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신상 부산 20대 여성 살인범 23세 졸업사진 학창시절

더데이즈
|
2024.06.13 오후 06:51
|

정유정 신상 부산 20대 여성 살인범 23세 졸업사진 학창시절

금정구 또래살인사건의 가해자 23살 정유정의 신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5월 26일 정유정은 본인의 집에서 빈 여행용 가방을 들고 나와서 또래 여성을 살해한 부산 금정구 피해자의 집으로 이동을 했다. 그리고 시신을 훼손한 뒤에 여행용 가방에 넣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이동, 부산과 경남 경계 지점인 낙동강 주변 숲 속에 시신 일부를 유기한다. 이 과정에 이를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가 신고를 해서 범행이 드러나게 되었다. 

새벽 1시반 정도에 택시를 태웠던 택시기사의 신고로 인해 드러날 수 있던 범행이었다. 여행용 가방을 들고 가다가 숲 근처에서 내려 달라고 해서 숲속에서 들어가니 수상했다고 한다. 

출동한 경찰이 가방을 찾아서 열어보니 피해자의 옷과 신분증이 들어있었으며 시신의 나머지는 피해자의 집에서 발견되었다.

두 사람은 아르바이트 앱으로 만나게 되었으며 대화 도중에 말다툼을 하게 되었고 첫 대면을 했을 때 살인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정유정의 학창시절 또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교 동창들은 정 씨가 학창 시절 “진짜 말 없고 혼자 다니고 반에서 존재감 없는 애였다”며 “그 당시 친구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동창은 “인사를 해도 인사 자체를 받아주지 않는 친구였다”며 “얘기를 잘 안 하고 (말을 걸어도) 대답도 잘 안 했다”고 기억했다.

이날 공개된 정유정의 졸업 사진은 신상 공개를 통해 알려진 모습과 사뭇 달랐다. 네티즌들은 정유정이 안경을 벗고 찍은 고등학교 졸업 사진에는 눈매가 다소 날카로워 보인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정유정의 고교 동창들은 신상 공개 사진이 알려진 뒤에도 정유정을 알아보지 못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동창들 가운데 졸업 후에도 정유정과 연락하는 친구는 거의 없었고, 동창들이 어울리는 SNS에서도 정유정은 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 동창은 “(교실에서 정유정은) 커튼 뒤에 항상 가 있고, 간식 먹을 때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찰이 압수한 정유정의 휴대전화에는 친구 연락처가 거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으로 알려진 정유정은 인스타그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개되지 않은 인스타그램이 있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둔형 외톨이로 보이며 주변 사람들은 착하다고 인식을 했다고 한다. 

앞서 정유정은 범행 이틀 전 과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신이 학부모라고 속이며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범행을 신고한 택시기사는 주변에 불안을 호소하며 일을 중단한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외부 연락도 피하며 은둔 중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0

Leave a Comment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