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돈도 집도 절도 없다…항상 돈 없애는 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최강희가 ‘라디오스타’에서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를 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넌 어느 별에서 왔니’ 특집으로 꾸며져 최강희, 이상엽, 최현우, 궤도, 최예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강희는 최근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고깃집 아르바이트, 가사도우미 등의 일을 하며 소속사와 매니저 없이 홀로서기 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도 직접 차를 몰고 왔다고. 최강희는 매니저 일을 직접 하는 게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힘들지 않다, 일이 없어서”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구라가 최강희에게 아르바이트한 이유가 돈은 있지만, 무료하게 있기 싫고, 사회 경험을 하기 위한 것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강희는 “아니요, 진짜 돈도, 집도, 절도 없다”라며 “항상 돈을 없애는 편이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이 사람 저사람 나눠주고, 가족도 주고, 재테크를 안 하니까 돈은 계속 쓰면 없어진다”라고 부연하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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