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1년 내 최고가 행진… 23만원 돌파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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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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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1년 내 최고가 행진… 23만원 돌파

일러스트=챗GPT 달리3
일러스트=챗GPT 달리3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1년 내 최고가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 주식은 18일 오전 9시 2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3만5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3.36%(7500원) 올랐다. 장 초반 23만20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면서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요인으로 인공지능(AI) 핵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첫손에 꼽힌다. AI 산업 발전 속에서 수익성이 좋은 HBM 출하량도 늘고, 평균 판매단가(ASP)도 오르고 있다.

AI 서버용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eSSD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말 기준 32%로 끌어 올려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증권사들은 AI 호황이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HBM, eSSD 등 핵심 수요처 시장 점유율 우위 효과를 올해 하반기까지 누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업종 내 매력도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실적 발표 전후로 올해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다시 올릴 것이 유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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