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조혜련과 신봉선이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 행보를 시작한다.
조혜련과 신봉선은13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메노포즈’에서 전업주부 역으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메노포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완경을 말 못 할 고민처럼 대하는 것이 아닌, 여자로서 또 다른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조혜련과 신봉선은 조금 푼수 같지만 지혜를 겸비한 전형적인 현모양처이자 최근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을 맡았다.
신봉선은 이번 ‘메노포즈’가 첫 뮤지컬 작품이다. 신봉선은 앞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대화가 필요해’, ‘뮤지컬’ 등과 같은 코너는 물론, 연극 ‘대화가 the 필요해’, K STAR 드라마 ‘함부로 배우하게’에서 정극부터 유쾌한 연기까지 두루 섭렵하며 잠재력을 뽐내왔다.
조혜련은 지난 2018년에도 공연된 ‘메노포즈’에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감칠맛 나면서도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2024년 다시 ‘메노포즈’에 캐스팅됐다. 또한 조혜련은 앞서 ‘뮤지컬 넌센스2’와 연극 ‘사랑해 엄마’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한편 신봉선의 첫 무대는 14일 오후 7시 30분, 조혜련의 첫 무대는 15일 오후 3시 공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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