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명예고문’ 위촉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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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후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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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명예고문’ 위촉

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명예고문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반기문 명예고문,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 /사진=무역협회
1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개최된 명예고문 위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박주봉 대주KC 그룹 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반기문 명예고문, 김숙 반기문재단 상임이사,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송호근 와이지원 회장) /사진=무역협회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한국무역협회(KITA)가 18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반 전 총장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을 역임한 후 2007년부터 2016년까지는 제8대 UN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날 윤진식 무협 회장은 “반 전 총장은 UN 사무총장과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외교 통상 분야에서 헌신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자산”이라면서 “그의 풍부한 경험과 깊은 통찰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기후변화 등 현재 무역업계가 직면한 복합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반 전 총장은 명예 고문으로서 무역협회의 국제협력‧경제통상 업무, 민간 외교역량 강화와 관련된 다양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반 전 총장은 “무역협회 명예고문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무역 발전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세계 무대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 전문가로서의 자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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