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말부터 화성시 제부마리나에서 해양레저 활동을 하는 것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17일 화성시 제부마리나의 회의장, 선박수리소, 급유시설 등 기능시설 건립을 위한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부마리나는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함이 많았다. 직원들도 컨테이너를 관리사무실로 이용하면서 근무환경이 열악했고 시설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착공되는 기능시설은 연면적 3,200㎡ 규모로 △마리나의 공공서비스, 시설관리 등을 위한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 △이용객을 위한 클럽하우스, 회의장 등 관리 운영시설 △선박 수리 등 작업용 시설과 급유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기능시설 건립을 위해 2020년부터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 건립 공사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최근 시공자를 선정하고 6월 말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1년 6개월 정도 공사를 거쳐 2025년 12월 말 준공된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기능시설 건립으로 제부마리나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도민들의 해양레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S리포트] 조합·시공사의 곡소리… 정비사업 ‘동상이몽’
- [S리포트] 전문가 “불황 장기화, 반전 키워드는 ‘금리'”
- [S리포트] 금리 인하 신호탄에도… 불확실성 여전한 분양시장
- LG vs 롯데, 이틀 연속 ‘대환장 혈투’… 엘롯라시코 ‘명불 허전’
-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분향소 운영 종료… 인근 ‘부림빌딩’ 이전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