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 위한 주차 키오스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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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차관제 전문업체 ‘넥스파시스템’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넥스파시스템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차 키오스크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수상했다.해당 제품은 자동차가 출구무인정산기 앞에 정차하면 카드 결제기가 운전석 방향으로 돌출되게 고안됐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팔을 뻗거나 문을 열고 요금을 계산할 필요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서종렬 넥스파시스템 대표는 “운전자라면 누구나 주차장 출구에서 결제 장비와 운전석 간 거리가 멀어 난감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출구 정산 시스템이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 높은 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어 이 장벽을 허물고 싶은 마음에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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