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들 열받을 만하네” 전기차 당장 팔아버린다는 ‘이 상황’

다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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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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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들 열받을 만하네” 전기차 당장 팔아버린다는 ‘이 상황’

전기차 충전소 부족 문제 심각
수도권 외 지역 더욱 심각
공공지역 내 충전 인프라 확충 시급

이쯤 되면 전기차 고질병 수준
충전 인프라 문제 해결 어렵나?

전기차 충전기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전기차 충전기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전기차 이용자의 절반 이상이 공용 충전소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환경부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이 최근 발표한 ‘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를 위한 사용자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이용자의 54%가 공용 충전소 부족을 호소했다.
전기차 구매 이유로는 보조금과 저렴한 연료비가 주된 이유로 꼽혔다. 70%가량은 다시 차를 구매해도 전기차를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참고 : 하이데이터, 23.12.19~24.01.04 전국 17개 시도 전기차 사용자 1천 명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실시.)

전기차 계약 전/후
공통 불만사항
충전소 부족

전기차 충전 사례 - 출처 : 카프레스
전기차 충전 사례 – 출처 : 카프레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전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구매 전 56.2%였으나, 지금도 동일하다는 응답은 27.0%에 달했다. 수치상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이는 매우 높은 수치다.

한편 충전에 대한 애로사항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용 충전시설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무려 44.9%에 달했다. 
□ 충전시설 부족 38.6%
□ 충전 질서 부족 21.2%
□ 기기 고장 14.3%
□ 충전 속도 9.2%
□ 충전 비용 8.7%

충전소 없어서 고생했다는 응답 절반 이상

완속 충전기 충전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완속 충전기 충전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충전소 부족으로 불편을 경험했다는 답변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의 53.8%에 달했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 특히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전(66.0%), 경북(64.9%), 광주(63.4%), 경남(62.1%), 세종(60.0%)

고속도로 급속 충전기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고속도로 급속 충전기 예시 – 출처 : 카프레스

응답자들은 충전 주기에 대해 아래와 같이 답했다. 전기차 마다 충전하는 빈도가 상당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을 더 크게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주 1∼2회 : 50.8%
□ 주 3∼4회 : 29.7%
□ 거의 매일 : 12.8%
□ 월 1∼2회 : 6.3%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용 충전기 설치·확대가 필요한 장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응답했다.
□ 아파트 : 44.4%
□ 고속도로 휴게소 : 15.4%
□ 대형 건물 : 11.4%
□ 공영 주차장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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