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비점오염원 신고사업장 점검…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환경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6월 말까지 전국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사업장·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이다. 우천 시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유발 요인이 된다. 이번 점검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사업장의 비점오염원 관리실태를 사전 점검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전국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4036곳 중 상수원 영향권과 수질오염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사업장(공장 및 대규

KT,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히어로즈 데이 개최

KT는 국가유공자를 위해 ‘히어로즈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스마트 뇌활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가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와 국가보훈부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스포츠 활동을 제공하기

[2024 대기업집단] 동일인 논의 촉발 쿠팡 지정 피해…’제도 변경’ 목소리엔 선 그은 공정위

쿠팡과 두나무의 동일인 지정이 법인으로 결정되었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국내 기업과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여 동일인 지정 기준을 개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동일인을 핵심 기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지배구조가 복잡한 경

건보공단 고객센터, 고객 ‘목소리’로 본인확인 [공기업]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 최초로 공단 고객센터에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오픈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14일부터 고객센터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기술 기반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AI 목소리 인증 서비스는 공단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시 본인 목소리에서 추출한 성문정보를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공단은 ‘개인정보 보호법’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등 3개 법률 개정안(데이터 3법)과 정

이달 경기, 내달 초 확인한다…통계청, ‘속보경제지표’ 개발 추진

속보·포괄지표 추진…정책수립·경제주체 지원 의도 ‘월말 공표’ 산업동향·’재화 국한’ 소비 등 한계 보완 연내 연구 완료…이르면 내년 상반기 첫 공표 가능성 통계청이 이번 달 경기를 다음 달 초에 파악할 수 있는 속보성 경제지표(속보지표) 등 개발을 추진한다. 매월 말 공표되는 기존 산업활동동향의 동행종합지수를 매월 초 추정, 경제 상황 전반을 보다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당국 정책 대응과 경제주체 의사결정 등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통계청은 15일 “경기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는 속보지표와 포괄적 민간소비지표(

한덕수 “물가안정이 우선순위, 물가 2%대 내려가면 통화정책 다소 유연 희망”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정부와 여당의 우선순위는 물가안정”이라고 못 박았다. 일각에서 나오는 금리인하론에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다만 “연내 소비자물가가 2%대로 충분히 내려가는 상황이 오면 다소 유연성이 있는 룸이 생길 수 있지 않나 희망한다”며 여지를 줬다. 한덕수 총리 이날 기자들과 만나 내수 활성화를 위한 금리인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근 경제전문가 등 일부가 침체된 내수를 위해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특히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달 2일 ‘ 최근 내수 부진의 요인 분석:금리와 수

반도체 부진에 대기업 순익 100조 붕괴…5대 그룹 쏠림은 심화

지난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반도체 수출 부진 여파로 대기업집단의 당기순이익이 3년 만에 100조 원 아래로 뚝 떨어졌다. 대기업집단 중 SK의 순이익이 10조 원 넘게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전체 당기순이익에서 삼성 등 상위 5대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65% 가까이 확대돼 이들 집단의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발표한 2024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총액 5조 원 이상ㆍ이하 공시집단) 지정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 88개 공시집단의 당기순이익은 작년 12월 말 기준 98조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6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돕는다”…중기부, ‘창업 BuS’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일관 지원하는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 등 5개 센터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BuS 프로그램의 특징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다. 그간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사단법인 회계정책연구원 개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사단법인 KICPA 회계정책연구원을 출범하여 회계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다. 목표는 회계투명성 제고와 공정한 자본시장 조성이다. 연구원은 기업과 국가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수립을 돕고, 대한민국의 회계정책을 레벨업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