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의 한 공원에서 노예 해방을 기념하는 축제 도중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다쳤다.
지난 16일(현지시각) AP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쪽으로 31㎞ 떨어진 라운드록 소재의 한 공원에서 지난 15일 밤 11시쯤 기념행사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 현지경찰은 총에 맞은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여러 명이 총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부상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소방 당국이 SNS에 올린 내용에 따르면 성인 4명과 어린이 2명이 지역의 외상 치료시설로 이송됐다.
앨런 뱅크스 라운드록 경찰서장은 “행사 도중 두 집단 사이 언쟁이 시작됐고 누군가 총격을 가했다”면서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은 희생자 2명은 논쟁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뱅크스 서장은 “경찰은 용의자를 구금하고 있지 않다. 수사관은 얼마나 많은 총격범이 연루됐는지 알지 못한다”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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