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 자금난 심화에 회사 매각 검토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회사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적자로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트는 회사 매각 및 분사 등을 포함해 자문사와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2018년 설립한 백트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자회사다.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21년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21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1년 10월 상장 이후 9분기 연속 적자다. 백트는 올해 초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면서 “계속 기업으로 존재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면서 상장 폐지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매각이 잇따르고 있다. 로빈후드는 지난 6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비트스탬프는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 주 사용처 한눈에”…업비트, UBCI 섹터 지수 출시

업비트는 업비트 섹터 지수를 선보였다. 이 지수는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을 주된 사용처에 따라 분류한 후 같은 사용처를 가진 가상자산끼리 구성된다. 총 32개의 섹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자자는 해당 섹터에 해당하는 가상자산의 움직임을 지수를 통

포스텍, 블록체인·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수료식 개최

포항공과대학교 CCBR(센터장 홍원기·우종수 교수)은 5일 포스코센터 서관 17층 이벤트홀에서 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ST) 분야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인재 포항공과대학교 CCBR(센터장 홍원기·우종수 교수)은 5일 포스코센터 서관 17층 이벤트홀에서 포스텍 블록체인 전문가 과정 6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ST) 분야에 대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인재

블록오디세이-오퍼스엠, 공공 블록체인 사업 업무협약 체결

블록체인 신금융 인프라 기업 블록오디세이가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상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 기업 오퍼스엠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기관/공공기관 공동 사업 추진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양사 인프라 공 블록체인 신금융 인프라 기업 블록오디세이가 금융기관, 공공기관 대상 블록체인 인프라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 기업 오퍼스엠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기관/공공기관 공동 사업 추진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양사 인프라 공

K-블록체인 기업 글로벌 진출 보폭 커진다

올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 해외 진출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거점 도시와 유관 기관이 앞장서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보폭을 넓힌다.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전문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실시한다. 블록체인 기술 저변 올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 해외 진출 범위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블록체인 거점 도시와 유관 기관이 앞장서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보폭을 넓힌다. 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올해 말까지 블록체인 전문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실시한다. 블록체인 기술 저변

[크립토리뷰] 네오위즈 ‘인텔라 X’, 카브에 전략적 투자…노드 운영 참여(6월1주차)

◇인텔라X 네오위즈의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가 ‘카브(CARV)’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했다. 카브는 웹2·웹3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게임 및 AI 개발에 활용하는 모듈화 데이터 레이어다. 약 100만 명 이상이 카브 ID를 발행했으며 750개 이상의 게임 및 AI 관련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의 웹3 게임 퍼블리싱 및 소셜 플랫폼 ‘카브 플레이(CARV play)’와 ‘카브 인피니트 플레이(CARV infinite play)’ 등을 운영 중이다. 인텔라 X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카브의 노드 운영자로 합류한다. 카브 노드는 탈중앙화 구조를 확립해 이용자의 데이터 소유권을 보장하고, 온체인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실행 환경(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TEE)’ 증명을 검증해 이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웹3 생태계 확장을 위한 협업도 논의한다. 카브 플레이에 인텔라 X 온보딩 게임을 연결하고 ‘인텔라 X 월렛’과 ‘카브 ID’를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온보딩 게임을 즐기며 웹3 자산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브 인피니트 플레이에서 인텔라X 온보딩 게임들을 즐기고 미션을 수행하면 스테이킹 할 수 있는 토큰을 지급한다. 이는 추후 카브 토큰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고성진 인텔라 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노드 투자를 통해 카브가 지향하는 탈중앙화와 이용자의 데이터 주권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며 “앞으로 온보딩 게임을 포함한 인텔라 X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카브 공동 창업자 빅터 유(Victor Yu)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브 생태계의 일원이 된 인텔라 X를 환영한다”며 “기여와 보상을 핵심가치로 내세운 인텔라 X의 참여로 양사의 생태계 확장은 물론, 웹3 이용자가 데이터 및 자산을 소유하고 수익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갈라게임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가 ‘이머지 그룹(EMERGE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갈라체인 생태계에 통합될 수 있는 게임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갈라게임즈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추가로 마케팅 및 사용자 확보, 시장 진입 전략 등 여러 방면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젝트가 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머지 그룹은 마케팅, 콘텐츠 상업화, 지적 재산권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갈라게임즈의 공식 게임 퍼블리싱 파트너 역할을 맡게 된다. 갈라게임즈는 자사 생태계의 게임 풀을 다양화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웹3 게임 환경에 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로이 켁(Roy Kek) 이머지 그룹 최고경영자(CEO)은 “갈라게임즈와 MOU를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갈라게임즈의 웹3 게임 산업 장악력과 이머지 그룹의 퍼블리싱 파트너 노하우를 활용해 갈라게임즈의 위상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갈라게임즈와 이머지 그룹은 유저들에게 힘을 돌려주는 분산형 게임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단순화해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유저들이 모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웹3 세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쟁글 웹3 솔루션 업체 쟁글이 아시아 최대 B2B 웹3 콘퍼런스 ‘어돕션(Adoption)’ 주요 참가사와 연사, 발표주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어돕션에서는 △커뮤니티 △지식재산(IP) △스테이블코인 △실물연계자산(RWA) △규제환경 변화 등을 주제로 웹3 기술이 금융, 게임, 엔터, 유통, 제조,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접목돼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웹3 업계에서는 주요 글로벌 메인넷 아발란체(Avalanche), 앱토스 랩스(Aptos Labs) 및 체인링크(Chainlink)가 일찌감치 참석 의사를 밝혔다.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애그리게이터 플랫폼 1인치(1inch), 포괄적 디지털 자산 기술 플랫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핵심 사업 담당자도 어돕션 연사로 선다. 특히 금융 분야에서 대형 금융 그룹 씨티(Citi)가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글로벌 실물연계 자산에 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전한다.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 또한 웹2 기업의 스테이블 코인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국내외 대기업 또한 생생한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구체적인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2월 자체 블록체인 지갑 내에 ‘업튼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하고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 SK플래닛은 웹3 멤버십과 커뮤니티 빌딩 경험과 성과를 나눈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웹3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또한 웹3 기술을 활용해 중고차 이력을 관리하며 발견한 중고차 산업에서의 기회를 전한다. 글로벌 럭셔리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실제 비즈니스에 웹3를 도입하며 얻은 성과와 향후 전략 및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그 외 하이브 자회사 하이브 바이너리도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어돕션에는 일본에 이어 한국도 올해 가상자산 제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웹3 도입에 적극적인 한일 양국 기업과 규제 전문가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일본 식음료업계 대표주자 산토리와 일본 최대 통신회사 NTT 자회사 NTT 디지털, 폰타(Ponta) 포인트 운영사 로열티 마케팅(Royalty Marketing)이 어돕션에 참석한다. 삼정KPMG, 법무법인 세움 또한 올 7월부터 한국에서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장과 기업에 미칠 영향을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세션을 각각 준비중이다. 김준우 쟁글 공동대표는 “어돕션을 준비하며 매해 업계의 논의와 시도의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실감한다”며 “그 어느때보다 웹3 산업의 미래 방향성이 중요한 만큼, 쟁글 어돕션이 업계의 첨단을 달리는 의사결정자 사이에서 오고 간 논의들이 빠르게 비즈니스적 파급을 가져오는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DAC 가상자산 수탁사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이하 KDAC)과 카르도가 합병을 추진한다. 양사의 합병은 1:1의 가치로 이루어지며 존속법인은 KDAC이다. 카르도의 기존 주주들은 존속법인인 KDAC의 신주를 교부받게 된다. 합병의 세부절차는 올해 7월에 완료될 예정이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김민수 대표와 이청우 대표의 공동대표체계로 운영된다. 이번에 합병을 진행하는 KDAC은 신한은행, 코빗, 페어스퀘어랩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2021년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친 가상자산 수탁사이다. 2024년 국제 내부통제 인증인 SOC-1 을 취득했으며, 현재 약 40개의 대형 그룹사 및 상장사를 포함한 법인고객 60여개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카르도는 NH농협은행, 헥슬란트 등을 주주로 하는 가상자산 수탁사로서 2022년에 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쳤다. 20여개의 대기업 및 가상자산 재단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23년에는 토큰증권 솔루션을 개발하여 다수의 고객에게 공급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 은행이 투자하고 2022년까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친 보관관리 사업자는 3개사로서 이번 합병은 이 3개의 선발 사업자 중 2개사의 합병이다. 합병된 KDAC은 법인고객을 80개 이상 보유한 국내 최대의 가상자산 수탁사로 발돋움한다. KDAC 김민수 대표는 “법인향 가상자산 시장의 개척자인 케이닥과 카르도가 한 팀으로 운영되게 됐다”며 “금번 합병을 계기로 케이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과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법인고객에게 보다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 도달 가능성 있는 암호화폐 2종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다양한 이벤트로 큰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68조원)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 암호화폐 2종이 소개됐다. 금융정보 전문매체인 핀볼드는 5일(현지시간) 올 하반기 시가총액 5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암호화폐로 ‘리플(XRP)’과 ‘도지코인(DOGE)’를 뽑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리플의 500억 달러 시총 달성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다. 리플은 여전히 개당 1달러 아래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0.55달러에서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리플에 대해서 긍정적인 전망을 한 것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문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핀볼드는 SEC가 리플의 문제점을 집요하게 찾고 있지만 법적 리스크가 해결되고 현물 ETF가 출시될 수 있다면 빠르게 현재의 박스권을 벗어나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도지코인에 대해서는 최근 일명 고래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주목했다. 최근 고래투자자들은 10억개 이상의 도지코인을 추가로 매수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최근 도지코인의 급등을 암시하는 기술적 지표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보고서들이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핀볼드 측은 “현재 리플과 도지코인 모두 생태계 발전과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 분위기 힘을 받고 있다”며 “잠재적으로 500억 달러 시가총액 달성을 위한 전략적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앱 내 모바일 신분증 발급…편의·보안성 확보

네이버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 대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네이버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네이버 이용자는 네이버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고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는 실물 신분증 대비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확보했다. 공공, 금융, 병원, 편의점 등

신범준 토큰증권협의회장 “STO, 산업 성장에 신속한 법제화 필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신범준 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장(바이셀스탠다드 대표)가 토큰증권(STO) 산업의 성장을 위한 규제 프레임 전환과 신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신범준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토크노미 코리아 2024’ 강연자로 참가해 이 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형 STO를 위한 시장의 제언’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STO는 다른 금융산업의 수단, 혹은 하위 영역이 아닌 독립된 산업”이라며 “STO 사업을 하며 가장 힘든 부분은 역설적으로 규제가 미비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토큰증권(이하 STO) 위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금융의 시대에는 그에 걸맞은 규제프레임이 필요하다. 기존 규제의 틀에 STO 산업을 억지로 끼워 맞추려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STO 관련 제도는 금융당국의 토큰증권 가이드라인이라는 임시방편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STO 관련법인 전자등록법 개정안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또 “관련 입법이 명확해야 기업도 해당 규정에 따라 예측 가능한 준법 운영을 할 수 있다”며 “현행 가이드라인 아래서는 기초자산의 종류나 발행방식, 보충성의 원칙과 같은 다양한 제약이 존재해 특정 현물자산을 제외하면 STO 발행이 사실상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신범준 대표는 신속한 STO 관련법 통과를 촉구하고 △기초자산 요건 개선 △절차 간소화 △동산 신탁제도 마련 △유통체계 개선 등 법안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제언했다. 아울러 STO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견했다. 신 대표는 “과거 소형 현물자산 위주로 운영된 조각투자 산업이 STO를 만나 향후 거대 자산을 대상으로 투자 영역을 넓힐 것”이라며 “이를 통해 STO는 PF나 자산운용사들만 취급했던 우량상품에 누구나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다음 세대의 증권과 시장은 ‘자산의 토큰화’가 이끌어갈 것이라며 STO를 미래 금융 서비스의 핵심으로 꼽았다”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시대를 맞아 국내 토큰증권 산업이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토대와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토크노미 코리아는 △프랭클린 템플턴 △오사카 디지털거래소 △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등이 참여해 가상자산과 STO의 미래를 진단했다.

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3일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며,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순서에 따라 부여된 ‘응모 번호’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人사이트]안현준 포블 대표 “원화 거래소 도약해 가상자산 시장 발전 이바지”

“포블은 원화 거래소로의 진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요구사항을 지속 확인하고 개선하는 한편, 은행과 협상을 이어가며 실명 입출금 계좌 연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군 본부와 정부부처에서 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ISP) “포블은 원화 거래소로의 진입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요구사항을 지속 확인하고 개선하는 한편, 은행과 협상을 이어가며 실명 입출금 계좌 연동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군 본부와 정부부처에서 중장기정보화전략계획(ISP)

‘파산 신청’ FTX, 앤트로픽 지분 매각 성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으로 암호화폐 시장 빙하기를 가져왔던 FT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남은 지분을 매각했다. FTX는 최근 늘어난 보유자산을 기반으로 고객 자금 반환에 속도를 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FTX는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1500만 주를 전부 매각했다. 매각 가격을 주당 30달러로 FTX는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올해 총 보유하고 있던 앤트로픽 지분 중 3분의 2를 판매해 8억8400만 달러(약 1조2165억원)를 확보했다. FTX는 2021년 앤트로픽에 5억 달러를 투자한 만큼 이번 매각으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발생시키게 됐다. FTX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그동안 채권자들에 대한 자금 반환에 돌입한다. 전체 채권자의 98%에 달하는 5만 달러 이하 채권자는 허용 청구액의 최소 118%를 돌려받으며 나머지 채권자들도 허용 청구액의 100%와 이자를 받게 된다. FTX는 올해 말 중으로 상환을 시작한다는 목표로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FTX가 채권자 자금 반환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바하마에 본부를 둔 FTX 디지털의 공식 청산 작업 등 법적,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022년 11월 갑작스러운 파산보호신청을 하며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들었던 FTX는 2019년 샘 뱅크먼 프라이드와 개리 왕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FTX는 2022년 11월 파산신청 전까지 암호화폐 산업의 총아로 불리며 급성장, 거래량 기준 세계 3위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했다. 하지만 2022년 11월 가상자산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가 FTX의 모회사인 알라메다리서치가 자산 중 상당 부분을 FTX의 자체 토큰인 FTT로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갑작스러운 붕괴가 시작됐다. 해당 보도 이후 경쟁사이면서 초기 투자자이기도 했던 바이낸스의 자오 창펑 최고경영자가 보유하고 있던 FTT를 전부 매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뱅크런’사태가 벌어졌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사태에 FTX는 결국 고객들의 자금을 돌려주지 못했고 인출 중단과 함께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됐다. FTX 사태는 루나·테라 사태로 냉각되고 있던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냉각시켰고 이렇게 시작된 빙하기는 2023년까지 이어졌다.

“추첨을 공정하게”…업비트, 블록체인 기술 활용한 추첨 툴 개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갖춘 추첨 툴을 개발했다.3일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블록체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적용한 추첨 툴을 개발하고 최근 진행한 ‘금감원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투자사기 유형 알아보고 상품권 받아가세요!’ 이벤트에 활용했다고 밝혔다.업비트의 추첨 툴은 추첨 과정에서 블록체인상 정보를 활용해 누구도 조작할 수 없는 공정한 추첨이 이루어지고, 추첨된 내용이 블록체인상에 공개돼 투명하게 누구나 검증이 가능하다고 업비트 측은 밝혔다.추첨 대상 조건을 만족한 모든 참가자는 응모 …

[크립토리뷰] 마브렉스, 마블러십 신규 컬렉션 ‘쿵야 NFT’ 공개(5월5주차)

◇마브렉스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마블러십 NFT(Marblership) 신규 컬렉션으로 ‘쿵야 NFT’를 선보인다. 이번 쿵야 NFT는 마블러십과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쿵야 레스토랑즈’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으로 양파쿵야·주먹밥쿵야·샐러리쿵야 등 다양한 쿵야 NFT를 수집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쿵야 NFT는 3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에서 진행하는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엠엔비는 현재를 살아가는 쿵야들의 재기 넘치는 일상 및 직장 이야기가 담긴 쿵야 레스토랑즈를 지난 2022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만 명을 기록하며 MZ세대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브렉스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NFT 신규 컬렉션을 지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게임토크노믹스 개편 후 gMBXL 토큰이 접목된 첫 번째 게임으로 ‘포켓걸즈: Idle RPG’를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한다. gMBXL 토큰은 MBX 생태계 내 브릿지 토큰 MBXL과 1대1로 매칭되며 게임체인상에서 발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웹3 게임 포켓걸즈: Idle RPG는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 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방치형 키우기 장르로, 마브렉스와 인디게임 개발사가 합작한 모바일 서브컬처 게임이다. ◇헥슬란트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가 기업용 인앱 지갑 오하이월렛 2.0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은 가상자산사업자에 신고된 지갑사업자 항목의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오하이월렛 지갑 내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발행량, 지급 이력, 지갑 주소를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관리 페이지를 공급한다. 특히 기업에서 오하이월렛 웹뷰(Webview) 호출만으로 지갑 구축을 완료할 수 있다. 나아가 오하이월렛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명시된 규제사항을 꼼꼼하게 이행한다. 사용자가 토큰을 입출금 할 경우, 사전 단계에서 본인인증 및 계좌인증이 필수적이다. 또 AML, FDS 오하이월렛 자금세탁 방지 팀이 모니터링한다. 오하이월렛에서 지원하는 체인은 약 5개로 최근 컴투스 플랫폼의 XPLA까지 추가하여 NFT 지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SOL 지갑 내에 NFT 지갑으로 탑재됐고 실시간으로 사용자 대상 안정적인 NFT 지급,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박인수 헥슬란트 공동대표는 “기업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에 있어 지갑 개발과 규제 대응을 병렬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난제”라며 “헥슬란트의 오하이월렛으로 규제를 준수하며 적법한 사업을 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업루트컴퍼니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lobal Digital Innovation Network, 이하 GDIN)’에서 운영하는 ‘2024년 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JV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GDIN은 지난 201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내 디지털분야 유망기술기업의 해외진출 전담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로 출범, 2023년 9월 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GDIN은 지난 10년간 지원기업 3115개·해외계약 및 제휴 918건·투자유치연계 4조3827억원·해외법인설립 지원 126건·컨설팅서비스 2만216건의 실적 등을 기록하고 있다.업루트컴퍼니는 지난해 9월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올 3월에는 비트세이빙 페루 베타 버전을 론칭하며 중남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크립토 아호로는 페루 부동산 개발사업을 다년간 경험한 하영수 업루트컴퍼니 해외 자문위원이 직접 설립에 참여한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며 특히 마케팅 최고 책임자는 올해 3회째를 맞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페루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컨퍼런스’ 창립자인 크리스토퍼 파나나(Kristopher panana)가 맡고 있다. 페루뿐 아니라 중남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이다.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런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비트코인(BTC)이라는 자산이 글로벌에서 높은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비트세이빙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미 페루 인접 국가 확장 및 베트남에도 올해 비트세이빙 베트남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 계획이 구체적이었다는 점이 금번 GDIN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본다”며 “현지 기업과의 조인트벤처 설립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라X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사업을 운용하는 인텔라 X(Intella Pte. Ltd.)가 웹3 게임 스튜디오 ‘슈퍼빌런랩스(Supervillain Labs)’에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인텔라 X와 앱토스 랩스의 리드로 스파르탄 캐피탈, 케이아이피-크릿 인터랙티브 콘텐츠 펀드, 프레스토, 플라네타리움 랩스 등 총 6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및 투자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인텔라 X는 슈퍼빌런랩스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 양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돕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인텔라 X의 투자금은 약 150만 달러 규모이며, 슈퍼빌런랩스는 이번 시드라운드 투자를 통해 총 45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투자금은 슈퍼빌런랩스의 웹3 게임 개발에 추진력을 더하고 웹3 게임의 대중화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빌런랩스는 웹3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기술적 노하우를 보유한 웹3 게임 스튜디오다. 앱토스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발사와 게임 커뮤니티 간 신뢰를 특히 강조, 온체인 기술 기반의 팬·코어 게이머·인플루언서 등 참여자 보상과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올해 상반기 자체 개발 중인 웹3 게임 ‘슈퍼빌런:아이들 RPG(Idle RPG)’ 출시를 앞두고 있다. 양사간 업무 협업도 논의해 나간다. 향후 네오위즈의 NFT 컬렉션 ‘ERCC: Early Retired Cats Club(조기 은퇴한 고양이 클럽)’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공동 웹3 프로젝트 운영을 계획하며 슈퍼빌런랩스가 개발하는 웹3 게임과 인텔라 X 생태계 간 협업도 이어 나간다. 참신한 재미를 선사하는 차세대 게이밍 생태계 조성에 나서면서 동시에 인텔라 X 생태계도 확장해 나간다는 포부다. 고성진 인텔라X 대표는 “슈퍼빌런랩스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색다른 자극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며 “양사간 협업도 검토 중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포함,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웹3 시장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클로인트 가상자산 추적-분석 기업 클로인트의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Crypto Research Center)에서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의 자금을 모니터링하던 중 28일 00시 15분 경, 296.99 BTC(약 280억 원) 상당의 자금 이동 현황을 포착했다. 2023년 8월 22일 미연방수사국(이하 FBI)에서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라자루스와 APT38로 알려진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해킹 단체가 다수의 해킹을 통해 탈취한 약 1580개의 비트코인이 총 6개의 주소로 분배됐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9개월 후 자금을 홀딩 중이던 6개의 주소 중 한 개의 주소(3LU8wRu4ZnXP4UM8Yo6kkTiGHM9BubgyiG)로부터 287개의 비트코인이 이동한 것이다. 현재 287개의 비트코인은 총 5개의 주소로 분산돼 이동했으며 클로인트 가상자산 범죄 연구 센터에서 추가 자금 이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새 항해 떠나는 위메이드, 목적지는 글로벌

박관호 대표가 이끄는 위메이드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외연 확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올해를 교두보로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에 중국을 더해 외연 확장 나선다 위메이드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1분기 게임 부문 매출은 1522억 원으로, 매출의 절반 이상이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유럽/북미 시장 등 글로벌 전체로 나타났다.특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3월 출시됨에 따라 성과가 일부만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구조의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흥행 성과가 온기 반영되는 2분기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게임 매출 부문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위메이드는 이번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흥행 성공시키며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외연 확장을..

캐시우드, 비트코인 ‘횡재’ 엘살바도르 대통령 조우…”실질 GDP 10배 성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친(親)비트코인 지도자로 평가 받는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도입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사무소에서 부켈레 대통령, 아트 래퍼 경제학 교수와 함께 다양한 기술 관련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논의에선 비트코인과 관련된 주제가 가장 많이 거론됐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인정했으며, 아크 인베스트의 주식 포트폴리오도 코인베이스 글로벌 대규모 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아크 인베스트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전 세계 5대 비트코인 ETF 중 하나이기도 하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지식이 풍부하다”고 평가하며 향후 5년간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을 예측했다. 우드 최고경영자는 “부켈레 대통령은 엘살바도르를 역사상 가장 큰 경제·기술 혁명인 비트코인과 AI 커뮤니티의 오아시스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며 “이는 향후 5년 동안 엘살바도르의 실질 GDP가 10배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실제 엘살바도르의 친비트코인 행보는 업계를 선도하는 비트코인 지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디지털 혁명이 제공하는 기회에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과 일자리 창출이 포함된 부분이 주목 받고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다양한 지원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정보 기술, 의료, 예술, 교육 분야의 외국인 인재를 위한 무료 여권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4월 중순에는 엘살바도르 구글 본사 개소식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넷 업계 거물인 알파벳A는 엘살바도르에 연간 3조4000억 달러(약 4680조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보유액은 약 3억9100만 달러(약 5380억원)까지 치솟아 역대 투자 대비 92%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 같은 경제 예측에도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은 낙관적이지 않다. IMF는 올해 엘살바도르의 경제 성장률을 3%, 인플레이션율을 0.9%로 각각 예상했다.

韓 게임사, 블록체인 사업 전략 각기 달랐다

가상자산 강세 흐름 속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3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게임사 중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은 위메이드(위믹스), 넷마블(마브렉스), 컴투스홀딩스(엑스플라), 카카오게임즈(보라) 등이다.위메이드는 국내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가장 크게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블록체인 사업 내 다양한 부문에서 ‘선택과 집중’에 나서고 있다. 위믹스는 게임플랫폼인 위믹스플레이와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에 집중한다. 위믹스의 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