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1일(현지시각) 폴란드 오플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어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폴란드 신공장은 10만m² 규모로 건설되며 내년 중순 완공이 목표다. 현대차·기아의 유럽 현지생산 전기차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어 103만대 생산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11일(현지시간) 폴란드 오폴레주 브제크시에서 신규 구동모터코어 공장 착공식을 갖고 있다. 왼쪽 여섯번째부터 안제이 부와(Andrzej Bula) 오폴레주(州)의회 의장, 이영우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본부장, 임훈민 주폴란드대사 . /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273/image-64a6c4a6-5cbb-436e-a138-9f3f92022927.jpeg)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폴란드 신공장을 유럽 시장의 생산 거점으로 삼는다. 향후 유럽 주요 전기차 메이커들을 공략해 폴란드 공장에서만 2030년까지 연 120만대를 만들 수 있는 구동모터코어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폴란드 신공장이 완공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한국 포항과 인천, 멕시코, 인도, 폴란드까지 구동모터 글로벌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동아시아와 서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 주요 권역에서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관세장벽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아시아, 북미에 이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최전선인 유럽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해 의미가 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연산 750만대 체제를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폴란드 신공장 위치. /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273/image-0d8d976f-88da-4893-b5d0-3ca2c2c47ab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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