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수료를 대납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객에게 가스비 부담 없는 웹3 서비스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아이오트러스트의 위핀 지갑은 간편한 SDK와 API를 제공해 블록체인 개발 경험이 없는 기업도 누구나 5분 내에 지갑을 앱이나 웹에 연동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다. 여기에 카나랩스의 계정 추상화 기술이 더해져, 기업 고객은..

솔라나 현물 ETF 출시 빨간불…시카고상품거래소 상장 실패

[더구루=정등용 기자]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빨간불이 켜졌다. 솔라나 선물 ETF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진입이 무산되면서다. 시카고상품거래소는 30일 솔라나 선물 ETF의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솔라나는 비트코인·이더리움·테더·바이낸스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5위를 기록 중인 가상자산이다. 올초 비트코인 현물 ETF에 이어 최근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으며 다음 주자로 솔라나가 거론돼왔다. 하지만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과거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소송에서 솔라나를 증권으로 분류한 점이 이번 시카고상품거래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솔라나 발행사는 솔라나가 증권이라는 증권거래위원회 판단에 동의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에선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를 고려할 때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이번 결정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규제 환경으로 인해 솔라나 ETF가 등장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며 “솔라나 ETF 출시를 위해선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규제를 받는 선물 시장이 필요하며 이는 FIT21 법안과 같은 입법 조치에 의해 실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트 게라치 ETF 스토어 애널리스트는 “솔라나 현물 ETF가 현실화되려면 시카고상품거래소에 솔라나 선물 상품이 있거나 암호화폐에 대한 더 좋고 명확한 규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솔라나가 시카고상품거래소 상장에 실패하면서 현물 ETF 승인에도 난관이 예상된다. 현물 ETF로 인정받기 위해선 우선 선물 ETF로 상장되는 수순부터 밟아야 하는데, 현재 시카고상품거래소에 선물 ETF로 출시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밖에 없다. 다만 일각에선 증권거래위원회가 내년 쯤엔 솔라나 ETF를 결국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프리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는 “솔라나와 리플 ETF가 내년 중 승인될 수 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정치권의 지지는 향후 조치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산업 진흥 초점 맞춘 규제 필요” 전문가들 한 목소리

전 세계적으로 가상자산 규제가 명확해지고 산업을 진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이 산업 진흥에 초점을 맞춘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29일 오후 블록체인법학회와 ‘제2회 디지털 혁신 학술 포럼’을 공동 주최했다. 이날 ‘한국 가상자산 규제의 미래: 2차 입법과 방향성’ 세션에 패널로 참석한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 연구센터장, 윤주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동환 법무법인 디엘지 변호사, 신용우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2단계의 입법 방향성을 제시했다.앞서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