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 가격이 2만원을 넘었다. 삼겹살을 비롯해 김밥과 짜장면 등 외식 물가가 오르고 있다.
12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5월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전월보다 0.5% 상승한 2만83원이다.
2014년 5월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1만3743원이었다. 같은 달 기준 ▲2017년 1만5621원 ▲2020년 1만6598원 ▲2022년 1만7595원 ▲2023년 1만9150원을 기록하며 꾸준히 올랐다.
삼겹살 외에 김밥·짜장면·김치찌개 백반·비빔밥 가격도 전월보다 올랐다. 같은 기간 김밥 가격은 3423원으로 1.8% 올랐고 짜장면은 1.1% 상승한 7223원이다. 김치찌개 백반은 8192원으로 0.9% 상승했고 비빔밥은 1만846원으로 0.7% 올랐다.
칼국수(9154원)·냉면(1만1692원)·삼계탕(1만6885원) 등 3개 품목 가격은 4월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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