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 팝을 넘어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 로제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로제는 K 팝을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푸마는 글로벌 캠페인과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에 로제의 생각, 목소리, 특별한 통찰력을 더할 예정이다.
로제는 이번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으로 푸마의 스니커즈와 함께한다. 푸마는 “가장 클래식한 프랜차이즈 전통을 새로운 세대에 전달하는 ‘Rewrite the Classics’ 캠페인을 지원하는 앰버서더 역할을 로제가 맡는다”고 소개했다.
로제는 “푸마 패밀리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푸마와 함께할 다음 여정에 많은 분들도 동참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제는 이로써 ‘리한나'(Rihanna) ‘에이셉 라키'(A$AP Rocky) ‘두아 리파'(Dua Lipa) ‘스켑타'(Skepta)를 비롯한 푸마 스포츠스타일 앰버서더 라인업에 합류했다.
그는 푸마의 상징적인 로우탑(low-top) 스니커즈 ‘팔레르모'(Palermo)’ 캠페인을 시작으로 앰버서더 활동에 돌입한다. 로제는 팔레르모를 비롯해 푸마 스포츠스타일 카테고리 내 또 다른 클래식 프랜차이즈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마리아 발데스 푸마 최고 제품책임자(CPO)는 “음악, 패션, 문화 영역에 걸쳐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며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는 로제와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로제는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과 비전을 활용해 우리의 클래식 라인을 재정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발데스 CPO는 또한 “로제의 독특한 시각은 ‘Rewrite the Classics.’ 캠페인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푸마 패밀리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우리와 함께 이룰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로제는 지난 2021년 첫 솔로 데뷔 앨범 ‘R’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On the Ground’ 뮤직비디오는 K 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발매 직후 첫 24시간 유튜브 최다 조회수 기록을 달성했다.
로제는 또한 한터뮤직어워즈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를 수상했고 그룹과 솔로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최초의 아티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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