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공모주 청약, 씨어스테크놀로지 등 3개사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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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오전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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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모주 청약, 씨어스테크놀로지 등 3개사

웨어러블 심질환 진단기기 등 업종

각각 오는 19 ·24·28일 상장 예정

ⓒ게티이미지뱅크

6월 둘째 주(10~14일) 공모 시장에서는 웨어러블 심질환 진단기기 전문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에너지저장자치(ESS) 업체 한중엔시에스, 미국 부동산 펀드 전문 리츠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 등 3개 사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이날과 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로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는 총 2260개 기관이 참여해 108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500~1만4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7000원으로 확정됐고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221억원,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2090억원 규모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의료 AI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AI 심질환 진단·스크리닝 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와 입원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 ‘씽크(thynC)’를 공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상장 이후 ▲대웅제약과의 국내 영업 강화 ▲건강검진 시장 선점 ▲파이프라인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진단‧모니터링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운영자금 및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중엔시에스 또한 이날과 11일까지 이틀간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 업무는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달 2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수요예측에는 기관투자자가 2078곳이 참여했으며 경쟁률은 72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만3500원) 상단을 초과한 3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480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약 2629억원이다.

1995년에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ESS 부품 전문기업으로 냉각수를 통해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한 수랭식 ESS 냉각시스템 부품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아울러 삼성SDI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차세대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한중엔시에스는 이번 IPO를 통해 마련되는 480억원의 공모자금(공제 전) 중 대부분을 ESS 관련 신제품 양산에 투자할 방침이다. 기존 모델인 수랭식 모듈 E5S과 함께 E5S Prime, E6S 등 후속모델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원재료 구입에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이날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3일과 14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이어 이달 28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이번 상장을 통해 2333만3334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를 300~3800원으로 정했다. 공모금액은 700억~887억원으로 상장 뒤 예상 시총은 1304억~1652억원 수준이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는 국내 최초로 탄생한 글로벌 부동산 펀드 리츠다. 부동산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부동산 펀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배당하는 방식이다. 배당 시기는 매 6개월 반기 배당으로 결산월은 2월과 8월이다.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가 투자하는 펀드는 ▲USGB ▲PRISA ▲CBRE USCP 등이다. 이 펀드들의 순자산총액(AUM)은 USGB은 5조1000억원, PRISA은 41조원, CBRE USCP의 경우 15조3000억원 등이다.

개방형 펀드는 만기 전에는 환매가 불가능하고 만기 이후에 청산되는 폐쇄형 펀드와 달리 중도 환매가 가능하고 별도의 만기 없이 영속된다는 특징을 지닌다. 그동안 국내에서 해외 개방형 부동산펀드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기관투자자로 국한됐는데, 신한글로벌액티브리츠의 상장 덕분에 개인투자자들에게도 투자 기회가 열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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