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진정한 모성애구나” .. 임영웅 母가 생활고에도 재혼하지 않고 홀로 임영웅을 키웠던 이유 (+근황)

리포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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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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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정한 모성애구나” .. 임영웅 母가 생활고에도 재혼하지 않고 홀로 임영웅을 키웠던 이유 (+근황)

“이것이 엄마의 마음”
임영웅을 위해 재혼하지 않은 그의 엄마
생활고
사진 = 임영웅과 그의 어머니 (온라인 커뮤니티)

임영웅이 트로트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그를 키운 엄마와 그의 어린 시절이 재조명됐다. 과거 한 방송에 엄마와 함께 출연한 임영웅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5살 때 아버지를 사고로 잃은 그는 어머니가 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며 키웠고 외벌이다 보니 생활고에 시달렸다.

지금은 그의 시그니처가 된 볼 흉터가 당시 어려웠던 생활을 보여준다. 초등학생 시절 담벼락에 놓인 깨진 유리병에 볼을 박은 그는 얼굴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심하게 다쳤지만, 넉넉지 못한 형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아 지금까지 상처가 남게 됐다.

30 바늘을 꿰매며 웃을 때 오른쪽 입꼬리가 더 올라간다고 말한 그는 이 때문에 노래 연습만큼 표정 연습을 많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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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영웅과 그의 어머니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그는 “기억 속에 아버지의 존재가 없다. 어머니가 혼자의 힘으로 저를 뒷바라지해 줬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그의 엄마 이현미 씨는 “저도 어렸고 우리 아들도 어렸고 앞이 막막했다”라며 호응했다.

지난날을 회상하던 이 씨는 “(임영웅이) 초등학교 1학년인가 2학년 때 ‘엄마 결혼할 거야?’라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걸 왜 묻냐고 했더니 ‘새아빠가 나 구박하고 막 그러면 어떡해?’ 이러더라. 그걸 아주 심각하게 물었다”라고 전했다.

이 씨는 눈시울을 붉히며 “그래서 ‘아니야 난 너랑 둘이서만 살 거야’라고 했다. 그제야 (표정이) 환해져서 저를 와락 안더라”라고 말해 이 씨가 재혼을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를 유추할 수 있게 했다.

이제 미용실 안 해요,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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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임영웅과 그의 어머니 (뉴스1)

임영웅이 대스타가 되면서 홀로 아들을 키운 그의 엄마 근황에도 이목이 쏠렸다. 그의 엄마는 경기도 포천에서 혼자 작은 미용실을 운영했지만 장기 휴업을 거쳐 현재는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초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우승자가 되면서 미용실 방문객이 늘었고 코로나까지 겹치면서 홀로 운영하기 어려워지자 휴업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엄마가 손님의 머리를 하고 있는데 그의 팬들과 유튜버들이 무작정 미용실을 찾아가 마이크를 들이대는 일이 많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는 다른 주인이 이어받아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의 엄마는 근처에서 카페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카페 내부는 그의 팬덤인 영웅시대의 상징색 하늘색이며 그의 사진과 기사, 굿즈, 광고하는 제품 등 온통 임영웅 관련 소품으로 꾸며져, 팬들에게 임영웅 세상이라고 불린다는 후문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머님의 희생이 있었기에 만인의 영웅이 탄생했네요”, “혼자 키우기 정말 힘드셨을 텐데 그래서 현재의 복을 받았나 봐요”, “재혼이 어린 자식에게 주는 상처를 아셨군요. 훌륭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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