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국내증시, 어닝시즌·금리인하 기대감 속 반등

다음주 국내증시는 주요기업 실적발표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반등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밸류업 관련주의 반등효과도 기대된다. 중요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발표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업종

신한투자증권, 1분기 순익 757억 원…직전 분기 대비 흑전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당기순익 75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지난해 4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신한금융지주가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수익 3167억 원, 영업이익 859억 원, 당기순이익 7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32.4%, 36.6%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964억 원, 당기순손실 1225억 원과 비교하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인식된 대체투자자산 평가 손실이 소멸

피치 “한국 반도체 회복세…경제성장률 2.1% 추가 상향 여력 높아”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국내 경기가 반도체 업황을 중심으로 강력한 반등을 보이며 회복기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연간 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하면서 긴축 재정 효과가 작용, 국내 글로벌 신용등급은 ‘AA-, 안정적’을 유지했다. 향후 2년 동안 한국의 신용등급이 변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뜻이다. 다만, 장기적인 인구 감소로 내수 둔화와 부동산 프로젝프파이낸싱(PF) 등 연말까지는 국내 투자활동에 어려움이 남아있는 분위기다. 26일 피치와 한국신용평가는 ‘2024 피치온 코리아’ 세미나를 열고,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상승 출발 전망…밸류업株 저가 매수세 주목

증시 전문가는 2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코스피는 0.4~0.7%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 이번 주 외국인 수급과 업종별 이슈에 따라 ‘널뛰기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이 부담스러운 부분이지만, 장 마감 후 긍정적 실적으로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영향으로 투자심리는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김지현‧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2600선 하단을 확인한 가운데 이날에는 전날 낙폭과대 인식으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

이차전지·반도체주 회복… ‘빚투’ 열풍 다시 불까

미국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와 함께 국내 증시 투자 심리와 이차전지, 인공지능, 반도체 주가가 반등했다. 빚투 역시 다시 증가세로 돌아왔고,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감소세가 줄어들었다. 국내 증시는 중동 지역 무력 충돌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후

[장외시황] 비상장주식 보합 마감…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청약 시작

25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 시장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선박 사후관리(AM·After Market) 전문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다. IPO(기업공개) 관련 상장 예비심사 청구 종목이자 확장현실 메타버스 전문업체 케이쓰리아이는 전일보다 1.33%(250원) 오른 호가 1만900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철강 및 물류 공장 설계 전문기업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은 전 거래일보다 1.20%(200원) 오른 1만68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예비심사 승인 종목인

엔터파트너즈,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장비 제조업 진출…“5월 최대주주 및 사명 변경”

엔터파트너즈가 오는 5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사업 재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엔터파트너즈는 사명 변경 및 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다룬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2차전지 장비 제조 및 판매업 △반도체 장비 제조 및 판매업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및 판매업 등이다. 이와 함께 이정기 한주하이텍 대표이사, 이진형 알에프텍 대표이사를 사내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감사 선임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 사명 또한 한주에이알티(한주ART)로 변경할 계획이다. ART는 인공지능(AI)

신한투자증권, 월 이자 지급식 키움캐피탈 회사채 완판…올해 채권 판매 5.3조 돌파

신한투자증권은 3~4월 키움캐피탈이 발행한 월 이자 지급식 선순위 채권 4종 총 600억 원을 24일 기준으로 모두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된 키움캐피탈 회사채 신용 등급은 모두 A-(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정보) 채권으로 일반적인 회사채가 3개월 주기로 이자를 지급하는 반면, 해당 채권은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월 이자 지급식 채권은 매월 이자지급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채권이다. 은퇴 이후 매달 고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고객에게 특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인식된다. 월 이자 지급식 채권은 카드채,

삼성운용 한·미·일 부동산리츠 ETF, 순자산 6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미국부동산리츠(H)·일본부동산리츠(H)’ 등 부동산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3종 순자산이 632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한국, 미국, 일본 부동산 리츠 ETF 순자산은 지난해보다 2배 증가했다. 특히 올해 3월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약 7주 만에 순매수 2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들 한·미·일 부동산 리츠 ETF는 국가별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서울과 도쿄 위주 A급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리츠로 구성됐다. 미국은 대지

[환율전망] “엔화 및 위안화 약세, 위험선호 부진…1370원대 중후반 전망”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5일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상승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엔화 개입 경계, 수출업체 네고 유입에 상쇄돼 1370원 중후반 등락을 전망한다”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72~1382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엔화가 결국 두번째 크리티컬 레벨이었던 155엔을 지켜내지 못했고, 위안화는 인민은행이 유도한 국채 투매로 약세압력이 확대되면서 중간에 낀 원화도 유사한 흐름

한국증시, 미 빅테크 기업 7곳에 달렸다

미국 빅테크 기업 M7의 1분기 실적이 국내 증시에 활력을 되찾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코스피와 코스닥 관련 종목들의 변동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M7에 포함된 기업들의 실적과 전략 발표가 국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측되며,

하나증권 서면금융센터, 반도체·이차전지 투자설명회 개최

하나증권 서면금융센터는 28일 서면금융센터 세미나홀에서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각 분야별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윤재성 연구위원, 김현수 연구위원, 박재경 연구위원, 김민경 연구위원이 줌(Zoom)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해 화학·정유, 2차전지, 제약·바이오, 반도체 등 각 산업별 메가트렌드와 투자전략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훈정 하나증권 서면금융센터장은 “장기화되는 고금리 환경으로 투자시장에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전문 애널리스트와 함께 주식, 채권 등

[특징주] 한미반도체, HBM 시장 성장 기대감에 강세

한미반도체가 24일 강세다. 한미반도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장 대비 8.30% 오른 14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한미반도체는 전날 5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소식을 전하며 3.38% 상승 마감한 이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은 “내년에도 HBM 시장은 2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한미반도체의 주요 고객사인 SK하이닉스 점유율 상승, 신규 고객사인 마이크론의 시장 진입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