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브이올렛’ 연평균 165% 성장…지방분해 주사제 시장 2년 만에 부활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제약사의 철수로 한때 침체 상태였던 국내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부활시키며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브이올렛이 2021년 출시 후 연평균 165%의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브이올렛은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 제제로,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국산 1호 턱밑 지방분해 주사제로 품목허가를 받고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갔다.브이올렛은 지방세포 영구 파괴와 효과 장기

삼성물산, 지주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1위’

[문화뉴스 이윤비 기자] 삼성물산이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지주사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에서 1위를 차지했다.삼성물산은 1938년에 설립돼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한 기업이다. 삼성그룹의 계열사 중 하나로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최고 경영자는 최훈, 오세철, 고정석, 김민열, 정해린으로 구성된다.삼성물산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10조 796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7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1% 증가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3월 30일부터 4월

아모레퍼시픽, 日 ‘헤라 팝업’ 잇따라 오픈…고객 체험 확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가 일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고객 체험 확대에 나선다. 도쿄·나고야에 이어 오사카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매출 볼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헤라가 다음달 8일부터 6일간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오사카 랜드마크인 스카이빌딩, 햅파이프와 교토, 고베 등 인기 관광지를 연결하는 우메다역 인근에 있는 만큼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센슈얼 누드 글로스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등을 판매한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한정판 세트도 선보인다.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한정판 세트에는 △센슈얼 누드 글로스 얼리 라벤더 컬러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베이비치크 △UV 프로텍터 멀티 디펜스 △블랙 쿠션 등이 포함돼 있다. 헤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총출동한다. 이들은 팝업스토어에서 두 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레슨을 진행한다. 헤라 파운데이션 구매 고객에게는 브랜드 앰배서더 제니의 포토카드를 선물로 준다. 헤라는 일본에 새로운 제품을 지속 출시해 브랜드 입지를 강하고 아모레퍼시픽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헤라는 일찌감치 일본 시장 저변을 닦아왔다. 일본 시장 공식 진출 전인 지난해 7월 현지 유통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300여 명이 참가한 VIP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를 통해 브랜드 대표 메이크업 룩, 루틴, 주요 제품군을 소개했다. 올해 1월에는 일본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본보 2023년 12월 21일 아모레퍼시픽 헤라, 열도 집중 공략…도쿄 찍고 나고야 팝업 오픈 참고> 지난달에는 일본 도쿄에 있는 긴자 미츠코시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본보 2024년 3월 25일 아모레퍼시픽, 日 도쿄 긴자에 '헤라 팝업' 오픈…고객 접점 확대 참고>

전채란 SK동남아투자법인 대표,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 의장직 맡는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전채란 SK동남아투자법인 대표가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의 이사회 의장을 맡는다. 전 신임 이사회 의장은 이멕스팜의 전문의약품(ETC)·일반의약품(OTC) 매출을 확대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제약사로, 2020년부터 이멕스팜 지분을 사들였다. 지분 24.9% 인수를 시작으로 53%로 확대했다. 이멕스팜은 30일 전채란 SK동남아투자법인 대표가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사회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세계 각국의 대형 은행을 두루 거친 국제 금융·투자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1979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MBA를 받았다. 이후 중국건설은행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크레딧 애널리스트를 지냈다. 지난 2016년 SK그룹에 입사했으며 SK수펙스 전략지원팀과 신규사업팀 등을 거쳤다. 2022년 1월엔 SK그룹의 동남아 시장 투자를 전담하는 동남아투자법인 대표로 부임했다. 동남아투자법인은 SK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이 대거 포진해 있을 정도로 중요도가 높은 조직이다. 전 의장은 “투자자와의 소통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IR 전략 구축 및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높여 기업가치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멕스팜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9% 늘어난 2365억동(약 130억원)으로 목표를 세웠다.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사업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북부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서 매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멕스팜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44억7000만동(약 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113억동(1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지난 5년간 이멕스팝의 연평균 성장률은 17.5%였다. 한편 SK그룹은 이멕스팜 지분을 53%를 보유 중이며 지속해서 지분을 추가 매입하고 있다. SK 동남아투자법인 SK인베스트먼트비나Ⅲ(SK Investment Vina Ⅲ)는 이멕스팜 지분 65%를 넘긴다는 목표다.

통신주 투자 ‘비추’ 하지만…”SKT 단기 매수 전략 유효”

하나증권이 당분간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낮다는 보고서를 냈다. 실적 둔화와 함께 당국의 규제 개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개별 회사별 투자 포인트는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예상되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대상으로 저점매수를 권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통신서비스 업종 투자 의견을 ‘중립’, 5월 통신서비스업종 투자 매력도를 ‘보통’으로 유지한다”며 “올해 연간 실적 전망과 최근 규제 상황으로 보면 통신주를 적극 매수할 시점은 아니다”고 밝혔다. 통신서비스 업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는 우선 실적 하향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특히 휴대전화 가입자 수 증가 폭이 둔화하는 가운데 비용은 증가하는 추세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MNO) 휴대전화 가입자 수와 5G 가입자 순증 폭 둔화 양상을 감안할 때 올해 이동전화 매출액 감소 전환 가능성이 높다”며 “높은 물가 상승으로 영업비용 감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을 고려할 때 올해 통신 3사 합산 영업이익이 감소로 전환 것”이라고 전망했다. 휴대전화 이동통신 서비스는 통신사(MNO·Mobile Network Operator)가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 성료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7~28일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A/S서비스·세일즈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 세계 아우디 A/S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

의성군, 관광두레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29일 김주수 의성군수와 이국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내..

고흥군 · 울산동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

울산 동구와 고흥군이 자매결연 도시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상호 교차 기부하면서 성공적인 안착과 상생발전을 응원한다. 이번에는 경기도 광주시, 안양시에 이어 세 번째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SK쉴더스, 보안업계 화두 ‘제로 트러스트’ 협의체 이끈다

SK쉴더스가 국내외 주요 보안 기업들과 ‘제로 트러스트’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를 만들었다. SK쉴더스는 SK쉴더스 주도로 10개 기업이 ‘ZETIA(ZEro Trust Initiative Alliance, 제티아)’를 발족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래픽=비즈워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란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는 철학을 기본 전제로 한 보안 방법론이다. 전 산업의 디지털전환과 더불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사이버공격의 경로가 다양해지고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도입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관련 제품과 서비스가 개별로 제공되고 있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대응 부족이 한계로 지적돼왔다. SK쉴더스가 제로 트러스트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 구축 및 관련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통한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해 협의체 구성을 추진한 이유다. ZETIA 협의체는 제로 트러스트 5대 영역인 △ID/인증(SGA솔루션즈, 시스코), △마이크로-세분화(Micro-Segmentation)(아카마이&엔큐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