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우병 심포지엄서 ‘조기 진단·예방 요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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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오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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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혈우병 심포지엄서 ‘조기 진단·예방 요법’ 강조

GC녹십자는 최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GC녹십자가 전문 의료진과 혈우병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GC녹십자는 지난 14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최은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발표세션에서는 박영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비 중증 혈우병 환자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경증·중등증 혈우병 질환의 정확한 인식과 초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박 교수는 “비 중증 혈우병 환자는 스스로 출혈을 인지하는 시점이 늦어져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혈우병 전문가의 빠른 진단의 중요성과 특정 환자군의 예방요법의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신체활동이 많은 중등증 환아의 경우 예방요법에 따라 아이들의 삶의 질이 매우 향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소아혈액종양과 교수가 ‘중등증 혈우병의 임상사례 탐색’에 대한 주제로 여러 나라의 다양한 환자 사례와 치료 패턴을 소개했다.

한 교수는 “중등증 환자의 경우 30세 전후 관절병증, 50세 이후 뇌출혈로 뒤늦게 질환을 인지하는 사례도 있어 환자의 임상 표현성의 예측과 빠른 진단·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뿐 아니라 예방요법이 필요한 환자를 잘 선별해야하는데 5세 이전에 출혈을 경험하거나 응고인자 활성도 3%미만 또는 일년에 5번이상 출혈을 경험하는 환자의 경우 반드시 예방요법을 권유하는 것이 좋다”고 부연했다.

남궁현 GC녹십자 국내영업부문장은 “혈우병 환자가 최적화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고민하는 의료진과 환자 개인별 최적의 치료 옵션에 대한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의료인들이 환자들을 위해 더 나은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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