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핫이슈] ‘부친 고소’ 박세리 눈물, 카라 7월 컴백, 손석희 MBC 복귀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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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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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핫이슈] ‘부친 고소’ 박세리 눈물, 카라 7월 컴백, 손석희 MBC 복귀

박세리 이사장이 부친을 고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사진제공=바즈인터내셔널
박세리 이사장이 부친을 고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사진제공=바즈인터내셔널

● “부친 고소” 박세리, 눈물의 기자회견

박세리 전 국가대표 골프팀 감독이자 박세리희망재단 이사장이 아버지 고소와 관련한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였다.

박세리 이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버지 박준철 씨를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박준철 씨는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과정에서 박세리희망재단 도장을 위조해 사용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박세리희망재단 측이 지난해 9월 박준철 씨를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했다.

박 이사장은 “2016년 은퇴 이후 한국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여러 문제점을 알게 됐다”면서 “가족이니까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해결했지만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음 채무 관계가 불거지는 상황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제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선까지 넘어섰다”면서 “이제 앞으로 (아버지의) 어떤 채무 문제가 들어와도 책임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기자회견 도중 눈물을 보인 박 이사장은 “울지 않을 줄 알았다”면서 “재단 차원에서 고소장을 냈지만 제가 이사장이고, 제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기에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로 박세리희망재단이 입은 피해는 없다”면서 “그동안 (아버지 문제로) 피해를 보신 분들도 있고, 앞으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세리희망재단에 대해 “우리나라를 이끌 미래 인재들을 찾아내고 도와야 하는 단체”라면서 “개인적인 문제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정확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표명했다.

카라가 오는 7월 컴백 소식을 알렸다. 사진제공=RBW

● 카라, 7월 컴백→8월 콘서트

‘2세대 대표 걸그룹’ 카라(KARA)가 오는 7월 컴백한다.

18일 카라의 소속사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다음 달 신곡을 발표하고, ‘한류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라의 컴백은 2022년 11월 발매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당시 카라는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데뷔 17주년을 맞은 카라는 국내·외 팬들과 다시 만난다. 7월 국내에서 신곡을 발매하고, 8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개최한다.

손석희 JTBC 전 총괄사장이 MBC에 복귀한다. 사진제공=JTBC

● 손석희, ‘고향’ MBC 진행자로 복귀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이 MBC로 돌아온다.

18일 MBC는 손석희가 특집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의 진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마지막으로 MBC를 떠난 지 11년 만의 복귀다.

‘손석희의 질문들’은 사회 각 분야의 고민거리를 인터뷰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자영업의 위기부터 디지털 시대 저널리즘의 고민, 영화의 갈 길, 나이 듦에 대한 생각, 텍스트의 쇠퇴 등을 주제로 오는 7월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5분에 총 5회에 걸쳐 방송된다.

제작을 맡은 MBC 시사교양국은 “출연 게스트들은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며, 이들이 한 가지 주제를 놓고 텔레비전에서 긴 시간 대담을 나누는 것은 매우 보기 드문 장면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석희는 ‘손석희의 시선집중’ ‘100분 토론’ 등 MBC 시사교양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2013년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 취임해 메인뉴스인 ‘뉴스룸’를 진행했다. 지난해 9월까지 JTBC 순회특파원으로 일본에 머물다가 같은 해 10월 퇴사했고, 지난 4월부터 일본 교토 리쓰메이칸 대학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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