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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전자’를 회복한 삼성전자(005930)의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소폭 반등 중이다. 다만 2차전지, 바이오 등 업종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14일 오후 1시 23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8.38포인트(0.30%) 오른 2763.2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3포인트(0.16%) 오른 2759.22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보다 9.58포인트(1.10%) 내린 861.75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0.16% 오른 채 이날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음전한 이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가가 360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8억 원, 2961억 원씩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3812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2379억 원, 1327억 원씩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독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날보다 1300원(1.65%) 오른 7만 9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 500원까지 오르면서 한 달 만에 8만 원 고지를 탈환했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SK하이닉스(000660)가 0.45%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2.07%), 현대차(005380)(0.0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4%) 등도 보합이거나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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