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3안타 5타점’ 키움, 삼성 잡고 2연승…삼성은 4연패 수렁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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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오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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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 3안타 5타점’ 키움, 삼성 잡고 2연승…삼성은 4연패 수렁

송성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키움은 25승 36패를 기록했다. 4연패의 수렁에 빠진 삼성은 33승 1무 29패로 4위에 자리했다.

키움 송성문은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3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10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4.2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사사구 1볼넷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4승)째를 기록했다.

키움이 시작부터 코너를 괴롭혔다. 키움은 1회말 이주형과 김혜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송성문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스리런 포를 때리며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삼성도 바로 반격했다. 삼성은 2회초 박병호의 중전 안타, 류지혁의 내야 안타로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영웅의 안타로 1점, 안주형의 안타로 1점을 만회하며 3-2까지 추격했다.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키움은 다시 도망갔다. 3회말 이주형이 2루타, 로니 도슨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 2루에서 김혜성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주자 2, 3루에서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점, 원성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달아나며 6-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키움은 5회말 2사 후 송성문이 2루타, 이재상이 몸에 맞는 볼, 원성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2사 만루에서 이용규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김재현이 중전 안타로 2점을 뽑아내며 스코어 9-2까지 만들었다.

키움은 6회에도 이주형의 볼넷, 김혜성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송성문의 1루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2회 이후 침묵하던 삼성의 타선은 8회초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안착했고, 김영웅의 진루타와 안주형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만회하며 10-3이 됐다.

그러나 삼성의 반격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키움 역시 큰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쳤다.

결국 경기는 키움이 삼성을 10-3으로 격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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