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반전시위 긴장 속 졸업 시즌…50여 개 대학서 2500명 체포
프리스턴대학선 단식 농성 50~60대 교수도 시위 참여 미국 전역 대학가에서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대학들이 주말 동안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졸업식을 치렀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학가에서는 친팔레스타인 반전 시위가 들불처럼 번져 나가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관련 사건으로 체포된 학생 수는 50여 개 대학 총 2500명에 달했다. 요구 사항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시위대는 학교 측에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을 지지하거나 이득을 취하는 기업이나 단체로부터 기부금을 받지 않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