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KISA와 금융 사이버 위협 대응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금융보안원(FSI, 원장 김철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금융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융분야 관련 △신규 보안 취약점 발굴 협력 및 상시 정보 공유 △침해사고 합동 조사 및 금융보안원(FSI, 원장 김철웅)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은 금융 분야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융분야 관련 △신규 보안 취약점 발굴 협력 및 상시 정보 공유 △침해사고 합동 조사 및

한미그룹 母子 ‘불편한 동거’ 끝냈다…뉴한미 속도내나(종합)

한미사이언스 임시 이사회, 송 회장 해임 ‘가결’ 송영숙·임주현 모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까 지주사 단독 경영권 쥔 형제 “회사 발전 속도낸다” 불꽃 튀는 경영권 분쟁 이후 지주사 ‘공동 대표 체제’로 화해 무드에 접어들었던 한미그룹 오너 일가가 불과 한 달 반 만에 ‘불편한 동거’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을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직에서 해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송파구 한미사이언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는 송영숙 회장, 임종훈 대표를 비롯한 이사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남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화상 회의 방식을 통해 이사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1시간 남짓 진행된 이번 임시 이사회의 안건은 단 하나, 송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대표직 해임이다. 해당 안건은 임종훈 대표가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회장 해임의 표면적 이유는 경영 효율화다. 공동 대표 체제보다 단독 대표 체제가 의사결정에 더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주요 계열사인 한미약품 인사 구조 등에 대한 오너 일가 내 의견이 합치되지 않아 경영권을 쥔 형제 측이 뜻이 다른 송 회장을 ‘축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모자(母子)는 계열사 인사권 등을 두고 지난달부터 대립해왔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달 15일 ▲임주현 부회장 ▲임종훈 사장 ▲신성재 전무 등에 대해 계열사 한미약품 인사 발령을 낸 바 있으나 10일 만에 해당 공지를 무효화 했다. 다만 임 대표는 이날 이사회 이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송 회장 해임 배경 등에 대해 말을 아꼈다. 거취 불투명해진 임주현…母女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나 송 회장이 해임되면서 장녀인 임주현 부회장의 거취에 대한 귀추 역시 주목되고 있다. 당초 형제는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 이후 송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공동 대표로, 분쟁 과정 중 부회장으로 승진한 임 부회장에게는 그룹의 중추인 한미약품 연구개발(R&D) 센터를 맡기고자 하는 등 모녀를 품는 행보를 취했다. 하지만 이번 이사회를 기점으로 모녀와 형제간 의견 차이가 확실시되면서 더 이상의 동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날 이사회 이후 만난 임 부회장은 거취에 대한 질문에 “내가 답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그룹 회장직에 있는 모친이 실질적인 경영권을 잃은 상황에서 같은 편에 있는 임 부회장이 의사결정에 참여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라며 “특히 임종윤 이사가 한미약품 신임 대표로 내정된 가운데 양 측의 동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지주사 단독 경영 체제 전환…임종훈 “회사 발전 속도 낼 것” 송 회장의 대표 해임으로 한미사이언스는 차남 임종훈 대표의 단독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이날 이사회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임 대표는 “(단독 체제 전환 후) 여러 가지 회사 발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해결해야 할)시급한 문제가 많다”며 단독 경영 체제 돌입 이후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안건은 ‘내부 안정’이다.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에서의 표 대결 승리로 임종윤·종훈 형제가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뉴(New)한미’로 불리는 대대적인 사업 재편이 예고됐기 때문이다. 특히 주요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경우 대표를 비롯한 내부 인사 재배치는 물론 기존 본부 체제에서 국내외 영업 사업에 방점을 찍은 ‘사업부 체제’로의 변경도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오너 일가를 둘러싼 상속세 해결, 형제가 경영권 분쟁 당시 약속한 1조원 투자 유치 등 산적한 숙제가 많아 경영진의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형제 측 관계자는 “뉴한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 달 18일로 예정된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이후 밝힐 수 있을 것”이라며 “각각 지주사와 핵심 계열사의 수장을 맡게 될 형제가 뜻을 함께하고 있는 만큼 의사결정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에어부산, 1분기 영업익 709억…전년비 48.3%↑ “분기 최대”

일본 노선 주력으로 중화·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 수요 꾸준히 이어져 에어부산이 1분기 중단거리 여행 수요 유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722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48.3% 각각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익률은 26.1%에 달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팬트 업(pent-up) 효과로 폭증했던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진 게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여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에어부산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김해·인천 양 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4개 노선에 안정적 운항을 이어가고 있는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 공략에도 나섰다. 지역 내 일본 노선 시장 점유율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여객 수입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노선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중국 노선 공급을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 수준까지 대폭 확대한 가운데, 상용과 관광 노선이 적절히 포진된 중국 노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중화 노선 중 타이베이, 가오슝 항공편의 1분기 탑승객은 절반 이상이 대만 국적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았다. 계절적 성수기에 속했던 1분기 동남아 노선 이용객도 꾸준히 이어졌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고, 5월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에도 3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여전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민한 전략 수립을 통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어부산의 기업 철학인 완벽한 안전 수준과 차별화된 서비스, 편리한 스케줄과 실용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양질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8904억원, 영업이익 15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영업이익률(17.9%)은 국내 상장 LCC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김건희 여사 수사, 원칙대로”

요기요, 광주시와 맞손…안전한 라이더 업무 환경 조성

요기요의 요기배달을 운영 중인 플라이앤컴퍼니는 광주광역시 및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함께 배달 라이더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 대상 안전 교육은 물론 라이더들이 감정 노동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심리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요기배달의 일정 배달 건수(2023년 7월부터 1건 이상)를 수행한 라이더 및 크루라면 누구나 광주 지역 내 5개의 심리 상담 센터를 통해 전문 심리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지난 3월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사업’을 통해 라이더의 안전한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고용노동부에 이어 광주광역시와의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라이더들의 안전 권리를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 강채영 요기요 정책협력부문 이사는 “라이더 분들의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심리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안전 교육과 더불어 감정 노동이 많은 라이더 분들이 더욱 건강한 근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고려아연, 송도에 R&D 센터 짓는다…”신기술 개발·원가절감 지원”

이우현 OCI 회장 “말레이行, 호랑이 등에서 살아남기 위한 체력 기르기”

출범 1주년 맞아 OCI홀딩스 기자간담회 진행 “태양광 사업, 매년 15%씩 성장하는 분야” “2026년 2차 증설 완공 시 중국과 충분히 경쟁” “태양광의 경우 저희가 지금 호랑이(중국) 등에 올라탄 형국입니다. 끝까지 중국 업체들과 경쟁을 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체력을 길러야 하는 게 당연한 수순…”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OCI 본사에서 진행된 ‘OCI홀딩스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호랑이’에 비유할 정도로 중국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위협적임을 강조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말레이시아에서 증설할 수밖에 없는 처지임을 밝힌 것이다. 이날 간담회는 홀딩스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홀딩스 출범 과정을 소개하면서 이후 변화된 회사의 모습 및 앞으로의 기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회장은 태양광 사업 전망에 대해 “2006년에 처음 폴리실리콘 사업을 했을 때 2005년도 전 세계 태양광 발전 시장이 0.5기가와트(GW)였지만 2030년에는 1000GW 정도를 얘기하고 있다”며 “한 15년 사이에 2000배 커지는 시장이고 매년 15% 정도씩 성장을 하고 있어서 성장 여력이 무궁무진한 분야”라고 분석했다. OCI홀딩스의 전체 매출에서 태양광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자회사 OCIM의 비중은 50~60%에 달할 정도로 OCI홀딩스의 주력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과의 가격 경쟁 부분에서는 패배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당시 중국과의 경쟁에 밀려)아쉽게 저희 5조원 가까이 투자가 된 한국 군산 공장의 상당 부분은 문을 닫고 말레이시아로 가게 된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에서 2026년에 2차 증설이 완공되면 원가 측면에서도 중국이랑 충분히 경쟁을 할 수가 있는 체계가 완성되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중국과도 어느 정도 양적인 측에서도 경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해 중국과 대등할 정도의 가격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OCI홀딩스는 약 8500억원을 투자해 OCIM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2027년까지 기존 3만5000t에서 5만6600t으로 증설하기로 하고 현재 단계적인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쿠알라룸푸르에 개소한 말레이시아 지역본부인 RHQ를 통해 동남아를 거점으로 한 신성장동력발굴에 매진해 OCI홀딩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김건희 여사 수사, 원칙대로”

이우현 “한미 통합 불발에 성찰…태양광 등 잘하는 분야 집중”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한미약품 통합 실패 이후, 성찰을 통해 당분간 제약·바이오 사업에 대한 진중한 접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OCI홀딩스가 말레이시아에서 태양광 및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의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해당 건을 무사히 완수하는 것이 우선이란 설명이다. 그는 또 해외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만큼 인적 교류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 OCI빌딩에서 열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비이오 투자에 정진하겠단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면서도 “이미 한미 통합 건이 계획대로 안됐기 때문에 왜 안됐는지 성찰을 하고, 새로운 투자 건은 천천히 결과를 내려 한다”고 밝혔다. 앞서 OCI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한미약품그룹 통합을 추진했다. 그러나 지난 3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한미)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에 반대한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공시뽑기] 테크윙·이오플로우·뉴보텍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 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테크윙, 약 149억원 규모 통화선도(선물환) 계약 및 선물 거래 손실 발생테크윙(089030)은 통화선도(선물환) 계약 및 선물 계약에서 약 149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2023년말 기준) 대비 6.92%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BNK부산은행, 블록체인 기반 통합시민플랫폼 시범사업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4일 오후 부산시와 ‘블록체인 기반 통합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부산시청에서 진행됐다.이날 출범식에는 부산시 박형준 시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 부산은행 방성빈 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통합시민플랫폼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행정, 공공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생활플랫폼이다.주요 서비스로는 디지털 신원확인 서비스인 ‘디지털시민증’과 정책지원금의 신청·수령·사용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

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5913억원…전년比 2.1%↓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수준으로 핵심계열사인 메리츠화재가 약진했지만 메리츠증권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메리츠금융지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8%로 각각 집계됐다.메리츠금융지주는 “이 같은 실적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데

포스코 노조, 통상임금 소송에 6670명 참여

철강업 사업장 최대 규모 포스코 노동조합이 사측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통상임금 소송에 7000명 가까운 조합원이 참여했다. 포스코 노조는 14일 통상임금 소송 위임장 접수를 마감한 결과 6670명의 조합원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오는 20일까지 일주일 간 추가로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계속해서 미접수 조합원의 위임장이 접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 근로 또는 총 근로에 대해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금액, 일급 금액, 주급 금액, 월급 금액 또는 도급 금액을 의미한다. 정기적, 일률적, 고정적 등 요소가 통상임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포스코 노조는 통상임금에 ▲정비기술장려금 ▲상주업무몰입장려금 ▲교대업무몰입장려금 ▲업적금 ▲명절상여금 ▲경영성과급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들 항목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연장근로수당 산정 기준 금액도 오르게 되며, 노조가 승소할 경우 사측은 기존 미지급분을 소급 지급해야 한다. 포스코 노조의 통상임금 소송 제기 시점은 오는 7월로 예상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김건희 여사 수사, 원칙대로”

동부건설,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1공구 시공권 획득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동부건설은 해양수산부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발주한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진해신항 전면해역에 북측방파호안 3002m, 내부가호안 691m, 부대시설 1식 등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전체 공사금액은 3760억원이며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1692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2개월이다. 이번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컨테이너 부두 개발과 진입항로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원활히 처리하고 부족한 투기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가 항목 중 항만, 해안, 해양, 환경 등 항만 조성에 필요한 주요 역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게 동부건설 설명이다. 전단면 광폭 DCM(심층혼합처리) 공법을 적용해 호안기초 조성 및 투기장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육·해상 작업기지를 신규로 확보해 단계별 시공계획을 최적화했다. 부상토 유출..

가열되는 아워홈 ‘남매의 난’…이달 말 임시주총 개최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임시 주주총회 시기가 정해지자 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막내 여동생인 구지은 부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캐스팅보터인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녀인 구미현씨가 누구를 지지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오는 31일 서울 강서구 소재 회사 본사에서 임시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핵심 안건은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의 가결 여부다. 앞서 지난 4월 정기주총에선 구지은 부회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사내이사 선임안이 모두 부결된 반면, 구미현씨와 구씨의 남편인 이영렬 전 한양대 의대 교수를 사내이사로 하는 주주제안은 가결됐다. 아워홈의 지분을 19.28%를 보유한 구미현씨가 구본성 전 부회장(38.56%)을 지지했기에 가능했다. 두 사람이 지분의 절반 이상을 확보한 만큼, 표대결이 진행될 경우 승리하게 된다. 실제 2021년 당시 구미현씨는 구지은 부회장의..

메리츠금융, 1분기 순이익 5913억원…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 달성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메리츠금융그룹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59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5638억원과 7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총계는 103조 104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4.8%로 각각 집계됐다. 메리츠금융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펀더멘탈과 이익 체력을 유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환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올 1분기 자사주 4000억원을 소각 완료한데 이어 5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을 계획중이다.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9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7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 장기 건전성 관리 전..

민생안정지원단 본격 활동 개시…내달 소상공인 대책 발표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민생문제 해결의 시작과 끝이 현장이 돼야 한다”며 “정책 효과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해 수정·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고금리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현장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도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일 출범한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의 첫 번째 현장소통 활동이다. 민생안정지원단은 고금리 지속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금융부담이 증가한 소상공인들에 대해 현재 추진중인 소상공인 이자환급, 대환대출, 만기연장, 햇살론 등 서민금융 지원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 확대할 것을 관계부처에 당부했다.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려는 소상공인들에게는 플랫폼 기업..

기아 EV3,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리 장착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기아가 신형 중저가 전기차 EV3에 LG에너지솔루션·현대차그룹의 합작 배터리를 장착한다. 기아 전기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가 탑재되는 첫 사례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HLI그린파워에서 생산한 NCM(니켈·코발트·망간)배터리가 기아의 EV3에 탑재된다. HLI그린파워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합작 공장이다. 해당 공장에서 초기 양산 물량 중 일부가 신형 EV3에 장착될 예정이다. EV3는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중저가 모델로, 앞서 업계에선 보다 저렴한 중국산 LFP(리튬·인산·철)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던 바 있다. 그러나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해외 공장 생산으로 NCM배터리 단가를 낮춰 분위기가 반전됐다. NCM배터리는 LFP배터리보다 밀도가 높아 고출력을 낸다는 장점이 있다. 또 보조금 혜택 면에서도 유리하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전기차..

동아ST,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 모집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동아에스티가 ‘제19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참가자를 내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이 행사는 생명존중 정신 함양을 위한 행사로 동아에스티가 2004년부터 주최하고 있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4박 5일간 열린다.올해에는 참가자를 20명 늘려 총 80명(남, 여 40명)의 중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최종 참가자는 6월 17일 홈페이지 발표 및 참가자에게 개별 통보된다.참가비용은 주최사인 동아에스티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에게는 8시간의

우리금융, 보육시설 아이들에 돌잔치 열어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보육시설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돌잔치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전날 어린이 보육시설인 충청북도 충주 진여원에서 올해 첫 ‘위비랑 돌잔치’를 열고 생애 첫 생일을 맞이하는 아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열린 ‘위비랑 돌잔치’는 돌상차림, 돌잡이, 돌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깜짝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사진도 찍으며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하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우리금융은 돌을 맞이한 아이에게 ‘주택청약

농심, 프랑스 거점으로 EU 공략 강화…”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농심이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망을 확대하고 프랑스 등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농심은 오는 6월부터 프랑스 톱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기존 신라면 외에 너구리, 순라면(채식라면) 등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의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려 공식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대형 스포츠이벤트를 맞아 ‘코리아 엑스포 2024’ ‘K-스트리트 페스티벌’ ‘매장내 팝업스토어’ 등을 추진하고 고객접점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농심은 이번 프랑스 대형유통업체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