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세미콘, 美 뉴라텍과 시스템반도체 협력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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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1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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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세미콘, 美 뉴라텍과 시스템반도체 협력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석규 뉴라텍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LX세미콘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이석규 뉴라텍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LX세미콘]

LX세미콘이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 뉴라텍과 손잡고 초연결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사업을 추진한다.

LX세미콘은 최근 미국 얼바인에 위치한 뉴라텍의 자회사 뉴라컴을 방문해 시스템반도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뉴라텍 기존 제품에 대한 사업협력 △경쟁력 강화 제품의 공동개발 △차세대 제품 상품기획 및 사업화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X세미콘과 뉴라텍은 협약사항의 구체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

뉴라텍은 2014년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창업한 시스템반도체 벤처기업으로, 저전력의 장거리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겨냥한 와이파이 헤일로(Wi-Fi HaLow) 칩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석규 뉴라텍 대표는 “LX세미콘과의 협력으로 칩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는 “초연결 시대를 맞아 와이어리스 커넥티비티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향후 해당 분야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 및 미래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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