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에이, 2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생성 AI 3D 모델에 주목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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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후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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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에이, 20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생성 AI 3D 모델에 주목

생성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네이션에이가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이션에이 직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 / 네이션에이
네이션에이 직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가 네이션에이 유수연 대표. / 네이션에이

이번 투자에는 미래과학기술지주, 하나증권, 마그나인베스트먼트, 기존 투자자였던 인포뱅크 등이 참여했다.

네이션에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제품 고도화 및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대규모 제품 리뉴얼과 더불어 신규 서비스의 빠른 성장을 위해 추가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미래과학기술지주의 김유현 팀장은 “네이션에이가 개발한 생성 AI 기반 3D/4D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인포뱅크의 한상훈 심사역은 “네이션에이는 생성 AI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유의미한 실행과 성공 경험을 갖춘 인재들이 모인 팀”이라며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빠르게 제품을 출시하고 스케일업이 가능한 글로벌 SaaS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의 성장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네이션에이는 생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3D/4D 데이터를 제작하는 글로벌 SaaS ‘뉴로이드(Neuroid)’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뉴로이드는 3D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2023년 10월 글로벌 서비스를 발표한 이후 빠르게 100만 사용자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은 3D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글로벌 3D 콘텐츠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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