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 참여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기술 연합체 ‘TM포럼’이 주관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월드(DTW24 Ignite)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TM포럼은 전세계 약 110개 국가의 800여 글로벌 통신사 및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의체로, 오는 18일(현지 시각)부터 20일까지 코펜하겐에서 열린다.

유영상 SKT CEO를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인공지능(AI)테크 사업부장 등 임원진이 포럼에 참석하고, 현지에서 ‘글로벌 텔코 AI 라운드테이블’도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SKT를 비롯해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로 구성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작년 11월 발족한 후 올해 2월 MWC에서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합의를 맺는 등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통신 및 빅테크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하는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유 CEO는 오프닝 스피치로 막을 열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지난 2월 MWC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정 사업부장은 ‘DTW24 Ignite’ 행사 둘째 날인 오는 19일 ‘통신업의 혁신과 AI 비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텔코LLM, AI 개인화 서비스, AI데이터센터(AIDC)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 사업부장은 “앞으로도 빅테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AI 생태계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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