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장기업과 주주를 직접 연결하는 주주관계(SR) 서비스를 내년 초반부터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IR큐더스의 SR솔루션을 활용한다. 기존의 공시, 시황 중심의 투자정보제공을 넘어서는 새로운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설명했다.
SR서비스는 MTS에서 상장기업과 주주를 실시간으로 연결함해 기업에는 주주들에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제공하고, 주주에게는 보유종목의 주주권리정보와 기업설명(IR)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상장기업의 밸류업과 주주 가치 증진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지금까지 MTS의 경쟁 방향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의 거래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에 집중해왔다면 앞으로는 주주의 입장에서 주주의 권리 향상을 위한 주주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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