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카돈 카오디오, 기아 EV3에 탑재
8개 스피커, 외장 앰프로 부드러운 음향 제공
기아가 최근 공개한 소형 전기 SUV EV3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최고의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기아 EV3,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적용
기아 EV3에 탑재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8개의 스피커와 외부 앰프로 구성되며 오랜 청취에도 피로함이 덜한 섬세하고 깨끗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고음, 중음, 저음의 균형이 잘 맞는 정밀한 음질로 모든 볼륨에서 일관된 사운드를 유지해 운전의 즐거움을 향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좌석에는 트위터와 우퍼로 구성된 2-way 스피커 시스템이 장착되고 대시보드 중앙에는 중심 스피커 역할을 하는 미드 트위터 특성 스피커가 자리한다.
리어 도어 좌우에는 뒷좌석 사운드 담당 풀레인지 스피커가 장착된다. 더블 보이스 코일을 갖춘 서브 우퍼는 깊은 저음을 강화해 힘 있는 사운드를 전달한다.
차량 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스피커 볼륨이 조절되는 스마트-속도 연동 볼륨 컨트롤 기능도 적용된다.
참고로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2018년부터 현대차·기아에 오디오 시스템을 공급 중이다. 현재 현대차 해외 판매 모델과 기아 국내외 판매 모델에 하만카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연간 판매 목표의 두 달 물량, 1주일 만에 달성
한편 기아 EV3는 전기차 시장 규모 위축에도 불구하고 사전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약 6,000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기아가 EV3 국내 연간 판매 목표로 설정한 2만5000대~3만대의 두 달 치 판매량을 초과하는 수치다.
EV3는 주행 가능 거리 500km를 실현하고도 실구매가가 3000만원대로 형성된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준으로 EV3 롱레인지 모델(17인치 타이어 장착)은 한 번 충전으로 501㎞ 주행이 가능하다. 동일 모델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시 4415만원으로 시작하나 보조금을 받으면 36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EV3는 보조금 세부 사항이 확정되는 다음 달 초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실차가 시장에 나온 다음 본격적인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