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풀플랫 신기술 특허 등록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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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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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풀플랫 신기술 특허 등록

/ 사진=바디프랜드.
/ 사진=바디프랜드.

[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풀플랫 각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신규 기술을 지난 4월18일 특허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등록 대상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제품에 적용될 선행 기술로 ‘풀플랫 프레임 마사지 장치 특허(특허 제 10-2660083호)’다.

이 특허는 제품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메인 프레임에서 풀플랫 기능에 관여하는 부분을 여러 개의 연결 블록과 연결 블록을 지지하는 지지대로 만든 것이 핵심이다. 해당 부분을 여러 개의 블록으로 구성해 풀플랫 기능을 작동할 때 안정적인 각도와 곡률을 구현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바디프랜드가 지난 2월 출시한 하이브리드 마사지 체어 베드 ‘에덴’에 적용된 기술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다. 에덴은 마사지 베드와 마사지 체어가 하나로 결합된 형태로 바디프랜드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헬스케어로봇 제품이다. 에덴에는 2개의 프레임을 연결해 풀플랫 형태를 만든 ‘플렉서블 SL 프레임’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에덴의 플렉서블 SL 프레임 기술과 이번에 신규 특허 등록된 기술은 방식의 차이일 뿐 모두 풀플랫 기능에 적합하다.

현재 바디프랜드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 중 헬스케어로봇의 비중이 65%에 달한다. 풀플랫을 주요 기능으로 선보인 에덴 또한 크게 인기다.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풀플랫 기능에 적합한 기술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 개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 부설연구소인 ‘헬스케어메디컬 연구 개발(R&D)센터’에서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증진시켜주는 기술과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기술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이번 특허는 바디프랜드가 풀플랫 기능 구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공을 쏟고 있음에 대한 성과로 앞으로도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풀플랫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업계 불황에도 연구 개발 투자에 공을 들여온 바디프랜드는 연구 개발비만 지난해 기준 212억원이다. 매출액의 5.1%에 달한다. 이런 투자의 결과물로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 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5월31일 기준 국내외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 등 모두 1778건을 출원해 이 가운데 821건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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