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농축산물 물가안정 현장 행보

농협하나로마트, 내달 12일까지 할인 행사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지난 27일 동서울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출범을 맞아 진행 중인 특별할인행사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내달 12일까지 전국 2272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마련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새봄맞이 초특가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천혜향, 대저 토마토, 한우 불고기(앞다리, 설도, 우둔), 돈육 목심, 오징어채 등 주요 농축수산물을 농협 자체할인, 정부할인에 신용카드 할인 등을 적용해 최대 45% 할인 판매한다. 또한 딸기, 감자, 달래, 한우 안심 등은 NH농협카드와 연계해 최대 33%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 김치, 라면, 밀가루, 햇반 등 가공식품과 부탄가스, 세탁세제,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강 회장은 “물가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농축산물 가격·수급동향을 상시 점검하는 등 현장에 기초한 물가안정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제값주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공급하며 농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LG CNS, 인니에 JV 설립…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추진 신유빈, 안방서 첫 열린 WTT탁구 여자 단식 조기 탈락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원·달러 환율 1.9원 오른 1350.6원 출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350.6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LG CNS, 인니에 JV 설립…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추진 신유빈, 안방서 첫 열린 WTT탁구 여자 단식 조기 탈락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위약금 부담 줄이세요”…KT, 선택약정 1+1 시행

2년 약정 대비 위약금 절감 효과 KT는 오는 29일부터 고객 선택권 확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선택약정 고객은 1년 약정과 함께 추가 1년이 자동 갱신되는 방식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선택약정을 선택하면 25% 요금할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년 선택약정 대비 위약금은 절감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2년 선택약정 고객이 13개월 후 해지하면 잔여 약정기간 11개월에 대한 위약금이 발생하지만, ‘1년+추가 1년 사전예약’은 1개월 치 위약금만 발생해 위약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KT는 선택약정에 1+1 사전예약제가 추가되면서 고객 선택권은 확대되고, 기간 만료 시에도 자동으로 약정이 갱신돼 고객들이 25% 요금할인을 놓치는 경우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1 사전예약제는 신규 개통 및 기기 변경, 약정 만료 시에 예약할 수 있다. 기존에 선택약정을 선택한 고객과 단말지원금 선택 고객 모두, 약정 만료 후 사용하던 단말기나 자급제 단말을 통해 해당 선택약정을 선택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약정 기간 중 기기 변경으로 다른 약정에 가입하거나, 자동갱신 시점에 회선 정지, 단말기 변경 등의 상태 변경이 발생하는 경우 사전예약은 취소될 수 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은 “고객 선택권과 편의 확대를 위해 이번 선택약정 1년 + 추가 1년 사전예약제를 준비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LG CNS, 인니에 JV 설립…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추진 신유빈, 안방서 첫 열린 WTT탁구 여자 단식 조기 탈락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홈플러스,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신선식품 최대 50% 할인

12Brix 블랙라벨 오렌지 특대 5개·특 7개 각 5990원 홈플러스는 3월28일부터 4월3일까지 밥상 물가에 영향을 끼치는 주요 신선식품을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와 ‘앵콜! 홈플런’을 진행한다. 먼저, ‘긴급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과일, 채소, 육류, 생선 등 신선식품들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련했다. ‘12Brix 유명산지 부사사과(4~7입)’와 ‘단단 파프리카’는 마트에서 30% 할인가에 판매하며, ‘지리산 설향딸기’와 ‘새벽딸기’(500g)는 각 4990원, ‘12Brix 성주참외’(3~5입)는 9990원, 제주 은갈치(대)는 2900원, 동태(특)는 마리당 1700원, 행복대란(30구)는 3월28일부터 31일까지 4990원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30일부터 31일까지는 마트에서 캐나다산 ‘보리먹고 자란 돼지(이하 보먹돼)’ 목심을 50%, 삼겹살은 40% 할인가에 제공한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국내산 애호박’을 마트에서 1470원에, 29일부터 30일까지는 ‘새벽수확 양상추’를 1990원에 판매한다. 오픈런을 이끌었던 홈플런 주요 인기 상품들은 1+1, 최대 50% 할인 등 강력한 조건으로 다시 찾아왔다. ▲컵라면은 20종 중 5개 구매 시 4490원 ▲봉지라면 멀티팩 10종 중 3개 구매 시 9900원 ▲비스킷/파이/음료 30여종 중 3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피자 11종(9990원, 동일 브랜드) ▲국산 두부 10여종(2090원~, 동일 가격) ▲만두 14종(5990원~, 이하 동일 가격·브랜드) ▲핫도그 6종(6990원~) ▲파스타 소스 30여종(2990원~, 28~31일) ▲코인육수 10여종(7990원, 28~31일) 등을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수입과일인 오렌지를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오렌지 유니버스’도 동시 진행한다. ‘12Brix 블랙라벨 오렌지’는 특대 5개, 특 7개를 각 5990원, 1봉(1.8kg)을 799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카라카라 오렌지’(1.8kg, 미국산)는 7990원, ‘캘리포니아 밀감’(12입, 미국산)은 8990원, ‘맛난이 오렌지’(2.7kg)는 8990원에 판매한다. 수입포도는 전품목 4000원 할인한다. 이외에도 신제품 ‘오뚜기 파채라면(120g*4개입)’을 2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000원 할인가에 홈플러스 단독으로 선보인다. 떠오르는 식재료인 대파와 마늘을 활용해 얼큰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며, 파채블럭 내 대파 함량을 82.7%(생물기준)로 높여 진한 대파향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더불어 홈플러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맺은 고객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대형마트 최대 15000원, 익스프레스 최대 8000원 할인 쿠폰팩을 선착순 발급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최근 식재료에 대한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밥상에 주로 오르내리는 상품에 할인 혜택을 집중해 고객들이 할인 혜택을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더불어 지난 홈플런 당시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장보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 CNS, 인니에 JV 설립…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추진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누가 와인 한물 갔다고 그래?” 프리미엄 시장 ‘쑥쑥’ [봄, 술 이야기①] 사각지대서 쑥쑥 크는 경쟁자들…“건강한 경쟁 유도해야” [빵집 규제 10년③] 출점 제한에 해외서 활로 모색…“소비자 편익도 고려해야” [빵집 규제 10년②]

“AI 반도체 투심 잡아라”…핵심 공정 ETF 경쟁 본격화

미래에셋, 시장 선점 성공…4개월만 순자산 2배↑ 신한·NH아문디, 편입종목 등 상품차별화 나서 최근 증시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바람이 불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잡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기존의 반도체 업종 전반에 투자하는 것을 넘어 반도체 공정 관련주에만 집중하는 상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신한자산·NH아문디자산운용이 연이어 반도체 공정 관련 ETF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을 출시했고 신한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달 ETF를 출시하며 후발주자로서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이처럼 운용사들이 반도체 공정 ETF에 집중하고 있는 까닭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발(發) AI 반도체의 훈풍이 증시를 뜨겁게 달구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글로벌 AI 반도체 매출이 67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2027년에는 1194억달러로 늘어나는 등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보는 등 성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가장 먼저 반도체 공정 관련 ETF를 출시하면서 시장을 선점한 곳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지난 26일 종가 기준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 순자산은 1983억원이다. 11월 말 상장 당시 70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 규모가 4개월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국내 상장된 AI 투자 ETF 15종 가운데 유일하게 연초 이후 순자산 규모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신한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산운용도 연이어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 전공정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SOL(쏠)반도체전공정’과 후공정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SOL 반도체후공정’ ETF를 동시에 출시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섹터 안에서도 각각 웨이퍼를 제조하고 회로를 새기는 전공정과 인공지능(AI) 및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된 후공정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 ETF’는 중·소형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해당 ETF가 담고 있는 상위 4개 종목은 다른 반도체 공정 ETF의 상위 10개 종목과 겹치지 않는다. 다른 ETF들이 대형주와 중형주 비율을 75대 25 수준으로 가져가는 것에 비해 각각 35대 65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주에 더 무게를 뒀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객들의 투자 수준이 높아지면서 세분화된 투자 상품을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AI 반도체 산업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추가 상품 출시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와 수요에 대한 불안감으로 컸던 메모리 업사이클에 대한 의구심이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해소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며 “아울러 공급 제한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D램 업사이클은 최소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단독] 정치권 거리두던 정몽준, 10년만에 등판…’용인정’ 강철호 힘 실었다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현장] ‘0시의 가락시장’ 찾은 한동훈 “생활인 대변하는 정당되겠다” 조정훈 “‘물가 높다’ 부정 안돼…대파 한뿌리? 큰 꿀밤 맞을 얘기”

부동산PF 리스크가 바꾼 증권가…높아진 지점 PB 위상

고액 자산관리 부상으로 채용 확대·교육 강화 외부 베테랑 인재 영입도…“장기적 수익 기대” 증권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줄이고 자산관리(WM) 부문을 확대하면서 지점 프라이빗뱅커(PB)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의 영업 전략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PB 인력을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PB 채용 규모를 늘리거나 관련 조직·제도를 개편하는 등 PB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는 주요 수익원이었던 부동산 및 기업금융(IB) 사업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WM 시장이 성장하면서 고액 자산가들을 겨냥한 리테일 사업이 급부상한 영향이다. 자산가 고객들을 전담하는 PB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증권사들은 인력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햔재 한국투자증권은 기존 공채 전형과는 별도로 PB 공채 전형을 신설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교 금융투자동아리 활동자를 PB로 채용하는 전형도 도입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올해 PB 신규 채용 규모가 예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PB에 대한 사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한 증권사도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사내 모든 PB를 대상으로 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는데 같은 달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PB교육팀이 이를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투자증권은 PB 개인 평가에 ‘고객 수익률’ 과 ‘PB 교육’을 동시에 반영하는 것으로 제도를 손질했다. 고객들의 자산 관리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증권사들은 PB 인력을 교육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삼성증권이 최근 자사 30억원 이상 고객을 주로 관리하는 초부유층 전담 PB 1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PB에게 필요한 역량으로 가장 많이 꼽힌 것은 ‘시장 및 상품 관련 스터디’(40%)로 나타났다. 이어 ‘전문가 네트워크’(33%), ‘IB 등 법인영업 관련 지식’(16%), ‘부동산·세무 관련 지식’(7%) 순의 비중을 보였다. 과거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는 PB들 사이에서 ‘주식 트레이딩 역량’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졌지만 이번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률이 0%에 그쳤다. PB 영업이 주식 중개에서 종합 자산 관리 영역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한눈에 보여주는 결과다. 부동산 사업으로 크게 매출을 늘려온 중소형 증권사들의 영업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중소형사들은 당장의 체질 개선이 시급한 만큼 역량을 갖춘 외부 인력을 수혈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월 한현철 전 메리츠증권 도곡금융센터장을 리테일금융센터 PIB 전무로 영입한 뒤 계속해서 우수 인재를 영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현철 전무는 지난 20여년간 리테일영업에서 많은 성과를 낸 PB로 미래에셋증권(옛 대우증권) 재직 시 최연소 지점장에 올랐고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 대치센터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WM을 담당하는 PB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증권사들이 이들을 영입하거나 육성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며 “고액 자산가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 기여도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PB들의 입지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래에셋證 WM강남파이낸스센터, ‘금융&아트 세미나’ 개최 한투證, GWM 패밀리오피스 정기 만찬 개최 유진證, 2024년 ‘마스터PB’ 선발…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우리은행 “자산관리 영업 기준, ‘판매’에서 ‘고객’ 중심으로 대전환” 이지스운용, ‘자산관리 분야’에 신입사원 배치…“전문가 양성”

알리·테무 초대형 물류센터 물망 지역 어디?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②]

알리, 연내 2억 달러 투자…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공식화 서울 접근성·배편 이용 유리한 여주·이천·평택 등 거론 중국 초저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시장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상업·업무용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술렁이는 모습이다. 연내 2억 달러(약 2632억원)를 투자해 약 18만㎡ 규모의 통합물류센터(풀필먼트센터·FC)를 구축하겠단 구상인데, 서울 접근성이 유리한 수도권 일대 지역이 후보지로 언급되고 있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한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11억 달러(약 1조447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계획서도 우리 정부에 제출했다. 이 중 2억 달러(2632억원)를 우선 투입해 올해 국내에 축구장 25개와 맞먹는 수준의 풀필먼트센터를 짓겠단 구상이다. 아직 물류센터 위치나 가동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으나, 각종 인허가 절차나 공사기간 등을 고려하면 자체 물류센터를 신축하기보다 기존 물류센터를 사들이거나 임대하는 방식을 택할 거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동남권 중에서도 여주나 이천, 용인 등 물류센터들이 집중된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또 배편 이용이 유리한 항구 근처, 인천이나 평택 등이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알리는 한중카페리 등을 활용해 물류를 운반하고 있다.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면 일반 컨테이너선 대비 운송 시간이 크게 단축된단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서 한중카페리 항로가 개설된 곳은 인천항과 평택항, 군산항 등 3곳인데 총 17개 항로 가운데 인천에 10개, 평택에 6개가 집중돼 있다. 고금리·공사비↑…물류센터 시장도 위축세 알리·테무 등 진출, 과잉공급 해소 ‘긍정적’ 부동산가격 상승 등 영향 ‘미미’ 알리가 국내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면 유사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인 테무와 쉬인 등도 속속 국내에서 입지를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테무는 지난해 7월 한국에 공식 진출을 알리고 두 달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급성장 중이다. 쉬인 역시 여성 패스트패션 상품을 판매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쉬인은 지난해 국내 시장 앱 중 다운로드 증가율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후죽순 생기기 시작한 물류센터는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에 따른 개발비용 증가로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태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신규 공급량은 247만5000㎡로 2020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인허가 물량은 2020년 상반기 528만㎡ 최고점을 찍은 이후 1년째 하락세다. 전반적인 공급량은 줄었지만, 인허가 및 착공·준공 지연으로 해를 넘긴 사업장들이 상당해 당분간 대규모 공급이 지속될 예정인데 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실정이다. 업계에선 중국 자본이 유입이 가시화되면 물류센터 시장 분위기도 살아날 것으로 내다본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실제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성장으로 최근 둔화됐던 물류센터 수요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중국 수출입 물동량이 국내로 진입하는 관문인 서부권의 인천, 남부권의 평택을 중심으로 이커머스 및 3PL 업체가 대형 면적을 신규 임차하며 물류센터 상온면적 중심의 공실률 하락이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알리 등 중국 거대자본 유입에 따른 부동산가격 상승 등 부정적인 영향은 다소 적을 거란 견해다. 이 관계자는 “이미 오피스의 경우 싱가포르 자본이 대거 들어와 있고 물류센터 역시 외국계 사모펀드가 국내 업체들과 JV 방식으로 들어온 경우가 많다”며 “물류센터는 주택과 달리 외곽에 자리하고 있고, 이미 교통망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되면 어느 정도 지가에 반영은 되겠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심형석 우대빵연구소 소장·美IAU 교수는 “알리나 테무가 국내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면 아무래도 수도권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땅값에는 꽤 영향이 있겠지만 물류센터가 아무래도 기피시설에 가깝고 들어설 만한 지역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아파트처럼 시장을 좌우할 정도의 영향은 주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물류센터는 공급 측면에서 단기간 과잉 투자된 부분이 있는데, 중국 업체들이 들어오면 이 부분이 해소될 것”이라며 “대부분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들이 자국을 비롯해 동남아 등 다른 나라에 물류 거점을 구축하는데, 이를 미뤄볼 때 알리 역시 단순히 한국을 겨냥하진 않았을 거다. 알리의 국내 진출을 발판으로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미국이나 유럽을 바라볼 수 있는 방식으로 유도하면 가장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알리·테무 거대 자본에 지자체는 ‘들썩’, 주민들은 ‘기대 반 걱정 반’ [C커머스 부동산 공습③]>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사업성 고민 NO!…“강북 아파트 재건축 물꼬 트인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지원방안 등 발표 용적률 인센티브는 확대하고 공공기여 부담은 낮추고 노원구 등 강북권 일대 아파트 4만2000가구 혜택 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지는 노후 주거지를 지원하고자 인센티브 및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 강북권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6일 ‘강북권 대개조 구상’에 이어 27일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용적률 관련 인센티브는 늘리고 공공기여 부담은 낮춰 사업성이 떨어지는 곳의 정비사업 물꼬를 터준다는 것이 골자다. 우선 사업성이 부족한 곳은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10~20% 수준인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20~40%까지 늘린다. 높은 분양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지가, 기존 주택규모, 과밀 정도 등을 보정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허용용적률은 지구단위계획이나 재개발 등을 통해 정해지는 인센티브 용적률이다. 기존용적률 210%에 허용용적률 20%인 제3종 주거 지역에 보정계수를 최대(2)로 적용하면 허용용적률이 40%까지 확대되고 분양주택이 늘어날 수 있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수익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노원구의 상계주공 5단지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상계5단지는 소형평형이 상당히 많다. 재건축 후 넓은 평형으로 이동하고 싶어도 분양하게 되면 분양수익이 다른 단지에 비해 집값 수준이 낮아 상당히 낮은 분양 수익을 낼 수밖에 없다”며 “이런 지역에서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하철역 350m 내 역세권 아파트는 제3종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해 최대 용적률을 300%에서 500%까지 늘려준다. 혜택은 늘려주지만 공공기여는 기존 15%에서 10% 수준으로 조정해 부담은 낮춰준다. 이는 서울 전체에 적용되는 내용이지만 노원역, 광운대역 일대 아파트에 수혜로 작용할 수 있다. 또 역세권이 아닌 강북권 재건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용적률 최대치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여준다. 제3종 주거지역의 경우 비역세권이더라도 최대 360%까지 용적률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이미 높은 용적률로 지어져 재건축이 어려웠던 강북권 일대의 65개단지, 4만2000여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허용 용적률을 넘는 부분의 절반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 사업 주체 입장에선 공공임대주택을 짓게 되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축비 수준으로 매입하기 때문에 공공임대주택이 많을수록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며 “허용 용적률을 높여 공공임대주택 공급 비중을 낮추면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물론 최근 급등한 공사비 이슈가 있긴 하지만, 사업성에 한계가 있어 정비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 사업지는 추진 동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한동훈 끌고 가발 벗기기”…소나무당 ‘선 넘은 공약’ 누구 입에서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선거우편물 신속·정확히 접수, 선거사무 적극 지원할 것”

27일 서청주우체국 방문 ‘선거우편물 특별 소통’ 점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27일 서청주우체국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우편물 소통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조 본부장은 “국민의 소중한 뜻이 담긴 한 통, 한 통의 선거우편물을 신속·정확하게 접수·배달해 선거사무를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선거 당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23일간을 ‘선거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비상대책본부’를 설치해 투표 안내문 약 2400만통,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약 260만 통 등 총 3260만통의 선거우편물을 접수·배달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전공의 처분 유예’ 한발 물러서자 ‘尹사과·장차관 파면’ 카드 꺼낸 의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공약 ‘L자형 반도체 고속도로’ 실현 눈앞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언급돼 취임 후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위해 동분서주 이 시장 노력 결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22년 시장 후보 시절 공약으로 제시한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이 현실로 다가왔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용인에 꼭 필요한 교통망인 ‘반도체고속도로’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횡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한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의지를 밝혔다.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은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특례시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들이 모인 화성시·안성시를 연결해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용인 내에서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완성과, ‘반도체 신도시’ 조성에 중요한 인프라가 되는 것이 반도체 고속도로다. 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용인 지역 내 ’42번 국도’와 ’17번 국도’, ’45번 국도’에 몰리는 차량을 분산시켜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성 양감부터 용인 남사·원삼을 거쳐 안성 일죽까지 45㎞ 구간을 연결하는 ‘반도체고속도로’는 지난 2022년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 용인특례시장 후보였던 이상일 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이 시장은 ‘용인시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및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공약을 발표하고, 처인구 남부 쪽을 동서로 관통하는 민자고속도로를 신설하는 내용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시 이 공약은 상대 후보와 가장 차별화됐던 공약이었다. ‘반도체고속도로’ 사업을 위한 이상일 시장의 노력은 2022년 7월 1일 취임 후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이었던 원희룡 장관에게 서한문을 보내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반도체고속도로’의 중요성을 정부 관계자들에게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이 시장은 2022년 10월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간담회에서도 ‘반도체고속도로’ 건설 등 용인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자료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2023년 9월 6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석해 김오진 당시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반도체고속도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2023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성장전략과와 반도체1·2과, 4차산업융합과를 신설해 반도체 기업 유치와 산업 인프라 구성,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팀까지 별도로 운영하며 이 사업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고속도로’ 사업은 민자로 건설하는 방향으로 현재 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용인특례시와 협의해 고속도로 시작점과 종점 등 노선을 정한 다음 지난해 12월 13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 조사를 신청한 것이다. ‘사업 적격성 조사’ 결과 발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른 올해 7월 나올 것으로 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고속도로’ 사업은 용인특례시 미래전략의 핵심으로 손꼽힌다.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고,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삼성전자 기흥미래연구단지’도 연결할 수 있으므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처인구 이동읍 일원 약 228만㎡(69만평)에 약1만 6000가구가 들어서는 반도체 산업단지 배후 신도시인 ‘용인 이동 공공주택지구’ 거주민과 반도체산업에 종사하는 전문인력의 출·퇴근, 물류 이동을 위한 교통인프라로서도 ‘반도체고속도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 후보 시절부터 반도체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시 인프라 구축 방안을 구상해서 공약으로 냈고, 그 사업들을 실현하기 위해 취임 후 지속적으로 정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지원을 요청하는 설득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대통령과 국토교통부가 반도체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밝혀줘서 고속도로 건설이 가시권에 들어 온 만큼 앞으로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동·서를 횡단하는 영동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고속도로의 이격거리는 약 27㎞인데 ‘반도체고속도로’가 이 중간 지점에 건설되면 용인특례시에서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용인의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서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만들어 용인이 미국 실리콘밸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도록 그 기반을 잘 닦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특례시, 미래 비전 담은 상징물 개발 추진 용인특례시, 수해 예방 위해 지방하천 79곳에 자동차단기 설치 용인특례시, 수소산업 육성 위한 첫 수소산업위원회 회의 개최 [용인 소식] 생활쓰레기 ‘신갈 적환장’ → ‘구성 적환장’으로 이전 용인특례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13개 안건 의결

원·달러 환율 9.2원 오른 1348.7원 마감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2원 오른 1348.7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전공의 처분 유예’ 한발 물러서자 ‘尹사과·장차관 파면’ 카드 꺼낸 의협

대구은행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고객 금융비용 지원

DGB대구은행은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비용 경감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은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을 연 5.5%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지원은 신용보증기금 대상 반기별 특별출연한 재원을 통해 보증료가 감면된다. 저금리 대환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1년치 분납 보증료의 0.7%포인트(p)를 지난 18일 이후 납부분부터 지원한다. 이달 중으로 1년 납부 이자의 0.5%p를 환급한다. 신규 고객의 경우 보증료 지원을 포함해 향후 1년간 0.5%p 인하된 5.0%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세부 지원 대상에는 올 2월 실시된 이자환급과의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이자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법인사업자의 대환대출과 지난해 12월 21일 이후 취급된 개인사업자의 대환대출이 포함된다. 황병우 행장은 “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이번 지원안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이동형 양팔로봇 최초 공개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반도체 가고, 첨단바이오 뜬다”…정부, 200조원 시대 ‘개막’

尹 이니셔티브 방향 제시 합성생물학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R&D 확대·규제 개선 등 혁신 충북에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정부가 2035년까지 국내 첨단바이오 생산 규모를 200조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반도체에 이어 첨단바이오를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키운다는 취지에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가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선 첨단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는 정부, 지자체, 첨단바이오 산·학·연 전문가, 충북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정서 불안과 불면증 같은 질환을소프트웨어로 치료하는 등 디지털 마음 건강 시대를 열겠다”며 “뇌 연구를 통해 공황 장애, 조울증 같은 정신 질환 치료법을 찾고, 뉴로모픽칩도 개발해 AI 반도체 혁신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첨단바이오를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키울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35년까지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규모 목표를 200조원으로 잡았다. 먼저 정부는 인공지능(AI) 활용 신약 개발과 디지털치료제, AI 융합 첨단 의료기기 등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가 결합한 디지털바이오에 투자한다. 아울러 양질의 바이오데이터를 연구자,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한다. 또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통해 인공 세포와 유용 바이오 소재를 저비용으로 신속 제작하고 활용하게 해 바이오 기반의 제조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한다. 이로써 환자 맞춤형 정밀 의료가 가능한 혁신적 의약품을 개발해 난치병을 치료하고, 치매와 같은 노인성 질환 진단과 치료 기술을 개발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다. 이와 함께 바이오 연료와 에너지 기술 개발, 스마트팜, 차세대 감염병 대응 등 기후변화, 식량 부족, 감염병 등과 같이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을 위한 핵심기술도 지원한다. 또 충북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바이오소부장 기업 육성,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 규제특례 등도 지원한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은 윤 대통령 공약 사항이었다. 기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교육·연구기관, 바이오 기업, 병원 등이 입주하는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클러스터로 혁신하기 위한 사업이다. 정부는 앞으로 전국적인 부가가치 유발 규모가 약 2조1000억원에 달하며, 고용 창출은 약 2만 9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바이오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KAIST 오송캠퍼스 조성도 우선 추진한다. 충북 오송에 신설 예정인 KAIST 부설 ‘AI BIO 과학영재학교’도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잡았다. 정부는 KAIST 오송캠퍼스·AI BIO 과학영재학교 간의 연계·협력 등을 통해 K-바이오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앞으로 10년간 계획된 바이오소부장 분야의 1조원 규모 민간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2030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R&D를 지원한다. 나아가 바이오소부장 특화단지인 충북에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바이오소부장분야 슈퍼 기업을 육성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첨단재생바이오 규제개선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달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개정됐다. 특히 충북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지정되면서 제도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수요가 높은 영역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정부는 특구 내 첨단재생의료에 대해선 신속한 특구 맞춤형 심사 절차 특례를 부여할 예정이다. 특례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 달 중 규제자유특구위원회(총리주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윤 대통령은 “세제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해 혁신 기술이 신속하게 출시할 수 있게 지원해 우리 기업이 시장과 산업을 선도하며 성장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정부는 충북의 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동서트레일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한 관광 자원 개발·활성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인프라 확장 등을 언급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대통령의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 방향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첨단바이오 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장] 野 강세 ‘경기광주’ 찾은 한동훈…”시민의 종, 함경우·황명주 선택을” 계약직 여교사 컵에 ‘체액 테러’ 남고생…”선처에도 반성은커녕”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이동형 양팔로봇 최초 공개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SK하이닉스 5조원대 美 반도체 패키징 공장 지을까…곽노정 사장 “검토중”

WSJ “2008년 가동 시작” 보도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는 외신 등의 보도에 대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검토 중이나 확정되지 않았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제 76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이 공장 건설을 위해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가동 시기는 2028년이다. 이 공장 건설로 800∼1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방과 주 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등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다. 패키징은 웨이퍼 형태로 생산된 반도체를 자르고 전기 배선 등을 연결해 전자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형태로 조립(패키징)하는 반도체 생산의 마지막 단계다. SK하이닉스는 현재 국내에서 HBM 칩을 생산해 패키징하고 있다. 미국에 신규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 이 중 일부를 처리하게 될 전망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TSV(실리콘 관통 전극)로 쌓아 올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제품을 말한다. 현재 제조사들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양산중이다. HBM3E는 HBM3의 확장형 모델로, 속도부터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현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가격도 기존 제품 보다 5~7배 비싸기 때문에 팔수록 이득이다. SK하이닉스는 HBM3E도 이달부터 엔비디아에 공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회사측은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하게 됐다”며 “HBM3E 양산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우위를 이어 가겠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이동형 양팔로봇 최초 공개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비동의간음죄’ 총선 쟁점 부상?…한동훈 “野 다수당 되면 통과” [정국 기상대]

교역조건 9개월째 개선…반도체 회복 영향

반도체 가격 상승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교역 조건이 9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7.19로 전년 동월 대비 4.3%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품 1단위 가격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도 같은 기간 105.9로 8.3%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다. 이 지수는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이처럼 교역 조건이 개선된 것은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내렸기 때문이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24.24로 3.7% 오르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화학제품(-7.4%)과 제1차금속제품(-13.3%) 등이 감소햇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5.9%)와 기계및장비(1.5%) 등이 증가한 영향이다. 수출물량지수도 121.46으로 3.8% 오르며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운송장비(-7.1%)와 제1차금속제품(-8.0%) 등이 감소했으나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9.9%) 등이 증가하면서다. 반면 수입금액지수는 133.33으로 13.5% 내리며 1년째 하락세다. 기계및장비(2.2%) 등이 증가했지만 광산품(-19.4%)과 화학제품(-22.4%) 등이 감소했다. 수입물량지수도 113.65로 9.7% 내리며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기계및장비(5.2%) 등이 증가했지만 광산품(-13.8%)과 화학제품(-14.2%) 등이 감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엉덩이 때리고 뽀뽀’…女직원 상습성추행 시의원 기습 사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비동의간음죄’ 총선 쟁점 부상?…한동훈 “野 다수당 되면 통과” [정국 기상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연임…“사회적 신뢰 회복 집중”

27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재무제표 순액법 적용 등 결의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분식 회계 논란에 따라 금융당국이 해임을 권고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다만 문제가 됐던 총액법은 순액법으로 변경 적용하며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류 대표는 진행 중인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3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로써 류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류 대표는 2020년 3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단독 대표를 역임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류 대표의 연임을 통해 진행 중인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다. 택시업계와 논의한 서비스 개편안 마련, 동반성장 및 책임경영 강화 등의 당면 과제를 풀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이날 카카오모빌리티는 순액법에 따라 2023년 재무제표를 작성해 승인받았다. 회계 정보 이용자들의 혼선을 사전 방지하고자 직전 3개년(2020~2022년)에 대한 재무제표에도 순액법을 적용해 정정 공시를 진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고의적 분식 회계를 단행했다고 판단, 가장 높은 양정 기준인 ‘고의 1단계’를 적용한 바 있다. 금감원이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달한 조치안에는 과징금 부과와 검찰 고발을 비롯해 류 대표 해임 권고 등이 포함됐다. 금융감독원이 문제 삼은 부분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사업 매출이다. 그간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사(개인택시), 택시회사(법인택시)와 계약을 맺고 운행 매출의 20%를 수수료로 받았다. 제휴 계약을 통해 이 중 16~17%를 대가로 사업자에게 돌려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수수료를 매출로, 로열티는 비용으로 계산하는 총액법을 채택해 왔다. 하지만 금감원은 수수료와 로열티의 차이인 3~4%만을 매출로 인식하는 순액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봤다. 류 대표는 “회사를 둘러싼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경영쇄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 체계를 마련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이동형 양팔로봇 최초 공개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엉덩이 때리고 뽀뽀’…女직원 상습성추행 시의원 기습 사퇴

“버려지는 미세 진동, 모으고 키워 전기로 쓴다”

표준연, 고증폭 메타물질 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미세 진동을 좁은 영역에 가두고 증폭하는 메타 물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버려지는 진동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의 생산 전력량을 높여 상용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에너지 하베스팅은 열, 빛, 진동의 형태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햇빛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는 태양광 발전이 흔히 사용되지만, 기상 조건과 지형에 따라 전력 생산이 불가하거나 생산량이 일정하지 않은 한계가 있다. 이에 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진동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 환경적 제약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24시간 내내 일정한 전력이 공급되어야 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혈압·혈당을 실시간 측정하는 웨어러블 의료 기기의 미래 전력원으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이 주목받는 이유다. 문제는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의 생산 전력량이 낮고 생산 비용은 높아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생산 전력량은 수확하는 진동의 크기와 비례하지만, 일상에서 발생하는 진동은 대부분 미세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상대적으로 큰 진동이 발생하는 위치를 일일이 찾아 압전소자 등의 변환 장치를 최대한 많이 설치해야 한다. KRISS가 개발한 메타물질은 물질 내부로 들어온 미세한 진동을 가두고 축적하여 45배 이상 증폭한다. 이를 통해 적은 양의 압전소자를 사용하더라도 큰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연구진은 메타물질을 적용한 진동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기존 기술보다 네 배 이상 큰 단위 면적 당 전력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메타물질은 성인 손바닥 면적 정도로 작고 얇은 평면 구조로 제작되어 진동이 발생하는 곳이 어디든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부착하는 대상의 구조에 맞게 변형도 가능해 고층 빌딩·교량의 손상을 점검하는 진단 센서부터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소형 바이오 센서까지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 KRISS 음향진동초음파측정그룹 이형진 선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진동을 일시적으로 가두는 표면형 메타물질을 이용해 진동을 축적하고 증폭하는 데 성공한 세계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비파괴측정그룹 승홍민 선임연구원은 “메타물질은 일반 센서로 측정이 어려운 초미세 진동을 크게 증폭함으로써 차세대 고정밀·고민감도 센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김미소 교수팀과 협업한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과학기반 차세대 비파괴검사기술개발 및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환경부 상하수도 혁신기술 개발사업, KRISS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Mechanical Systems and Signal Processing’에 지난달 게재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이동형 양팔로봇 최초 공개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엉덩이 때리고 뽀뽀’…女직원 상습성추행 시의원 기습 사퇴

AI 전략 내놓을까…애플, 6월 10일 WWDC 개최

행사 일정 발표하며 AI 공개 암시 아이폰 제조사 애플은 오는 6월 10∼14일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를 개최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WWDC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애플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해 9∼10월에 공개될 최신 아이폰에 담길 새 기능을 발표하는 행사다. 애플은 매년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를 공개해 왔다가 지난해에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기기를 전 세계에 선보인 바 있다. 애플은 올해 행사에서 공개할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발표는 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이 그동안 행사 첫날 새 운영체제나 기기를 발표해 온 만큼 올해에도 첫날인 10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AI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마케팅 임원인 그레그 조스위악은 이날 WWDC 일정을 발표하면서 “절대적으로 놀라운(Absolutely Incredible) 일이 될 것”이라며 AI 공개를 암시했다. 이번 행사는 애플이 그동안 경쟁사들보다 AI 기술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AI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애플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오픈AI 등 파트너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I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 아이폰에 접목될 iOS 18은 아이폰의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소프트웨어 개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스마트워치인 애플 워치의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지난 2월 출시한 비전 프로 헤드셋에서 실행되는 운영 체제에 대한 첫 번째 업데이트를 애플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이동형 양팔로봇 최초 공개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엉덩이 때리고 뽀뽀’…女직원 상습성추행 시의원 기습 사퇴

한-EU, 168억원 규모 반도체 공동연구 추진

제2차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 개최 5G·6G, AI 등 디지털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이 디지털 파트너십을 맺고, 반도체와 통신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러한 내용의 ‘제2차 한국-유럽연합(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주요 협력 분야는 ▲공동연구 ▲반도체 ▲초고성능컴퓨팅(HPC) 및 양자기술 ▲사이버보안 및 신뢰 ▲Beyond 5G·6G ▲인적역량-인력교류-디지털 포용 ▲인공지능(AI) ▲온라인·디지털 플랫폼 협력 ▲데이터 관련 법 및 체계 ▲디지털 신원 및 신뢰 서비스 ▲디지털 통상 등이다. 또 지난 제1차 협의회에서 논의한 반도체, 5G·6G, 양자, AI, 사이버보안, 온라인·디지털 플랫폼 등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디지털 권리, 국제 표준화 협력 등에 대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 협력 사항으로 먼저 반도체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와 EU는 뉴로모픽 컴퓨팅과 이종 집적 기술 분야를 주제로 3년간 총 1200만유로(약 168억원, 각국 84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의 공동 선정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공동 연구를 개시할 예정이다. Beyond 5G·6G 분야에서는 AI를 활용한 무선 전송 성능 향상과 무선 네트워크 자동화 및 효율화 등에 대한 공동 연구에 3년간 총 500만유로(약 73억원, 우리나라 30억원, EU측 300만유로(약 43억원)) 규모의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말 과제를 개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6G에 대한 공통된 비전에 기반해 표준화 포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종호 장관은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를 계기로 반도체, 5G·6G 분야 공동연구, 연구자 포럼·전문가 워크숍 개최 등 양국 간 디지털 분야 협력 성과가 다양한 형태로 창출되는 것이 매우 의미있다”며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타결돼 한-EU 간 발전적 변화를 가져올 새로운 협력이 시작된 만큼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한 디지털 협력 또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레인보우로보틱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이동형 양팔로봇 최초 공개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엉덩이 때리고 뽀뽀’…女직원 상습성추행 시의원 기습 사퇴

LGU+ 구독 플랫폼 ‘유독’, 월간 이용자 200만 돌파

출시 1년 반 만 자유로운 선택과 간편한 해지 장점 OTT 결합한 ‘유독PICK’도 성장 견인 C2C 생태계 구축 등 향후 서비스 고도화 LG유플러스는 자사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독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매월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더라도 할인폭이 크고, 여러 개의 서비스를 구독할 경우 할인율이 높아지는 것도 유독의 강점 중 하나다. 유독은 지난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 통상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 있더라도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소한 것이 유독의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픽(PICK)’도 성장을 이끌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모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은 OTT 서비스 1종과 라이프 혜택 1종을 골라 2가지를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4000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900원)과 파리바게뜨(2500원 할인쿠폰 2장, 총 5000원 상당 혜택)를 선택한 고객은 1만9900원 상당 서비스를 50% 할인된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이에 더해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추가 4000원 할인혜택을 받아 59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유독PICK은 국내 OTT 이용률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와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 현상과 맞물려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의 고객경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평가된다. 일반적인 OTT 서비스 하나를 구독하는 비용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독PICK 가입자의 2030세대 비중이 71%에 달한다. 유독 관계자는 “향후 차별화된 구독 경험 혁신에서 나아가 고객 중심 소비자간 거래(C2C)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엉덩이 때리고 뽀뽀’…女직원 상습성추행 시의원 기습 사퇴 [단독] 문재인, 총선판 직접 뛰어든다…29일 ‘사상’ 배재정 지원 출격 ‘비동의간음죄’ 총선 쟁점 부상?…한동훈 “野 다수당 되면 통과” [정국 기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