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발달 장애 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서 국내외 전문가 특별 강연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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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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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발달 장애 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서 국내외 전문가 특별 강연

제3회 오티즘엑스포 프로그램 포스터./서플러스글로벌 제공
제3회 오티즘엑스포 프로그램 포스터./서플러스글로벌 제공

세계 최대 규모의 발달 장애 전문박람회 오티즘엑스포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별강연 ‘오티즘 스쿨’이 열린다. 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는 제3회 오티즘엑스포는 7월 12~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오티즘엑스포의 주요 부대행사인 오티즘스쿨에는 20년간 발달 심리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아동 언어 발달을 연구해 온 미국 에머슨 대학의 리아넌 루이스터 교수를 비롯해 신경다양성 연구의 권위자인 로렌스 펑 스탠퍼드대 교수, 김효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정책 발표에 이어 유희정 한국자폐학회 회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강연한다. 또 루이스터 교수와 안중용 고려대 교수, 김승섭 서울 보건대학원 교수, 박현옥 백석대학교 교수가 자폐와 언어, 유전자, 건강, 교육적 지원 방안 등 자폐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최신 연구동향 강의를 진행한다.

13일에는 ‘발달장애를 포용하는 사회를 위하여’를 주제로 펑 교수, 사라 가드너 미 벨뷰대 신경다양성 길잡이 프로그램 디렉터, 손서락 타임뱅크 코리아 대표가 발표한다. 이날 오후엔 김효원 교수와 이경아 도닥임아동발달센터장, 엄선희 공익법단체 두루 변호사, 오미애 경희대병원 교수가 ‘발달장애와 함께 살아가기’ 주제로 마음 돌보기, 의사소통, 사회성 기르기, 학교폭력 대처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을 포함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에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오티즘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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