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출시해달라고 난리” BMW가 선보인 내연기관 끝판왕 모델의 정체는?

BMW가 이탈리아 코모호수에서 열린 2024 콩코르소 델레간자 빌라 데스테에서 새로운 스카이탑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BMW가 역사적인 자동차와 모터사이클을 기념하는 이 행사에서 고유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BMW 스카이탑 콘셉트의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

스카이탑 콘셉트는 BMW의 전설적인 모델인 Z8과 503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외관은 유려하고 스포티한 우아함을 강조하며, 날렵하고 근육질의 표면을 통해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한, 날렵한 LED 헤드라이트와 정교한 조각이 더해진 보닛은 차량의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며, 독특한 투피스 루프 구조는 실내와 외부의 일관된 컬러 스킴을 강조한다.

여기에, 도어 핸들을 대신하는 도어 숄더에 통합된 윙렛과 정밀한 라멜라 디자인의 경합금 휠이 차량의 독특한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루프와 실내는 모두 고급 가죽으로 마감되어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브로그 스타일의 가죽 시트와 크리스탈 조작부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하여 일관된 색상 체계를 유지하며, 전체적으로 럭셔리하고 넓은 느낌을 준다

스카이탑 콘셉트의 정확한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BMW M 디비전의 4.4리터 V8 엔진을 탑재하여 617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엔진은 M8 컴페티션 모델에서도 사용되는 트윈 터보 기술을 적용해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BMW가 기존의 전기차 중심의 콘셉트에서 벗어나 강력한 내연기관 모델을 다시 선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BMW의 디자인 책임자인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스카이탑 콘셉트는 운전 역동성과 우아함을 최고 수준으로 결합한 차량”이라며, “이 콘셉트는 BMW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독특하고 이국적인 디자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MW 스카이탑 콘셉트는 소규모인 50대 한정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출시 시기는 2025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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