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막스플랑크 센터 국내 설립 등 ‘기초과학’ 협력 강화

‘글로벌 과학리더 포럼’ 개최 한국과 독일이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들은 학술 교류부터 인재 양성, 공동연구센터 설립에 걸쳐 연구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MPG)와 한국의 기초과학연구원(IBS),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과학리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대표 기초과학 연구 기관은 전략 분야 발굴·협력, 연구 시설 공동 활용, 젊은 연구자 육성 등을 협력한다. 또 나노의학 분야의 공동 연구 허브와 인력 양성 체계 구축, IBS-막스플랑크 센터의 국내 설립까지 협력 범위와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막스플랑크 센터는 MPG가 세계적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연구를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9개국에 17개 센터를 운영 중이며. 아시아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센터가 유일하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는 인류를 위한 기초연구를 목적으로 1948년 설립됐다. 이후 39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를 선도하는 기초과학 연구기관이다. 최근에는 IBS의 차미영 CI(Chief Investigator)가 한국인 최초로 막스플랑크 연구소(MPI) 단장으로 선정됐다. 이날 포럼에선 우리나라와 독일 연구기관의 글로벌 과학 리더가 모여 인류 사회를 위한 과학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나아가 양국 기초과학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 방안 논의와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패트릭 크래머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회 회장, 크리스티안 도엘러 부회장, 요아킴 스파츠 단장, 노도영 IBS 원장, 윤동훈 연세대 총장, 천진우, 김성기 IBS 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와 독일 간 기초과학 전략 분야 발굴과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토론했다. 또 우리나라에서 연구하는 독일 석학인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과 악셀 팀머만 단장이 참여해 양 국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국은 호라이즌 유럽 가입 등 유럽과의 과학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과 독일이 전략적 연구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우호를 증진하고 나아가 인류 난제 해결에도 함께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국내 AI 산업 안전·신뢰성 확산…공존 가능한 AI 시대 준비”

11~12일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 네이버·카카오 등 1000여 명 참석 LLM 편견·차별 등 취약점 개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B2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레드팀 챌린지’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는 AI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국내 생성형 AI 모델(LLM)을 대상으로 잠재적 위험·취약점(부정확 정보, 유해 정보 등)을 찾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반영해 AI·정보통신기술(IT)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제조·금융·의료분야 종사자,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총 1000여 명이 챌린지 참가자로 참여한다. 글로벌 AI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국내 AI 대표기업 네이버·SKT·업스테이지·포티투마루가 참여한 가운데, 챌린지 참가자들은 세션별(1~4) 참여기업 LLM 모델을 차례로 배정받아 총 7개 챌린지 주제를 대상으로 잠재적 취약점을 찾기 위한 프롬프트 공격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레드팀 챌린지’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위해 챌린지 평가단도 구성·운영한다. 레드팀 수행 경험 등이 있는 데이터 분야 전문가, 의료‧금융‧법률 전문가 120여 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사전에 마련된 평가 세부기준에 기초하여 챌린지 참가자의 프롬프트 공격을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행사 2일 차인 12일에는 ‘글로벌 AI 안전 콘퍼런스’에서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 센터장, 에릭 데이비스 SKT 부사장, 김경훈 카카오 AI Safety 리더,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AI 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생성형 AI 시장의 기술동향과 생성형 AI 안전·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레드팀 챌린지’ 결과를 분석하여 생성형 AI 분야의 공통·포괄적인 위험을 도출하고,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레드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표준화된 생성형 AI 위험 발굴·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AI 발전에 제약이 되는 문제들은 조속히 해결해 나가고, 대통령께서 밝히신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AI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올해 5월에 개최되는 AI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AI 혁신과 안전, 포용 논의를 주도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고, AI G3 강국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우본, 1년 뒤 우편물 배달하는 ‘느린 우체통’ 운영

바쁜 일상 속 ‘느림의 미학’ 전달 지역 주민·관광객 호응 지역 경제 활성화 고취 카페 이용객 김모 씨는 느린 우체통에 편지를 넣으면서 “여행 중에 느끼는 감정을 기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누군가를 생각하며 편지를 쓰고 우표를 붙이는 경험이 특별하게 느껴졌다. 앞으로 1년 뒤 편지가 전해질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느린 우체통이 만남과 헤어짐이 교차하는 공간,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낯선 동네, 기억하고 싶은 장소 등을 소재로 전국 총 324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중앙우체국 우표박물관에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해주는 특별한 우체통이 있다. 이 우체통은 편지를 넣으면 1년 뒤 배달해준다. 이런 의미를 담아 ‘느린 우체통’으로 불린다. 우표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은 과거부터 시대의 역사가 담겨있는 우표박물관에 미래로 배달하는 우체통이 있으니 더욱 색다르다는 반응이다. 편지 한 통 쓸 여유조차 없는 현대 사회에서 아날로그의 감성으로 한 해를 추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충분하다. 지난 2월 강원 속초시 복합문화공간 메이트힐 카페에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곳에는 ‘속초 사랑’문구를 형상화한 ‘ㅅㅊ♡’이 표현됐다. 느린 우체통 운영은 메이트힐이 맡고, 속초우체국은 월 1회 우편물을 수거한다. 365개의 우편함으로 원하는 날짜에 편지가 발송돼 365일 따뜻한 느림을 전할 수 있다.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느린 우체통은 경북 포항 호미곶광장,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구 김광석거리,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 제주 카멜리아힐 등 민간 기업들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고 있다. 하철민 속초우체국장은 “관광도시 속초를 홍보할 수 있는 명소가 탄생해 기쁘다”면서 “국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한국연구재단, 젊어진 ‘미세아교세포’ 치매 치료 가능성 확인

나노입자 활용 세포노화유도인자 억제 세포 역노화로 뇌 기능 향상 국내 연구진이 뇌 속 노화된 미세아교세포(Microglia)를 젊게 되돌려 뇌의 탐식과 인지 기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세아교는 뇌에서 신경 퇴행 반응을 일으키는 다양한 독성 물질을 제거하고 신경 뉴런을 보호하는 세포다. 한국연구재단은 김동운 경희대 교수 연구팀이 신효정 충남대 뇌과학연구소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뇌세포의 80%를 차지하는 교세포 중 미세아교세포를 역노화시키는 기술을 개발, 치매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치매는 뇌에 독성을 띠는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 beta) 플라크가 과도하게 축적되고 그로 인해 시냅스가 사라지면서 결국 기억을 잃게 되는 병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 속 미세아교세포가 노화되면서 플라크를 먹어 치우는 탐식 기능이 저하됨에 따라 신경염증과 뇌인지 기능 장애가 유도된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미세아교세포(Microglia)의 활성을 조절할 수 있는 유전체 및 약물 전달 기술의 부재로 세포 기능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나노입자가 미세아교세포에 높은 효율로 섭취된다는 점에 착안, 미세아교세포에 표적 유전체를 전달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를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는 동물 모델에 적용한 결과, 나노입자가 전달한 표적 유전체가 세포노화유도인자인 p16ink4a 유전자를 억제함으로써 늙은 미세아교세포(old microglia)를 젊은 미세아교세포(young microglia)로 역노화 시켰고, 미세아교세포의 탐식과 인지기능이 향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성과에 대해 김동운 교수는 “뇌 내 미세아교세포로 약물 또는 유전체 전달 조절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확장해 혈관뇌장벽 통과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초음파활용 약물전달기술, 또는 나노입자 특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사업과 세종펠로우십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신경과학분야 국제학술지 분자 신경퇴화(Molecular Neurodegeneration)에 지난달 18일 게재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중견기업, 2분기 수출·생산·투자 등 경기 흐름 개선…3분기 연속 상승세

1차 금속·금속가공·기타제조업 긍정 전망 전환 식음료품·운수업 긍정 전망 상승으로 내수 견인 제조업·비제조업 내수 부진 경영애로 요인 꼽아 올해 2분기 중견기업의 수출·생산·투자 등 경기흐름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특히 다수 지표에서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12일 2024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社)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수출 98.1(0.5포인트(p)↑), 내수 91.9(1.4p↑), 생산 98.0(1.4p↑), 설비투자 99.4(0.2p↑), 영업이익 89.9(2.1p↑) 등 다수 지표에서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세계경제둔화와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경기 전반에 대한 전망(92.3, 0.4p↓)은 직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수출은 1차 금속·금속가공(100.6, 7.0p↑), 기타 제조업(105.4, 9.5p↑)이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다. 전자부품·통신장비(103.5), 식음료품(100.3), 도소매(101.2) 업종도 긍정 전망을 유지하는 등 수출 전망(98.1, 0.5p↑)은 소폭 올랐다. 내수는 식음료품(118.3, 15.7p↑), 운수업(100.2, 12.9p↑)에서 큰 폭의 긍정 전망 상승으로 직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다. 생산·설비투자를 살펴보면 생산은 식음료품(112.5, 10.0p↑), 자동차(103.8, 3.9p↑)가 상승을 주도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1차 금속(103.9, 8.4p↑), 자동차(100.5, 5.4p↑)업종의 상승에 힘입어 생산·설비투자 모두 소폭 올랐다. 전자부품(116.8, 13.1p↓)은 직전 대비 하락에도 불구하고, 긍정 전망을 유지했다.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제조업(50.1%)과 비제조업(53.7%) 모두 내수 부진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응답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상승(34.7%)을, 비제조업은 인건비 상승(44.0%)을 두 번째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2024년 1분기 우리 수출이 8.3% 증가한 가운데 우리 중견기업의 수출, 생산, 투자 등 전망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하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 등의 어려움도 여전히 지속되는바 정부는 금융, 인력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한편 상반기 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기업 성장사다리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NH證 “여소야대 국면, 정책 수정 불가피…주가 변동시 매수 기회”

“지난달부터 정책 모멘텀 약화 반영된 상황” “수혜주는 신재생에너지·전기차·배터리”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되면서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들의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해진 가운데 관련주의 주가 변동성이 포착될 경우 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 정부 정책에 대해 야권을 설득할 수 있는 교집합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으나 국내 주식시장의 제도 개선을 두고 양당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 상당 부분 존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 지난달 말 이후 정책 모멘텀 약화 가능성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관련주의 변동성이 추가로 나타날 경우,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우선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세제 지원 기대감 약화는 불가피하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혜택 강화 등 일부 공감대가 형성된 분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거래소의 관련 세미나를 비롯해 연기금·공제회 등 기관 투자자들이 밸류업 주식형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는 등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힘을 보태고 있기에 밸류업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선 여야 이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밸류업·ISA 확대 등 국내 주식시장의 긍정적 요인들을 감안하면 개인 수급이 지속적으로 이탈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과도한 우려’라고 판단했다. 야당이 지원 공약으로 내걸었던 산업 분야인 신재생에너지·전기차·배터리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호재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하던 탄소 감축 드라이브를 재차 공약했다”며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IRA) 제정 시 전기차·재생에너지·그린수소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민주당이 결혼·출산 연동 전기차 지원금 제공으로 ‘반값 전기차’ 공급도 공약했다”며 “전기차 보조금 확대 시 국내 전기차 보급률이 재차 상승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원·달러 환율 10.1원 오른 1365원 출발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1원 오른 1365.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한투운용, ‘칩워’ 저자 크리스밀러 인터뷰 공개…”반도체 TOP4 시장 주도권 견고”

유튜브서 오후5시 공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학교 교수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터뷰 영상은 이날 오후 5시에 업로드 된다. 크리스 밀러는 국제사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이자, 전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책 ‘칩워(Chip War)’의 작가다. ‘칩워’는 반도체 산업의 시작부터 현재 미국과 중국간 반도체 패권 대결, 미래전략까지 반도체 산업의 70년 역사를 다룬 책이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글로벌 반도체 산업 내에는 유일한 선두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반도체 디자인(비메모리)을 이끌고 있다면, 한국은 메모리, 대만은 파운드리, 일본은 소재 분야에서 각각 선두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여전히 국제적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을 비롯한 어느 나라도 혼자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엔비디아의 칩 생산 과정을 언급하며 현재 엔비디아의 칩은 일본과 네덜란드의 소재·장비를 사용해 대만에서 생산되고, 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는 한국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공급 혹은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밀러 교수는 “반도체는 인류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류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극소수의 국가가 독점하고 있다”며 “반도체 제조는 매우 정교한 분야일 뿐만 아니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를 감당할 수 있는 국가가 소수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엔비디아나 TSMC와 같은 기업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의 시장 내 지배적인 위치를 고려하면, 새로운 기업들에게 독점적인 위치를 도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크리스 밀러 교수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를 강조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산업 내 4개 분야인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선두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9일 기준 반도체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염정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부 차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하는 상품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1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장기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2% 유지…물가는 2.5% 전망

아시아개발은행,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 IMF보다 낮아…기재부·OECD·KDI와 동일 “韓 AI 메모리칩 수요 급증 수혜 보고 있어”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지난해 12월 내놓은 전망치 그대로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기존의 2.5%를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ADB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아시아 경제전망(ADO)’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ADB는 한국이 인공지능(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서버 산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수요 지속, 하반기 소비회복 등의 영향으로 올해 2.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2.3%보다 낮은 수치다. 기획재정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제시한 2.2%와는 동일한 전망치다. 한국은행(2.1%) 전망치보다는 높았다. ADB는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중국(4.8%), 몽골(4.1%), 대만(3.0%), 홍콩(2.8%) 등 동아시아 국가(4.5%) 국가 중 가장 낮게 잡았다. 내년 한국 성장률은 2.3%로 수출증가세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다소 회복될 것으로 봤다. 한국 물가 상승률은 통화 긴축 효과 등에 따라 올해 2.5%, 내년 2.0%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긴축적 통화정책 유지, 일부 과일 관세 면제·인하 등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 등에 기인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일본·호주·뉴질랜드를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49개 개발도상국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9%로 제시했다. 지난해 12월에 내놓은 4.8%보다 0.1%p(포인트) 올린 수치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견조한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4.9%로 제시했다. ADB는 “중동 등 지정학적 분쟁 악화,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 중국 부동산시장 위축, 기후 이상 현상 발생 가능성 등 외부 불확실성이 하방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아 지역 물가 상승률은 올해 3.2%, 내년 3.0%로 봤다. 에너지 가격 안정, 통화 긴축 지속 등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완만하게 둔화할 것이라는 게 ADB 관측이다. 한편, ADB는 AI 열풍이 아시아 지역 반도체산업 반등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 영향은 국가별 특화 분야에 따라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ADB는 한국은 올해 전체 반도체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메모리칩 선도 공급자로서 AI 연관 메모리칩 수요 급증의 수혜를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대만·중국 등 다른 주요 반도체 강국의 경우 반도체 수출 중 메모리칩 비부이 상대적으로 낮아 AI 주도 수요 확대 영향을 아직까진 덜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속보] 한동훈 “출구조사 결과 실망…결과 지켜보겠다”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속보] 개표율 95%…민주 171·국힘 108·조국 12·개혁 3·진보 3·새진보 2·새미래 1

반도체 ETF 전성시대…인기몰이 속 수익률은 ‘극과극’

엔비디아·한미반도체 유무에 성과 좌우 中·AI 무관 종목 담은 상품엔 투심 無 “편입기업 종류·비중 고려 투자해야” 미국에서 시작된 반도체 훈풍이 국내까지 불어오면서 반도체 업종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 반도체 기업을 편입한 유사한 ETF라 할지라도 각 ETF들의 수익률은 ‘극과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를 이끈 한미반도체·엔비디아를 담은 ETF들은 수익률 상위권을 독식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는 반면, AI와 무관하거나 경기 불황을 겪고 있는 중국의 기업이 포함된 ETF의 수익률은 곤두박질치면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1월 2일~4월 8일) 국내 ETF 시장에서는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을 편입한 ETF가 수익률 톱10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중 무려 8개를 차지한 것이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레버리지(합성)’로 50%에 육박하는 수익률(47.84%)을 기록했다. 해당 ETF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7’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 7곳에 95% 비중으로 투자한다. 이때 AI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초 이후 급등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훈풍과 함께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 열풍이 불자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빅테크 업체들이 주목을 받으면서다. 이 같은 영향으로 엔비디아는 올해에만 80% 이상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강세는 또 다른 ETF들에서도 포착된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39.77%의 수익률을 내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ARIRANG 미국테크10레버리지iSelect(합성)’(36.23%·4위)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35.31%·5위), ‘KOSEF 글로벌AI반도체’(32.47%·8위) 등이 뒤를 이었다. 미국의 엔비디아가 있다면 국내에서는 한미반도체가 존재감을 부각했다. 한미반도체는 AI용 메모리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필수 장비인 TC본더를 제조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올해 주가가 118.6%(6만800→13만2900원) 급등했다. 국내 반도체 ETF 중 한미반도체의 비중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ACE AI반도체포커스’의 수익률은 35.20%로 수익률 상위 6위에 자리했다.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의 수익률도 32.01%에 달했다. 수익률 9위인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의 경우 엔비디아와 한미반도체를 모두 편입한 결과 32.19%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모든 반도체 ETF가 고공행진한 것은 아니다. 엔비디아나 한미반도체처럼 AI 반도체주로 분류된 종목을 담지 않거나 중국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ETF의 경우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반도체 ETF 중 최저 수익률을 기록한 ‘KOSEF 글로벌전력반도체’는 AI가 아닌 전력반도체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로 인해 AI 반도체 수혜를 입지 못한 결과 수익률이 마이너스(-) 13.84%로 나타났다. 중국 반도체 기업들로만 구성된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역시 중국 경기에 대한 부정 전망이 커진 여파로 -8.13%의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강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자 반도체 ETF들이 대거 출시되고 주목받고 있다”며 “단순히 ‘반도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편입종목의 종류와 비중에 의해 수익률이 좌우되기에 각 ETF의 세부내용을 파악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환 미래에셋 본부장 “AI반도체, 성장모멘텀 확신” [진주 in 재테크] 대선 공약(空約)된 가상자산, 총선에선 공약(公約)돼야 [기자수첩-금융증권] 김지원이 이렇게 예쁜 배우였나요! [홍종선의 신스틸러⑪] 삼성전자 노조 파업 가결에 쾌재 부른 금속노조 [박영국의 디스] “이제 뭐 먹고 사나”…히트 작곡가에 ‘일자리’ 걱정 안긴 AI [D:가요 뷰]

무협 “22대 국회, 여야 화합의 협치로 수출 경쟁력 강화하길”

제22대 총선과 관련 논평…“수출 증대라는 대명제 앞에 여야 따로 없어” 한국무역협회는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제22대 국회가 여야 화합의 협치로 우리 수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5대 무역 강국 도약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무협은 논평을 내고 “수출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견인해 왔기에 수출 증대라는 대명제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22대 국회가 적극적·초당적 의정 활동으로 노동·규제 개혁과 통상 협력 등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역량을 결집하고, 장기적 정책 비전을 수립해 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업계도 한국경제를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 10대 소년만 노렸다…나이 속여 성관계 맺어온 23세女 NASA 한인 엔지니어, 여성 6명 성폭행 혐의…”번듯한 직장 내세웠다” 총선 후보 선대위원장 맡은 산악회 회장이 음식 제공…선관위, 검찰 고발 女 다섯과 육체적 관계 그 남자…불륜 낙인에도 출마선언 국민의힘 “정청래, 어르신 ‘짐짝 취급’ 폄훼 말라”

네이버웹툰 작가, 25회 연재할 때마다 1번 쉰다

네이버웹툰에서 주간 연재 중인 작가라면 앞으로 1년에 두 번씩은 휴재할 수 있게 된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최근 연재 관련 규정을 고쳐 작가가 웹툰 25회를 연재할 때마다 1차례 휴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명문화했다. 네이버웹툰은 지금까지 연재 작가에게 ‘N주년 휴재’라는 이름으로 매년 1회씩 휴재권을 부여했다. 이외 경조사나 건강, 출산 등 특수한 이유가 있다면 연재를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웹툰 25회당 한 번 휴재로 바꾸면서 작가들이 연재 도중 휴식할 기회가 늘어났다. 이전에는 연재 주기와 무관하게 1년에 한 번만 쉴 수 있었지만, 이제는 주 1회 연재 작가라면 연 2회, 주 2회 연재 작가라면 연 4회까지도 쉴 수 있다. 계약서를 별도로 수정할 필요 없이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라면 모두 동일하게 이 같은 휴재권을 보장받는다. 휴재권 강화는 웹툰 창작자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사안이다. 웹툰 컷 수가 늘어나고 그림도 한층 화려해지면서 주간 연재를 해야 하는 작가들의 과로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웹툰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상생 협약문을 마련하고, 휴재권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등 대형 웹툰 플랫폼을 보유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미 작년 2월부터 웹툰 창작자 계약서에 ’40화 기준으로 휴재권 2회를 보장한다’는 문구를 새로 넣었다. 휴재권 강화는 최근 제·개정 된 만화·웹툰 표준계약서에도 담긴다. 문체부는 앞서 웹툰 연재 계약서 초안에 ‘연재 주기 기준 50회당 2회씩 반드시 휴재’라는 내용이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조만간 표준계약서와 사용 지침을 통해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린 10대 소년만 노렸다…나이 속여 성관계 맺어온 23세女 총선 ‘성공관리’ 잘못하면 국민이 도탄에 빠진다 女 다섯과 육체적 관계 그 남자…불륜 낙인에도 출마선언 총선 후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 ‘와르르’…4688가구 공급 “3살 딸 얼굴 죄다 갈렸다” 놀이기구 전복사고 ‘경악’

美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코스피 실적에 ‘촉각’

CME 페드워치 9월 인하 35% 예상 CPI 3.5% 추정…연준 목표와 괴리 실적 장세에 반도체株 쏠림 가속화 미국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하반기로 옮겨가고 있다. 미 통화정책 피벗(Pivot·정책전환) 지연은 실적 장세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6월에서 3분기로 미루고 있다. 금리 인하 횟수도 점도표(향후 금리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에서 제시된 3회를 밑도는 1~2회가 거론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51.3%로 예상했다. 이는 한 달 전인 3월8일(57.4%)와 비교해 6.1%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금리 동결 가능성은 26.6%에서 48.7%로 과반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50bp, 100bp 가능성도 각각 15.4%, 0.5%가 제시됐으나 현재는 둘 다 가능성이 제로(0)로 점쳐진다. 반면 7월 첫 금리 인하 가능성은 50.3%로 한 달 전인 36.4%보다 13.9%p 올랐고,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2.9%에서 34.8%로 25.2%p나 치솟았다. 사실상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은 물건너 갔다는 평가다. 시장 예상대로 7월 내지 9월 첫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경우 11월, 12월 FOMC에서 내리 금리를 인하해야 해 점도표에서 제시된 금리 인하 3회 단행은 지키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기대치를 더 낮춰 연준이 올해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 실제로 내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10%를 넘는 등 연내 금리 인하가 쉽지 않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금리를 둘러싼 비관론 확산은 미국 물가가 생각만큼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공개되는 데 만일 추정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경우 파급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3월 CPI는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3.2%)과 비교해 되레 오를 것이란 관측으로 예상이 맞아든다면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2%와는 차이를 더 벌리게 된다. 권희진 KB증권 연구원은 “3월 CPI는 전년 대비 3% 중반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데 추가 고용지표는 확인하지 못할 5월1일의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임박했음을 예고하기에는 머쓱한 상황”이라며 “최종 정책금리 수준에 대한 눈높이 조정 논의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권가는 3월 CPI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금리 인하 시기 후퇴론에 무게를 더해 증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봤다. 코스피 펀더멘탈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수 레벨이 높아져 있어 변동성을 자극하기 쉬운 환경이란 지적이다. 향후 실적 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반도체주의 수급 쏠림 가속화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피 영업이익은 지속적으로 개선 되고 있으나 이는 시가총액의 약 35%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종의 실적 개선에 따른 착시 효과라는 평가다. 송주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영업익 개선이 증시 방향성을 우상향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펀더멘탈 측면에서 업종 전방의 흐름이 개선되는 구간은 아니라는 점은 증시의 추가 상승 탄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오전엔 이재명, 오후엔 조국…나경원 “동작을이 정치 놀이터냐” “마음만큼은 ‘대형’ 아이돌”…엔카이브, 그래미 노리는 중소돌 [D:현장] 日, 美·英·호주와 함께 첨단 무기 개발한다…中, 반발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 증가…”저가 급매물 소진, 매수세 줄 듯”

올 들어 1분기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제공된 계약일 기준의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포함)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2024년 1분기 전국 9500건이 거래되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 4%(405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분양권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충청남도로 나타났다. 충남은 직전분기와 비교해 55%(494건)가량 거래량이 늘어 1387건이 거래됐다.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023년 12월 분양, 1순위 평균 52.58대 1 경쟁률)가 전매제한이 없이 거래시장에 매물이 나오며 1분기 거래량을 끌어 올렸다. 올 초 입주를 시작한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2023년 12월 15일 사용승인)도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다음 경남의 거래량 증가가 컸다. 같은 기간 755건 거래됐던 분양권 거래는 올 1분기 1103건 거래되며 46%(348건) 늘었다. 더샵거제디클리브, 이편한세상거제유로스카이 등 입주아파트에서 등기 전 분양권 거래가 1분기 거래량 증가에 기인했다. 세종시는 절대적인 거래건수는 30건으로 적지만 직전분기와 비교해 43%가량 크게 늘었다. 세종시의 기존 아파트 값이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이 거래된 영향으로 보인다. 경북에선 1301건이 거래되며 직전거래 대비 37%(350건) 거래량이 증가했다. 1분기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초곡, 한화포레나포항 등에서 거래량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여기에 1월 분양한 힐스테이트더샵상생공원2단지(1순위 평균 6.35대 1 경쟁률)의 당첨물건이 거래된 영향도 더해졌다. 수도권은 ▲경기도 1293건 ▲인천 483건 ▲서울 55건 등으로 집계됐다. 전매제한이 남아 있는 수도권은 지방에 비해 분양권 거래가 절대적으로 적었다. 개별단지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전매제한 기간이 끝난 지제역반도체밸리제일풍경채2블록 거래가 많았다. 그 밖에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오산롯데캐슬스카이파크, 운정신도시제일풍경채그랑퍼스트 등의 등기 전 새아파트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고금리 지속,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오르면서 분양권 거래를 살펴보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청약 결과로 어느정도 수요가 검증됐거나 공사가 완료돼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새 아파트로 경쟁력을 갖춘 단지를 찾는 분위기다. 제도적으로 전매제한이 대거 풀리면서 거래에 대한 부분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진 영향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분양권 거래 증가가 계속될 지는 지켜봐야 한단 설명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4월 분양이 본격화되며 신규분양 아파트의 가격경쟁력 등에 따라 수요가 분산될 여지가 있다”며 “1분기 거래량 증가에 따라 저가 급매물 소진 후 가격 하방 압력을 견딜만한 매물 등으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선호하는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매수세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울산 남구 신정동, 정비사업으로 대단지 아파트 공급

울산 남구 신정동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대단지 아파트촌으로 변모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신정동 7개 정비사업 구역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남구 B-08구역이 선두주자로 이달 일반분양에 나서며 남구 새로운 주거 벨트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이달 말 울산 월평초등학교 남측 일대를 재개발하는 남구 B-08구역을 ‘라엘에스’라는 이름으로 분양한다. 이 단지는 2033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가구당 1.7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적용한다. 이 아파트 북동쪽의 남구 B-07구역도 최근 울산시 건축주택공동위원회 통합 심의를 통과해 남구의 사업계획 승인 및 착공을 앞두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남구 B-07구역은 1304가구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현재 남구 B-01구역(1400여가구), 남구 B-02구역(460여가구)은 조합설립추진위 단계이며 남구 B-04구역(1400여가구)은 구역지정을 추진 중이다. 남구 B-14구역 남측 동산 재건축(1500여가구)도 구역지정 단계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남구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총 8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며 “신정동은 옥동과 더불어 인프라가 풍부하고 새 아파트 효과로 신흥 주거단지로 부각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지원이 이렇게 예쁜 배우였나요! [홍종선의 신스틸러⑪]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개딸들, 막판 선거방해 극에 달해…나경원 측 “여성비하·허위사실유포 고발키로” “원희룡 도우러” 계양을 찾은 스타들…노주현·김정렬 등 나경원 “한강벨트, 저점 찍고 상승…野 180석 땐 ‘무소불위'”

용인특례시, 반도체 생태계 확장 위해 ASTC 유치 추진

연구·개발, 실증, 생산 아우를 반도체 생태계 형성 목표 이상일 시장 “ASTC 오면 용인 반도체 생태계 세계 최고” 정부가 반도체 산업 기술의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 Advanced Semiconductor technology Center)’ 설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ASTC 유치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ASTC는 팹리스(설계)와 파운드리, 소자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협업 생태계 조성, 첨단반도체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양성,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것으로, 정부는 이 센터를 민관합동으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벨기에 루벤에 있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산업 연구기관 ‘아이멕(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re)’을 모델로 ASTC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IMEC은 7개국에 연구소를 운영 중인 비영리기관으로, 세계 96개국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반도체산업의 최첨단 공정을 연구하며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시는 세계 최대·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ASTC의 용인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보고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반도체 관련 여러 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는 용인특례시가 최고의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하고 있는 만큼 ASTC 입지로도 최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서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부터 설계, 시제품 실증과 대량 생산까지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이에 시는 이 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의 산·학·관 전문가와 반도체 설계·소재·부품·장비, 패키징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용인특례시 ASTC 추진단’을 구성해 유치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단일 생활권 내에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의 세계적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200여개 반도체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문 연구기관과 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는 만큼 반도체 인재들이 반도체 기술을 연구 개발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 용인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인 반도체 산업에만 502조원의 대규모 민간투자가 진행되는 것에 맞춰 우량 반도체 기업들을 유치하고, 연구개발 시설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정주 여건 확대, 교통인프라 확충 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완벽하게 작동할 환경을 조성한다. 삼성전자의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설계기업과 소재·부품·장비기업 150여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SK하이닉스가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약 50여개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흥구에 조성 중인 ‘플랫폼시티’에는 반도체 설계를 비롯한 다수의 팹리스 기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기흥 캠퍼스엔 차세대 반도체 연구허브가 조성된다. 용인테크노밸리나 원삼, 완장, 통삼, 지곡, 능서 등 용인 곳곳에 포진한 일반산업단지에도 첨단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반도체 생태계를 갈수록 확장하고 있다. 시는 특히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계획된 ‘첨단반도체 양산 연계형 미니팹(테스트베드)’이 가동되고, ASTC가 용인에 설립되면 반도체 기술 연구·개발의 시너지는 한 층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ASTC의 연구·개발 성과가 팹리스와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넘어와 생산한 시제품을 ‘미니팹’에서 검증하고, 검증된 시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선순환 체제가 용인에 잘 갖춰질 것이기 때문이다. 용인이 전문인력 양성 체제를 갖추고 정주 여건과 교통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도 용인의 강점으로 꼽힌다. 처인구 이동읍 천리와 묵리, 덕성리, 시미리 일원 약 228만㎡(69만평)에 1만 6000가구를 수용할 반도체 특화 신도시가 새로 조성되며, UNIST, 경희대, 명지대 등에서 이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착수했다. 시는 또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국도 45호선 확장과 국가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연장을 통해 시의 교통망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특히 미국 상무부가 미국 국립반도체기술센터(NSTC)와 한국 ASTC와의 협력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투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서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사와 긴밀하게 협업할 수 있는 용인에 ASTC를 설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은 경기 남부의 평택과 화성, 이천, 안성, 성남, 수원을 아우르는 반도체 벨트의 중심도시로 ASTC가 들어설 최적의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며 “메모리·비메모리 반도체 앵커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설계 기업, 이들 기업의 제품을 실증할 미니팹(테스트베드)까지 들어서게 될 용인특례시에 ASTC가 들어오면 반도체 연구부터 실증, 생산 등이 하나의 생태계에서 이뤄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502조원이란 초대형 규모의 투자로 조성하는 용인의 3대 반도체 클러스터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단지가 ASTC와 함께 가동되면 첨단반도체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그에 기반해서 반도체 칩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 완벽하게 갖춰지게 된다”며 “이렇게 돼야 우리 반도체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반도체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국도 45호선 확장사업 예타 면제 시급” ‘사람과 반려동물 함께’…용인특례시 공존 선언문 발표 용인특례시, 배터리팩 전문 이랜텍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용인 소식] 음식점 주방 위생환경 컨설팅 20곳 지원 용인 ‘동유럽 시장개척단’ 60건 388억원 수출 상담 성과

이창윤 과기1차관 “연구자 외적 부담 줄이는 핵심 지원자는 대학·산학협력단”

15개 주요 연구대학과 간담회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가 선도형 R&D로 전환하기 위해선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두하고 연구 외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출발점”이라며 “이를 위한 핵심적인 지원자는 대학과 산학협력단”이라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9일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주요 연구 대학 산학협력단장들과 올해 연구개발(R&D) 사업·과제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과기정통부 올해 R&D 예산 구조조정의 마지막 과정이다. 간담회는 계속 과제에 대한 점검과 협약변경이 마무리되고, 연구 현장으로 R&D 예산이 집행되는 상황에서 연구자에게 차질 없이 연구비와 행정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신속한 지원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지속해서 연구 현장을 이해하고, 진단해 현장에 밀착된 정책과 사업 추진을 강조해 왔다. 과기정통부는 주요 정책과 사업 현안인 R&D 매니지먼트와 연구행정 지원 고도화 방안, 내년도 과학기술 R&D 투자 방향, 계약정원제 등 추가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 차관은 “올해 R&D 예산 조정에 따른 연구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산학협력단 등 주요 지원기관이 신속한 R&D 예산 집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 직후 과기정통부와 연구 재단은 전국의 모든 산학협력단에도 R&D 예산의 신속 집행과 연구자 지원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나경원 “한강벨트, 저점 찍고 상승…野 180석 땐 ‘무소불위'” 김지원이 이렇게 예쁜 배우였나요! [홍종선의 신스틸러⑪]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마음만큼은 ‘대형’ 아이돌”…엔카이브, 그래미 노리는 중소돌 [D:현장]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혁신·도전 R&D 모델, 지속 발굴할 것”

9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방문 ‘제9차 R&D 미소공감’ 일환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는 연구개발(R&D)에 맞지 않는 관리자 중심의 제도와 규제를 없애고 도전·혁신적 연구가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에게 맞는 혁신도전 연구개발 모델을 지속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본부장은 ‘제9차 R&D 미소공감’ 일환으로 9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브랜드다. 이날 류 본부장은 민간 주도의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지원 현장과 소통하고 내년 정부 R&D 관련 제언을 청취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은 삼성전자가 설립, 국가 미래 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순수 공익 목적의 사회 공헌 사업을 관리하고 있다. 연구진이 연구에만 몰두하고 실패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 ‘High Risk, High Impact(하이 리스크, 하이 임팩트)’ 원칙에 근거해 기초과학, 소재, 정보통신기술(ICT) 총 3개 분야를 지원 중이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연구를 위한 과제 선정·평가·지원 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창의적인 연구를 장려하는 연구 문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R&D 제도와 정책의 개선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원·달러 환율 1.7원 오른 1354.9원 마감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오른 1354.9원으로 마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나경원 “한강벨트, 저점 찍고 상승…野 180석 땐 ‘무소불위'”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마음만큼은 ‘대형’ 아이돌”…엔카이브, 그래미 노리는 중소돌 [D:현장]

지난해 반도체 장비업체 매출 127조…네덜란드 ASML 1위

작년 파운드리 부문 매출 전년 대비 16% 증가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매출이 전년과 견줘 소폭 감소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 약세, 거시경제 둔화, 재고 조정, 스마트폰·PC 수요 감소가 맞물린 결과다. 그 중에서도 ‘슈퍼 을’로 꼽히는 노광장비 업체 ASML은 35%의 성장률을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9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상위 5개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지난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935억 달러(126조6831억원)를 기록했다. 5개 반도체 장비업체 중 ASML과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35%, 2% 증가했으나 램 리서치, 도쿄 일렉트론, KLA는 25%, 22%, 8% 감소했다. 특히 ASML은 DUV(심자외선) 및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매출 호조에 힘입어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작년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GAA(게이트-올-어라운드) 트랜지스터 아키텍처의 증가와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자동차, 5G 등 성숙 공정(Mature Node) 기기에 대한 투자 강화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메모리 부문 매출은 전반적인 메모리 웨이퍼 팹 장비 지출 부진, 낸드 약세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다만 작년 하반기부터는 D램을 중심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출하량은 반도체 자급 체제 구축, D램 출하 증가, D램 수요 및 성숙 공정 투자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2023년 전체 시스템 반도체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GAA 기술 강화, AI, 자동차, IoT 부문 지출 증가, 신규 팹 가동, HBM 지원을 위한 D램 테크놀로지 노드 전환, 낸드 지출 개선 등이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혁이 또…”퇴계 이황은 성관계 지존” 서술에 안동 유림 “즉각 사퇴하라” 나경원 “한강벨트, 저점 찍고 상승…野 180석 땐 ‘무소불위'”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마음만큼은 ‘대형’ 아이돌”…엔카이브, 그래미 노리는 중소돌 [D: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