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총궐기대회 진행에 따라 25개 자치구 1만116개 병·의원을 점검한 결과, 오후 4시 기준 휴진율이 16.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과 오후 집단휴진에 대응하기 위해 25개구 1396개반 2797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의료기관별 휴진 여부를 유선 점검했다.
그 결과, 25개구 모두 휴진율 30%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채증 등 증거확보를 진행한 자치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의 ‘개원의 집단행동 대비 지자체 지침’에 따라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해 구별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의료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 등을 내리게 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월 20일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부터 시립병원, 보건소 연장진료, 응급실 유지 등 공공의료 역량을 총동원해 의료공백을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의료계 집단휴진 등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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