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이일화, 한수아에 “집안 사정 어려워 박상원과 결혼” 고백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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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9 오후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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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이일화, 한수아에 “집안 사정 어려워 박상원과 결혼” 고백

미녀와 순정남
미녀와 순정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 이일화가 진실을 털어놨다.

9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홍석구) 24회에서는 공마리(한수아)에게 모든 비밀을 밝힌 장수연(이일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수연은 공마리에게 고필승(지현우)과 그의 관계를 털어놓으며 “너희 둘은 오빠 동생 사이라 안 된다. 엄마 말 이해되냐”라고 했으나, 장수연은 이해가 안 됐는지 “엄마가 나도 낳았고 필승 씨도 낳았다고? 그게 무슨 말이냐. 필승 씨 엄마는 선영(윤유선) 아줌마이지 않냐. 그리고 진짜 내 오빠면 같이 살아야지 왜 따로 살아. 엄마는 내가 필승 씨 좋아하는 게 그렇게 싫으냐. 왜 거짓말까지 하냐. 나 바보 아니다”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장수연은 “엄마가 필승이를 낳아서 선영이 아줌마한테 줬다. 그래서 필승이가 선영 아줌마 아들이 된 거다. 사실은 엄마가 필승이를 선영이 아줌마 집 앞에 버렸다. 필승이 아빠는 네 아빠와는 다른 사람이다”라고 털어놨다.

장수연은 “네 아빠랑 결혼하기 전 미국에서 공부할 때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다. 근데 그 사람이 산에 갔다가 그만 사고로 죽었다. 너무 슬프고 혼자 있기 힘들어서 한국에 돌아왔는데 지금 네 아빠를 만났다. 하지만 엄마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지 얼마 안 됐거든”이라고 설명을 덧붙이며, “그럼 아빠랑은 왜 결혼했냐”라는 물음엔 “그때 엄마 집이 너무 어려웠다. 외할아버지가 국회의원 선거에 나갔어야 했는데 파산 직전이었다. 네 아빠 집에서 도와준다 해서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때 임신한 걸 알게 됐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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