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베트남 전력분야 신사업·신기술 협력 강화

잡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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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2 오후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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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전력분야 신사업·신기술 협력 강화

김동철 사장, MOU 체결 및 주요인사 면담 통해 신시장 개척
지난 1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_한전)
지난 1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_한전)

[잡포스트] 한건우 기자 =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은 지난 10일부터 3일간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주요 인사들과 면담했다.

한전과 EVN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기술 및 차세대 전력망 구축 등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베트남 내 사업 추진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송변전 예방진단 시스템,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 등의 연구성과를 소개하며 양사는 향후 신기술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전은 또한 베트남 탱화성 정부와 응이손 발전소와 관련된 신규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사업의향서를 교환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신기술과 신사업 분야를 선도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이자 무역흑자 1위 국가로, 한전은 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후속사업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한전은 베트남에서 총 2400MW 발전사업을 운영하며, 이는 베트남 민간 발전사업의 약 7.3%를 차지해 하노이를 포함한 북부지역의 전력 수요를 상당 부분 책임지고 있다.

한전은 앞으로 ESG 경영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에너지 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및 Gas to Power 등 친환경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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