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홍콩 투자자가 홍콩 엠퍼러(Emperor)증권에서 하나증권 계좌를 개설하고 한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엠퍼러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홍콩 현지 VIP 투자자가 한국을 방문하지 않고도 엠퍼러증권 지점에서 하나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주식에 투자할 때 필요한 송금, 환전 등 업무도 엠퍼러증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증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6/CP-2023-0273/image-e2fe9566-81ae-4c41-a30a-c4ad4e51434c.jpeg)
엠퍼러증권은 1990년 설립된 홍콩 대표 증권사로, 홍콩 금융지주사 엠퍼러캐피탈그룹의 100% 자회사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홍콩, 싱가포르 등 외국인 투자자가 손쉽게 국내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초 외국인투자솔루션팀을 신설해 비거주 외국인을 위한 매매, 입·출금 환전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다양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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