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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의 ‘SOL 미국 테크 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3주 만에 순자산이 3배로 증가하며 300억 원을 넘어섰다. 기존 상품의 10분의 1 수준의 보수로 투자할 수 있는 점에 연금 투자자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자산운용은 13일 “지난달 21일 상장한 SOL 미국 테크 TOP10 ETF는 상장 이후 3주간 개인투자자가 215억 원을 순매수 했고 연금계좌를 포함 총 300억 원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중 테크 관련 기술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구성종목은 국내 투자자에게 익숙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이다.
비중 상위 1, 2위 종목인 애플(19.16%)과 엔비디아(18.81%)가 이 상품의 상장 이후 각각 31.26%, 10.77% 상승한 가운데 SOL 미국 테크 TOP10 ETF의 수익률은 같은 기간 9.55%를 기록했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상회하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 및 액면분할과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한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 결과 등 빅테크 기업의 중요한 이슈들이 ETF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며 “연0.05%의 합리적인 총 보수로 장기 투자 시 수익률 제고 효과가 커 연금 계좌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계좌에서 적립식으로 모아가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SOL ETF 블로그를 통해 이번 달부터 매월 순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SOL 미국 테크 TOP10을 절세계좌(연금저축, 퇴직연금, ISA)에 순매수 한 인증내역과 함께 이름과 연락처를 등록한 투자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10주 이상 매수한 내역을 인증하면 기프티콘 1매를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이번 달 이벤트 진행기간은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다. 이벤트 종료 후 경품 지급을 위해 당첨고객에게는 개별 안내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 및 기프티콘 지급 예정일은 6월 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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