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식] 김태흠 도지사, 유럽 출장에서 스마트농업 및 경제 협력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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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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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식] 김태흠 도지사, 유럽 출장에서 스마트농업 및 경제 협력 성과 거둬

뉴콜드 협약
뉴콜드 협약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스마트농업 고도화와 경제영토 확장을 목표로 유럽 출장을 마치고 18일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서 김 지사는 충남 스마트농업의 발전을 위한 네덜란드의 선진 기술 도입을 본격화했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팜 행사인 그린테크 박람회에서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 스마트농업 정책과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에 국내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스마트팜 전문가 및 기업들에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비전 발표 후에는 육근열 연암대 총장, 해리슨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 대표와 함께 ‘글로벌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와게닝겐 플랜트 리서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농업 대학으로 평가받는 와게닝겐대 부설 연구소로, 이 협약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에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를 설립하고 연암대와 와게닝겐대가 공동 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에는 덴하그에 위치한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농업부)를 방문해 프레드릭 보스나르 농업부 특사 등을 만나 스마트농업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지난해 네덜란드와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지방정부가 네덜란드 중앙정부와 맺은 최초의 협약이다.

또한, 스마트팜 관련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해 첨단 기술을 탐방하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 도내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12일 프리바, 월드홀티센터, 오케이플랜트 등을, 14일에는 수자원기관협회 본사와 비트빈앤보스를 방문해 실내 복합 환경 제어 기술, 대수층 축열(ATES) 시스템, 스마트농업 관련 전시·연구·훈련·교육 프로그램, 수자원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편, 김 지사는 대규모 외자유치와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충남의 경제영토를 확장했다. 13일에는 콜드체인 분야 글로벌 기업인 뉴콜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뉴콜드는 앞으로 5년 안에 1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당진 송악물류단지 내에 첨단물류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14일에는 스마트팜 시설 설치·운용 전문 기업인 SHS와 7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충남도의 국내외 투자유치 금액은 19조 3690억 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날 저녁에는 ‘충남-프라하 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체코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17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열어 현지 판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헝가리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지방외교 무대를 유럽 중동부까지 확장했다.

김 지사는 17일 헝가리 국가경제부 청사에서 게르겔리 파비안 차관을 접견해 충남과 헝가리 간 경제 교류·협력의 첫발을 뗐으며, 페슈트주 청사에서는 아담 커라초니 부지사를 만나 새로운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유럽 순방은 외자유치·수출상담회 등 전통적인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을 뿐 아니라, 네덜란드의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 산·학·연 관계자들과 정책 발굴 자문 회의 개최…첨단시설 구축 및 인재육성 등 논의

충남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 발굴을 위해 산·학·연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반도체특성화 대학으로 지정된 한기대와 호서대를 비롯한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업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정책 발굴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추진 사항에 대한 공유와 향후 추진 정책 논의를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세계 반도체 산업 동향 및 정부 정책 방향 △충남 반도체 산업여건 △반도체 신규사업 자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미국, 일본, 대만 등 세계 각국은 반도체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보조금 지급 등 가능한 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칩 수요 증가에 따라 첨단패키징(후공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지난달 23일 △평택·화성·용인 등 경기 남부지역에 2047년까지 622조원이 투입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5569억원 규모의 첨단패키징 연구개발(R&D) 예타 추진 △인재양성 지원을 확대하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도내 반도체 산업 현황은 첨단패키징(후공정) 산업을 중심으로 주로 국내 파운드리 기업의 전통 패키징 물량 수주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통계청에 등록된 반도체 제조업체 수는 2022년 기준 58개로 경기도(240개)에 이어 2위 수준이나, 대부분 인력 부족 및 산업용 연구기반 시설 부재가 약점으로 꼽힌다.

이날 신규사업 자문에서는 이러한 도내 반도체 산업 특성에 따라 후공정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방안과 기업 역량강화, 판로 다각화,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사업을 발굴해 산업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지방정부 차원에서 반도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 서산시 동문동 먹자골목 찾아 현장소통 경영 박차!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 김두중 이사장은 서산시 동문동 먹거리길 상가를 방문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정책 홍보를 실시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충남신보가 제공하는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저금리 대출 상품은 경기침체, 불확실성 증대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요한 지원책으로 강조되었다.

이날 김두중 이사장은 임붕순 서산시 동문동 먹거리길 상인회 사무국장과 만나, 코로나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임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들이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충남신보의 저금리 대출과 같은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님이 저금리 대출을 확대하여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 마련과 실행을 다짐했다.

충남신보는 지역 경제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상인들이 저금리 대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충남신보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했다. 충남신보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색상을 영리하게 사용하는 마케팅 전략 특강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6월 17일 서산시 청년마당에서 소상공인 대상 스마트폰 사진촬영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SNS 브랜드의 중요성과 스마트폰 촬영 이론 △내 매장 SNS 브랜드를 위한 SNS 게시용 사진 촬영 방법 실습 △SNS 게시용 제품 사진 보정 및 편집 교육으로 사진의 요소인 구도, 설정, 장소 등 효과적인 촬영법과 각자가 갖고 있는 아이디어들의 강점을 살려 실제 사업에 반영하여 결과물을 담아낼 수 있게 전 단계의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저금리 자금 지원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첫 시간을 연 김두중 이사장은 마케팅 전략 특강을 통해 트렌드 변화 속도에 걸맞은 현장 대응에 어떤 콘셉트가 신규고객 창출에 유리한지, 전체적인 사업 구상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나를 만드는 과정의 지혜를 알려주었다.

다음으로 구매 결정이 이루어지는 감정이나 경험과 연관시켜 소비자의 기억을 자극해 행동으로 이어지고, 제품에 대한 각인을 형성하는 데 사용되는 요소인 색상, 패턴 등 특정 스타일의 이미지가 마케팅의 차별에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또 시장 변화에 무엇이 먹혀들어가고 있는지 오감과 관련성 높은 감각 행보를 들여다보고 개성과 특색을 갖춘 아이디어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기회 창출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계속해서 그는 “사업을 잘하고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많이 받아야 한다. 내 능력을 키우고 역량 강화를 위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다양한 교육 체험에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끝으로 “살아가면서 많은 역경과 곤란, 어려움들을 잘 극복해 내고 이겨내면 반드시 존경받고 성공하는 사업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하며 특강을 마쳤다.

■ 한유진, 유람일지 프로그램 운영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하 한유진)은 지난 6월 15일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관하에 코레일관광개발에 ‘6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유람일지(儒覽日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6월엔 여기로’는 국내 기차 여행의 매력과 국내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소정의 참가비로 기차 여행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며,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대국민에게 당일 기차 여행을 제공하는 이벤트이다.

본 이벤트와 연계하여, 한유진에서는 유교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들이 논산 여행을 통해 유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 80여 명이 한유진을 방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선비의 生 : 2024년 기획전시 <당신은 어떻게 보여지길 원하는가? How do you Like to be SEEN?> 전시해설 ▲선비의 思 : 사가독서 체험 ▲선비의 樂 : 앙상블 수의 퓨전국악 공연 ▲K-헤리티지 투어 : 돈암서원 답사 등 다채로운 유교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성 참가자는 “오래전 훈련소 입소로 논산에 처음 왔었는데, 다시 찾으니 감회가 새롭다.”며 “한유진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논산이라는 지역과 유교문화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한유진을 통해 유교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많은 국민들이 한유진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와 다방면의 교류를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우먼컨슈머 = 임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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