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마이어 클래식 3R ‘공동 2위’… 선두와 5타 차

안나린이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안나린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 벨몬트의 브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안나린은 선두 그레이스 킴과는 5타 차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안나린은 첫날 2위, 둘째 날 3위에 이어 사흘 연속 선두권에 포진하며 첫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지난 2022년 LPGA에 입회한 아직 우승이 없다. 그러나 직전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공동 6위에 오르는 등 최근 흐름이 좋다.

단독 선두 그레이스 김은 이날 무려 6타를 줄였다. 지난해 롯데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이정은5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9위 성유진과 임진희는 공동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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