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3타석 홈런’ 기록한 넷마블, 하반기도 맑음 전망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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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전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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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3타석 홈런’ 기록한 넷마블, 하반기도 맑음 전망

넷마블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작 3종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이에 하반기 신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킹 아서:레전드 라이드, RF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넷마블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킹 아서:레전드 라이드, RF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넷마블

17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레이븐2’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4월 24일 정식 출시된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은 구글플레이 현재까지 매출 9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했다. 일매출은 약 3억원으로 추산된다. 

5월 8일 글로벌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출시 당일에만 한국에서 일매출 14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출시 열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싱가포르 2위, 홍콩·프랑스·필리핀 4위, 인도네시아 6위를 기록했다.   

레이븐2는 5월 29일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돼 구글플레이 매출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모바일 방치형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비롯해 RF온라인 넥스트, 데미스리본,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 등을 게임 시장에 출시한다. 

업계는 넷마블이 다양한 지식재산권(IP), 플랫폼, 장르 등으로 하반기 신작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넓은 이용자층과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흥행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는 분위기다. 이를 통해 올해 주요 목표인 흑자 유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신작 라인업도 탄탄하다는 평가가 적지 않은 만큼 올해 목표인 흑자 유지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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