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MTS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 오픈

하나증권은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가 가능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증권 MTS ‘원큐프로’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해외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예상 양도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하여 신고 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서비스는 지난해 하나증권에서 양도차익이 250만 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주주이거나 비상장주식 또는 장외 주식을

키움증권, ‘주식 최대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실시…비대면 계좌 대상

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스피 200 종목 중 랜덤으로 최대 국내주식 4종목, 미국 소수점 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 최대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를 오는 6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주식 15종목 몽땅드림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종목과 미국 소수점 주식 1종목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등 국내주식을 100만 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3

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최초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소부장과 맞손

SK하이닉스-협력사 원팀 협업, 밸류체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기대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의 첫걸음 떼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이뤄낸 성과다. 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회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 여 만에 성과를 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

[특징주] 한미반도체, 신고가 경신 14만원 돌파

한미반도체가 반도체 업황 훈풍을 타고 연일 신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4.56% 오른 1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4만63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29일 마이크론과 신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17% 상승한 바 있다. 주가는 지난달 2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다 20일 0.22%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고대역폭메모리(HBM)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HBM 수혜 기대감에 주가

SC제일은행, ‘일복리저축예금’ 특별금리 제공…최고 연 3.5%

SC제일은행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 원 이상(최대 20억 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의 잔액에 대해 최고 3.5%(이하 연, 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모집 총한도는 1000억 원이며 해당 한도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최고 상단 1370원…엔화·위안화 동반 약세 영향”

이번 주에도 유로화, 엔화, 위안화의 동반 약세 현상은 지속하겠지만 추가 약세 폭은 제한되면서 박스폭 흐름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원·달러 환율의 엔화 눈치보기가 이어지겠지만, 3월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따른 6월 미 연준 금리 인하 여부가 변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간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320~137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일 “원·달러 환율은 5개월 만에 1350원을 돌파하는 등 원화 약세 심리가 확산했다. 엔과 위안화의 동반 약세 현상이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감을 자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주 달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강보합 출발…3월 수출·ISM 제조업 PMI 주목

전문가는 1일 코스피가 강보합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 강보합권 출발을 예상한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올해 3월 한달 간 각각 3.9%, 4.9% 상승하며 글로벌 주요 증시 중 꽤 선전했다. 이는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업종의 선전이 큰 역할을 했다.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FD)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4원으로 4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 미국 증시는 성금요일로 휴장인 가운데 발표된 올해 2월 개인소비지출(CPI) 물가지수가 시장 예

[오늘의 증시 리포트] SK바이오팜, 美 매출 증가로 영업흑자 정착

◇예스티 과점과 독점 사이(Feat. 소송 결과에 따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업체 주목할 포인트 3가지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 ◇뷰노 이제 흑자전환을 논할 때 아직 침투 가능한 병원은 많다 B2C로 사업 영역 확대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 ◇디오 24년 수익성 개선 기대 매출채권 기일 조정의 해 25년부터 다시 성장궤도로 진입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 ◇코리안리 불확실한 업황 속 확실한 대안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만 원 유지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 ◇옵트론텍 전장부품의 매출 증가로 기업체질이 바뀔것 광학 부품

고개 드는 집값 ‘바닥론’…전문가들은 “아직 이르다”

주택 공급이 줄고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집값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반등이 쉽지 않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금리인하가 이뤄져도 유의미한 수준이 아닐 것으로 예상되고 대출 규제 강화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다. 3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장에서는 집값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만들어지는 요인 중 하나는 주택공급 감소다. 국토교통부 주택통계를 보면 2월 주택 인허가는 2만2912가구로 전월보다 11.2% 감소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2월까지 4만8

“역세권 응찰자 우글우글”…GTX A노선 내달리자, 아파트 경매시장도 ‘후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 개통을 앞둔 경기지역 내 역세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가 지속하고 있지만, GTX 역세권 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역주행 중인 셈이다. 아파트 경매시장은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읽히는 만큼 GTX 개통이 침체한 경기지역 아파트 시장 활성화까지 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31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 경매 결과를 분석한 결과, 3월 26일 고양지방법원 경매 1계에서 진행된 경기 파주시 야당동 ‘한빛마을2단지 휴

헤지펀드 다음 타깃은 유럽증시…“비싸진 미국, 닷컴버블 떠올려”

지난주 헤지펀드 유럽 투자 비중 사상 최대 3월 유럽주 상승폭, 뉴욕증시 웃돌아 경기회복 기대감·미국 기술주 고점 인식 영향 밸류에이션도 여전히 매력적 헤지펀드들이 미국증시에서 유럽증시로 시선을 옮기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주식 랠리의 다음 단계를 유럽증시가 주도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MSCI 올컨트리월드지수(ACWI)에서 유럽에 대한 헤지펀드 투자 비중은 지난주 5.8%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매도 포지션이 줄어든 것이 유럽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

‘외국인>기관>개미’…외인 코스피서 15조7700억원 순매수 [1분기 투자 성적표]

외인, 반도체·밸류업 수혜주로 기관, 저PBR·지주사 등 순매수 개인, 네이버·JYP 등 수익률 ↓ 올해 1분기 국내 증시에서 수익률이 양호한 종목을 가장 많이 사들인 투자자는 외국인투자자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주가가 내림세를 보인 종목을 대거 순매수하며 수익성이 악화했을 것으로 보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1~3월 유가증권시장에서 15조770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거래소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이 중 외국인 최대 순매수 종목은 삼성전자로,

삼성전자 반도체 적자 탈출…SK하이닉스 날아 [미리본 1분기 기업 성적표]

국내 반도체에 봄이 오고 있다. 인공지능(AI)으로 먼저 흑자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1년 만에 적자를 탈출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움츠렸던 국내 상장사들도 어깨를 펴는 모습이다. 호실적과 함께 외국인들의 반도체 순매수 행진으로 증시 상승 기대감도 커지면서 증권사들은 2분기 코스피 지수 예상 밴드를 상향하고 있다. 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9일까지 국내 증권사 3곳의 전망치(컨센서스)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71곳의 1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보험업 제외)는 전년 대비 39.8%

면목동 모아주택 2곳 심의 통과…최고 36층 950가구 아파트 공급

오세훈표 모아주택 2호인 서울시 중랑구 모아주택 2곳의 심의가 통과되면서 총 95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곳은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교육환경 등의 심의가 한번에 통과돼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를 열고 △중랑구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면목동 236-6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1구역) 사업시행계획안 △면목동 1251-4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2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면목동 86-3일대는 강북구 번동

출마자 보유 주식 들여다보니…최고부자 후보 원픽은

최고자산가 창업자 김복덕 픽은 ‘소톡스’ ‘갤럭시 주역’ 고동진, 4만8500주 삼성 주식 보유 이준석은 S-Oil, 조국은 삼성전자 1인당 평균 재산 28억 원을 기록한 22대 총선 후보자들은 어떤 주식을 샀을까.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총선 후보자 952명의 주식 보유 현황을 살펴본 결과, 후보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다는 ‘국민주’ 삼성전자부터 비상장 회사까지 다양한 종목들을 갖고 있었다.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 후보자 중 최고 자산가인 경기 부천갑의 김복덕 국민의힘 후보는 소

먹거리 비상에 유가·환율까지…3월 물가도 2%대 진입 어려울 듯

과일 가격 상승세에 국제유가와 환율까지 악재가 겹치면서 3월 소비자물가도 2%대가 아닌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애초 3월부터 하향 안정세를 전망했지만 당분간 울퉁불퉁한(bumpy) 경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NH투자·교보·메리츠·DB금융투자·상상인·신영·하나·하이투자 등 8개 증권사는 3월 물가상승률로 평균 3.2%를 전망했다. 유일하게 메리츠증권이 2%대(2.9%)를 제시했고 나머지 증권사들은 모두 3.2% 또는 3.3%를 내다봤다. 물가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전년도 물가 급등에 따른 기저효과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민주당 후보 겨냥 “책임 있는 조치 하라”

국민의힘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공영운(경기 화성을) 후보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를 국민과 함께 기다리겠다”라고 밝혔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정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연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민주당 후보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드러나는 것마다 ‘꼼수’이고 ‘편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아직도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민심의 목소리가 어떠한지 모르고 있는 듯하다”며 “(양 후보의) 대학생 자녀 11억 대출은 ‘약간

[베스트&워스트] 한미반도체, ‘듀얼 TC본더’ 장비 SK하이닉스에 추가공급 소식에 42%↑

코스피는 지난 한 주(25~29일)간 1.93포인트(0.07%) 내린 274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외국인은 나홀로 1조7285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328억 원, 1946억 원 순매도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 주간 유가증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미반도체로 한 주간 42.54% 오른 13만3700원에 마감했다. 한미반도체는 최근 SK하이닉스와 ‘듀얼 TC본더 1.0 그리핀’ 장비를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 매체에서 밝히면서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다. 해당 장비는

2022년 부동산 임대소득 22조…상위 0.1%는 1인당 평균 8억

2022년 한 해 동안 부동산 임대소득이 22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소득자 상위 0.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8억 원이 넘었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 신고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124만6714명이었다. 이들이 거둔 임대소득은 총 22조390억 원이었다. 2021년(21조4971억 원)보다 2.5%(5418억 원 ) 늘었다. 다만 1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770만 원으로 2021년(1780만 원)보다 0.6%(10만 원) 줄었다. 부동산 임대소득자가 2021년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